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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에 투자함에 있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개념 중 분배금, 분배율 그리고 분배락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성장형 ETF의 경우는 분배금과 분배율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노후를 배당금(분배금)으로 준비하는 경우나 배당 개별주 혹은 배당 성향 ETF에 관심이 많거나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해해야 하는 개념이 분배금과 분배율 입니다.
ETF(Exchanged Traded Fund)란?
ETF(Exchange Traded Fund)는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펀드로, 주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거래됩니다. ETF는 특정 지수를 추적하며, 그 지수의 성과를 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ETF가 해당 지수에 포함된 주식이나 채권 등의 자산을 실제로 보유함으로써 가능합니다.
ETF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ETF는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거래되므로 투자자는 시장 시간 동안 언제든지 ETF를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습니다. 둘째, ETF는 특정 지수를 추적하기 때문에 투자자는 한 번의 거래로 그 지수에 포함된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는 포트폴리오 다양성을 증가시키고 투자 위험을 분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셋째, ETF는 관리 비용이 일반적으로 상호 기금보다 낮습니다. 이는 ETF가 패시브 관리 전략을 사용하기 때문인데, 이는 ETF가 특정 지수를 단순히 추적하려고 하므로 관리자의 개입이 최소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ETF에는 단점도 있습니다. ETF의 성과는 추적하는 지수의 성과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지수가 하락하면 ETF의 가치도 하락합니다. 또한, ETF는 지수를 완벽하게 추적하지 못하는 '추적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ETF가 지수의 변동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하게 되어, 투자자가 예상한 성과와 실제 성과 사이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ETF를 선택할 때 이러한 장단점을 고려해야 하며, 자신의 투자 목표와 위험 허용도에 맞는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투자자는 ETF의 성과, 추적 오차, 관리 비용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투자의 성공을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분배금이란?
분배금은 ETF(상장지수펀드)가 운용하면서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금액을 의미합니다. 이 수익은 ETF가 보유한 주식이나 채권 등의 자산에서 발생하는 배당금, 이자 등을 포함합니다.
ETF는 이러한 수익을 정기적으로 투자자에게 분배하며, 이를 '분배금’이라고 합니다. 분배금의 액수는 ETF가 보유한 자산의 성과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즉, ETF가 보유한 자산이 좋은 성과를 내면 분배금은 증가하고, 반대로 자산의 성과가 나쁘면 분배금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분배금의 지급 주기는 ETF마다 다릅니다. 일부 ETF는 분기별로, 또는 반기별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반면, 다른 ETF는 연간으로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목표와 재무 상황에 맞는 분배금 지급 주기를 가진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배금은 투자자에게 중요한 수익원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나 은퇴자 등은 높은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를 선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배금의 액수와 지급 주기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ETF의 전체적인 성과, 운용사의 신뢰도, 자산 규모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투자의 성공을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배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몇 가지 예시를 추가하겠습니다.
예시 1: 주식형 ETF 분배금
주식 ETF는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입니다. 이 ETF는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주식들이 배당금을 지급할 때마다 이 배당금을 모아서 일정 기간마다 투자자에게 분배합니다. 예를 들어, 한 주식 ETF가 Apple, Microsoft, Amazon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고, 이 회사들이 각각 배당금을 지급했다면, ETF는 이 배당금을 모아서 투자자에게 분배합니다.
예시 2: 채권형 ETF 분배금
채권 ETF는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입니다. 이 ETF는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채권들이 이자를 지급할 때마다 이 이자를 모아서 일정 기간마다 투자자에게 분배합니다. 예를 들어, 한 채권 ETF가 미국 국채, 한국 국채, 일본 국채를 보유하고 있고, 이 채권들이 각각 이자를 지급했다면, ETF는 이 이자를 모아서 투자자에게 분배합니다.
예시 3: 부동산 ETF 분배금
부동산 ETF는 부동산 관련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 신탁(REIT)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입니다. 이 ETF는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주식이나 REIT가 배당금을 지급하거나, REIT가 부동산 운영에서 발생한 수익을 분배할 때마다 이를 모아서 일정 기간마다 투자자에게 분배합니다. 예를 들어, 한 부동산 ETF가 여러 REIT를 보유하고 있고, 이 REIT들이 부동산 운영에서 발생한 수익을 분배했다면, ETF는 이 수익을 모아서 투자자에게 분배합니다.
이처럼, ETF의 분배금은 ETF가 보유한 기초자산의 종류와 그 기초자산이 생성하는 수익에 따라 달라집니다.
분배율이란?
분배율은 ETF(상장지수펀드)의 수익률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ETF는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산들이 생성하는 수익은 투자자에게 분배됩니다. 이 때, 분배율은 ETF의 가격 대비 분배금을 측정하는 수치로, ETF 한 좌당 분배금을 분배락 전일 기준 ETF의 순자산가치 (NAV)로 나눈 비율을 의미합니다.
