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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경제적으로 매우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약 14억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하여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인 인도는 거대한 소비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산층은 소비 지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연평균 6-7% 이상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젊은 인구가 풍부한 노동력을 공급하여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인도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IT 강국으로, 방갈로르와 같은 도시들이 글로벌 IT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디지털 인도(Digital India)' 프로그램을 통해 전자 정부, 전자 상거래, 전자 금융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제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Make in India' 캠페인과 다양한 산업 클러스터의 발전은 외국인 직접 투자(FDI) 유치와 인프라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여러 국가들과 자유무역 협정을 체결하여 국제 무역을 촉진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세제 혜택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높은 수준의 기술 교육을 받은 인재들이 풍부하며, 영어 사용이 보편화되어 있어 국제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스타트업 생태계를 보유한 인도는 많은 혁신적인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벤처 캐피탈 및 글로벌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어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인도는 투자와 사업 확장에 있어 매우 매력적인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인도에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인도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는 않습니다.) 하나는 국내에 상장된 Nifty50 ETF 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고, 다른 하나는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인도 관련 ETF 들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이 중에서 저는 절세계좌를 기준으로 한 투자를 선호하므로 국내 상장된 니프티50(Nifty50) 지수 추종 ETF 3종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국내 상장 인도Nifty50 ETF 3종 기본 정보
레버리지 ETF를 제외한 국내 상장된 인도Nifty50 ETF는 KODEX 인도Nifty50 ETF, KOSEF 인도Nifty50(합성) ETF, TIGER 인도니프티50 ETF 3종입니다.
합성 ETF란?
합성 ETF는 자산운용사가 직접 운용하는 일반 ETF와 다르게 증권사와 "스왑(장외파생상품)계약"을 통해 증권사로부터 목표한 지수의 수익률을 제공받는 형태로 간접 운용되는 ETF를 뜻합니다.
(출처: https://m.samsungfund.com/etf/insight/guide/view09.do)국내 상장 인도Nifty50 ETF 3종의 기본 상품 정보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KODEX인도Nifty50 | TIGER 인도니프티50 | KOSEF 인도Nifty50(합성) | |
| 종목코드 | 453810 | 453870 | 200250 |
| 운용사 | 삼성자산운용 | 미래에셋자산운용 | 키움투자자산운용 |
| 환헤지 여부 | 환노출 | 환노출 | 환노출 |
| 상장일 | 2023.04.21 | 2023.04.14 | 2014.06.26 |
| 시가총액 | 3,517억 | 3,782억 | 2,197억 |
| 현재가 | ₩13,200 | ₩12,850 | ₩24,140 |
| 연간 분배율 | 1.05% | 0.98% | - |
| 최근 분배금 | 22원 | 25원 | - |
| 거래량 (60일평균) |
63.76만주 | 51.33만주 | 9.22만주 |
| 괴리율 (60일평균) |
-0.07% | -0.13% | 0.14% |
| 추적오차율 (60일평균 |
0.66% | 1.04% | 2.65% |
KOSEF 인도Nifty50(합성) ETF는 2014년에 상장된 꽤 오래된 ETF 이지만 합성 ETF라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KODEX 인도Nifty50 ETF,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인도에 관심이 커진 2023년 4월에 상장 되었습니다. 시가총액이나 거래량을 보면 KODEX Nifty50 ETF가 조금 더 나은 모습입니다. 특히 괴리율과 추적오차율을 보면 KODEX 인도Nifty50 ETF가 기초 지수를 가장 잘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히 미국 ETF와 비교해 봤을 때 규모면이나 상품 종류에서 많이 부족한 모습입니다. 아직 인도는 우리에게 먼 나라로 인식되는 것 같습니다.
KODEX 인도Nifty50 ETF와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Nifty 50 Index 를 추종하며 KOSEF 인도Nifty50(합성) 역시 기초 지수는 Nifty50 Index 를 추종하는 합성 ETF 입니다.
국내 상장 인도Nifty50 ETF 3종 수수료 비교
국내 상장 인도Nifty50 ETF 3종의 수수료를 살펴보겠습니다.
| ETF | 총보수(연) | TER | 실부담비용 |
| KODEX 인도Nifty50 | 0.1900% | 0.2900% | 0.4447% |
| TIGER 인도니프티50 | 0.1900% | 0.3900% | 0.5308% |
| KOSEF 인도Nifty50(합성) | 0.2900% | 0.3700% | 0.3766% |
수수료의 경우 실부담비용을 확인해야 하는데 이 값은 수시로 바뀔 수 있으므로 투자 시점에 다시 한번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TER은 KODEX 인도Nifty50 ETF의 0.2900% 로 가장 낮은 수치이고, 매매관련 수수료를 포함한 실제 부담비용은 KOSEF 인도Nifty50(합성) ETF가 0.3766%로 가장 낮습니다. 하지만, 3개의 ETF 실부담비용 차가 그리 크지 않으므로 투자 대상 선택 시에는 참고 수준으로 확인하면 될 것 같습니다.
국내 상장 인도Nifty50 ETF 3종 구성 종목
기본적으로 동일한 기초지수를 따르므로 구성 종목 또한 동일합니다. 다만, 세부적인 운용 현황에 따라 편입 비중 등은 미세하게 다를 수 있으며 이 차이가 수익율의 차이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No | KODEX 인도Nifty50 | TIGER 인도니프티50 | KOSEF 인도Nifty50(합성) |
| 1 | HDFC Bank Ltd 11.57% |
HDFC BANK LIMITED 11.33% |
스왑(하나증권)_230704_3165_3 95.26% |
| 2 | Reliance Industries Ltd 9.80% |
RELIANCE INDUSTRIES LTD 9.60% |
원화현금 2.64% |
| 3 | ICICI Bank Ltd 7.80% |
ICICI BANK LTD 7.64% |
IFSC NIFTY 50 FUT JUN 2024 2.30% |
| 4 | Infosys Ltd 5.16% |
INFOSYS LTD 5.05% |
KODEX 인도Nifty50 1.38% |
| 5 | Larsen & Toubro Ltd 4.17% |
LARSEN & TOUBRO LTD 4.08% |
TIGER 인도니프티50 0.70% |
| 6 | Tata Consultancy Services Ltd 3.90% |
TATA CONSULTANCY SVCS LTD 3.82% |
|
| 7 | ITC Ltd 3.81% |
ITC LTD 3.73% |
|
| 8 | Bharti Airtel Ltd 3.50% |
BHARTI AIRTEL LTD 3.43% |
|
| 9 | Axis Bank Ltd 3.33% |
AXIS BANK LTD 3.26% |
|
| 10 | State Bank of India 3.08% |
STATE BANK OF INDIA 3.02% |
KOSEF 인도Nifty50(합성) ETF는 합성 ETF로 다른 관점에서 살펴봐야 하고, KODEX 인도Nifty50 ETF, TIGER 인도니프티50 ETF의 구성 종목은 동일하지만 세부적인 편입 비중은 조금씩 차이가 남을 확인하 수 있습니다.
국내 상장 인도Nifty50 ETF 3종 수익율 비교
3가지 ETF 모두 동일한 기초 지수를 추종하므로 수익율 측면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자료 출처: Google Finance 바로가기)
최근 1개월 수익율 비교
국내 상장 인도Nifty50 추종 ETF 3종의 최근 1개월 수익율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한걸 볼 수 있습니다. 이때가 인도 총선 결과가 발표된 시점으로 -6% 이상 크게 하락하였지만 이내 바로 회복해 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그래프가 시사하는 부분은 역시 인도가 대국이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국가이긴 하지만 여러 가지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 만큼은 전세계 최고 수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YTD 수익율 비교
다음은 연초대비 수익율을 살펴보겠습니다.
연초 대비 수익율은 최근 크게 하락한 영향으로 11% 정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높은 수치임은 틀림 없습니다.
최근 1년 수익율 비교
마지막으로 최근 1년 수익율을 니프티50 지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1년 수익율을 살펴보면 역시 KODEX 인도Nifty50 ETF가 근소하게 높은 모습이지만 3가지 ETF 모두 차이가 크지 않고 꾸준하게 우상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국내 상장 인도Nifty50 ETF 3종 비교를 마치며
인도라는 시장은 분명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인도 시장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므로 국내 상장된 ETF를 절세계좌에서 자산 배분 혹은 분산 투자 관점에서 투자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ETF | 시가총액 | 실부담비용 | 1년 수익율 |
| KODEX 인도Nifty50 | 3조 373억 | 0.4447% | 27.11% |
| TIGER 인도니프티50 | 1,353억 | 0.5308% | 25.67% |
| KOSEF 인도Nifty50(합성) | 7,402억 | 0.3766% | 26.92% |
국내 상장 인도 Nifty50 ETF 3종을 수수료, 수익율, 구성 종목 등을 기준으로 비교해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큰 차이는 없는 모습이지만 몇 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봤을 때 인도 시장에 투자한다면 지금 시점에서는 KODEX 인도Nifty50 ETF가 가장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인도 시장 자체가 큰 변동성이 있으므로 거치식 투자 보다는 긴 호홉으로 적립식 투자가 더 바람직해 보입니다. 또한, 전적으로 인도 시장에만 투자하는 것 보다는 자산 배분 혹은 분산 투자 관점에서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구성하는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특히 해외 ETF 이므로 절세계좌인 개인연금저축펀드, IRP, DC형 퇴직연금, ISA 계좌 등을 통해서 투자를 하는 것이 더 현명한 투자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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