분배율을 계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분배락 전일 ETF의 NAV와 지급받은 분배금을 사용하여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분배락 전일 ETF의 NAV가 1만원이고 지급받은 분배금이 100원이라면 분배율은 100원 / 1만원 = 1% 가 됩니다.
이를 수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분배율은 투자자가 ETF로부터 얼마나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높은 분배율을 가진 ETF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지만, 반대로 위험도 높을 수 있으므로 투자 결정 시에는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분배율 외에도 ETF의 전체 수익률, 자산 규모, 운용사의 신뢰도 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투자의 성공을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연분배율이란?
연분배율은 한 해 동안 발생한 분배율들을 모두 합한 값입니다. 예를 들어, 한 해 동안 어떤 월분배 ETF에서 발생한 분배금 각각의 분배율이 모두 1%라면 해당 ETF의 연분배율은 12%입니다.
분배율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
분배율은 과거 지급한 분배금을 기준으로 산정한 수치로, 미래에도 같은 분배율이 유지되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따라서 분배율은 참고 정도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배율이 높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위험도 높을 수 있으므로 투자 전에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분배락이란?
분배락이란 발생 수익을 분배금의 형태로 분배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격 하락을 뜻합니다. 이러한 분배락은 흔히 투자 상품을 구성하는 세부 투자 상품 (예 : 주식)에서 배당이 발생해 이를 투자자들에게 공평하게 나누어 줄 때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상장지수펀드증권 (ETF)는 여러 주식 종목들을 묶어 하나의 투자 상품화 하여 거래하는 투자 상품인데요. 이러한 상장지수펀드증권 ETF 내 특정 주식 종목에서 배당이 발생했다고 합시다. 그럼, 해당 상장지수펀드 ETF의 가격은 배당금을 포함한 가격이 되므로 배당 만큼 올라가야 합니다. 하지만, 해당 배당금을 투자자들에게 공평하게 가진 지분만큼 분배를 한다면, 풍선에 바람이 빠지듯 배당금 만큼 상장지수펀드증권 ETF의 가격도 조정 (하락) 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수익에 대한 분배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분배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분배락은 배당락과 유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분배락이나 배당락 모두 가격 조정이 일어납니다. 여기서 가격 조정이 일어난다는 것은 가격 하락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분배금과 세금에 대하여
분배금도 수익이므로 이에 대한 세금이 부과됩니다. ETF 에 부과되는 세금은 ETF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분배금의 세금은 금융회사에서 원천징수하는데(연금계좌의 경우 인출 시까지 과세이연, ISA 계좌의 경우 비과세 및 분리과세), 세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세표준 기준가격에 대한 개념을 이해해야 합니다.
과세표준 기준가격이란?
과세표준 기준가격은 ETF 운용사가 수익 중 비과세되는 부분을 제외하고 과세되는 부분만을 계산하여 고시한 가격을 말합니다. 이 가격은 세금 계산의 기준점이 되며, ETF 운용사는 매일매일 과세표준 기준가격을 고시합니다. 이 가격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과세표준 기준가격과 세금
ETF 매매 시 발생하는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은 실제 매매차익과 과표기준가격의 차액 중 더 적은 금액에 대해 15.4%로 원천징수됩니다. 이는 과세표준 기준가격이 실제 매매가격보다 낮을 경우, 투자자에게 더 유리한 세금 부과를 가능하게 합니다1.
ETF 종류에 따른 세금
ETF의 종류에 따라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한 세율도 달라집니다. 국내 주식형 ETF는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를 적용하며, 분배금에 대해서는 15.4%를 원천징수합니다. 반면, 국내 주식형 ETF를 제외한 나머지 ETF는 매매차익에 대해 15.4%를 세금으로 내게 됩니다.
- 국내 주식형 ETF
- (세전) 분배금 X 배당소득세율(15.4%)
- 그 외 ETF(국내상장 해외 ETF 포함)
- (세전) 분배금 또는 과표증분 중 작은 금액 X 배당소득세율(15.4%)
과표증분은 과세표준 기준가격 증가분의 준말로 여기서는 분배 시 과표기준가에서 매수 시 과표기준가를 뺀 금액을 의미하며 계좌 내에서 자동으로 계산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세금은 많아야 세전 분배금×15.4%만큼이거나 그보다 적을 수 있다는 정도로 알고 있으면 충분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ETF를 매매(즉 운용)하는 계좌의 특성에 따라 부과되는 세금이 달라집니다.
- 개인연금저축펀드, IRP, DC형 퇴직연금과 같은 연금 계좌
- 인출 시점까지 과세이연이 되며 연금으로 수령시 연금으로 수령하는 금액에 대해 3.3 ~ 5.5% 저율 분리과세 적용 (종합과세와 선택 가능함)
- 종합자산관리계좌 ISA
- 3년 의무 가입기간이 지난 후 해지 시 손익통산 후 수익의 200만원(서민형의 경우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초과 수익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 적용
결론
ETF 투자를 통해 분배금을 얻는 것은 매력적인 전략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배금과 분배율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자는 개인의 금융 상황, 투자 목표, 위험 허용도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개별 투자자가 직접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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