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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상장 미국 나스닥100 ETF 비교 - 8종에 대한 수수료, 수익율 등을 기준으로
많은 분들이 개인연금저축, IRP, DC형 퇴직연금, ISA 등의 절세 계좌를 통하여 미국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라고 말합니다. 이와 더불어 또 한가지 추천하는 상품이 바로 미국의 또다른 대표 지수 중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입니다.
저 또한 개인연금저축펀드, IRP 계좌에서 미국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미국 나스닥 100 ETF 상품을 적립식으로 일정 비율 모아가고 있습니다.
(2024.08.25 업데이트) 최신 데이터로 이 주제의 글을 새로 포스팅하였습니다.
최신 데이터가 궁금하신 분은 다음 글을 참고해 주세요.
미국 나스닥 100 ETF 비교: 국내 상장 ETF 8종 수수료, 수익률 등 핵심 요소 분석
미국 나스닥 100 지수
S&P 500 지수가 가장 오래 되었다면 나스닥 100 지수는 기술주 중심의 지수로 미국 빅테크 기업이 모두 상장되어 있는 주요 주가 지수입니다.
나스닥 100 (NASDAQ 100) 지수는 1985년에 시작된 지수로 나스닥 상장 종목 중 시가총액이 크고 거래량이 많은 상위 100개 비금융 업종 대표 기업으로 이루어진 지수입니다. 나스닥 시장 자체가 미국 내 대부분의 기술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시장으로 나스닥 100 지수에 많은 기술 기업들이 포진되어 있고, 그 중심에는 매그니피센트 7 이라고 불리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있습니다.
매그니피센트 7은 미국 증시에서 가장 큰 시가총액을 가지고 있고,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는 7개의 IT 기업을 말합니다. 이들 기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애플 (Apple)
2.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3. 알파벳 (Alphabet)
4. 아마존 (Amazon)
5. 엔비디아 (Nvidia)
6. 테슬라 (Tesla)
7. 메타 (Meta)
이들 기업은 미국 내 주식시장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디지털 광고, 클라우드 컴퓨팅, 자동차, 로직 반도체, 플래그십 전자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
나스닥 100 지수 ETF에 투자하는 이유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다양한 이유는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 핵심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다양한 기업 포함
- 나스닥 100 지수는 미국 내 100개의 주요 상장 기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나스닥 100 지수 추종 ETF는 다양한 산업과 기업을 포함하고 있어 분산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 기술 기업 중심
- 나스닥 100은 주로 기술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어 기술과 성장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흥미로운 선택지입니다.
- 장기적 안정성
- 나스닥 100은 미국 주식 시장의 대표적인 지수 중 하나입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며, 글로벌 경제의 성장과 미국 기업의 발전을 반영합니다.
- 저렴한 비용
- 나스닥 100 지수 추종 ETF는 운용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을 추구할 때 중요한 요소입니다.
- 기술 기업 성장에 민감
- 나스닥 100은 주로 기술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어 기술 기업들의 성장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나스닥 100 지수 추종 ETF를 통해 미국 주식 시장의 성과를 효과적으로 추종하고,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나스닥 100 지수 수익율
나스닥 100은 지난 40년간 연평균 수익률이 13.7%였으며, 이 기간 중 단 7년만이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했고 나머지 33년은 모두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 추종 ETF 들 보다 더 높은 연평균 수익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스닥 100 의 연간 수익율은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단 7년만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할만큼 계속된 기술 혁신으로 계속 우상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985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의 수익율을 다른 형태로 보시면 다음과 같이 연평균 13.7% 수익율을 기록하고 있고, 단 7년만 마이너스일만큼 훌륭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식 수익율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항상 보여주는 그래프 형태로 다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22년 경에 전세계적인 주가 폭락이 있었는데 이는 코로나 2차 변이에 대한 두려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거기에 코로나19 당시 어마어마한 규모의 양적완화로 인한 코로나 버블로 인한 미국연준의 무리하고 가파른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전세계적인 위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4년 지금은 이전 전고점을 이미 돌파했습니다.
지금까지 왜 나스닥 100 지수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몇 가지 사실들과 데이터들을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국내 상장 미국 나스닥 100 ETF 8종 비교
이제 본격적으로 국내 상장 미국 나스닥 100 ETF 8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본 정보, 수수료(실질 부담 비용), 수익율 등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상장 미국 나스닥 100 ETF 8종 기본 정보
국내 상장된 미국 나스닥 100 ETF 는 국내 상장된 미국 S&P 500 ETF 보다 역사가 더 오래 되었고, 8종의 ETF 상품이 상장되어 있습니다.(파생, 채권혼합 등은 제외)
ETF | 종목코드 | 운용사 | 상장일 | 시가총액 |
TIGER 미국나스닥100 | 133690 | 미래에셋자산운용 | 2010.10.15 | 3조 458억 |
TIGER 미국나스닥100TR(H) | 448300 | 미래에셋자산운용 | 2022.11.15 | 1,353억 |
KODEX 미국나스닥100TR | 379810 | 삼성자산운용 | 2021.04.07 | 7,402억 |
KODEX 미국나스닥100(H) | 449190 | 삼성자산운용 | 2022.11.30 | 1,688억 |
SOL 미국나스닥100 | 476030 | 신한자산운용 | 2024.03.08 | 127억 |
KBSTAR 미국나스닥100 | 368590 | KB자산운용 | 2020.11.04 | 4,441억 |
KOSEF 미국나스닥100(H) | 453080 | 키움투자자산운용 | 2023.03.10 | 187억 |
ACE 미국나스닥100 | 367380 | 한국투자신탁운용 | 2020.10.26 | 7,465억 |
- ETF 이름 끝에 TR은 Total Return 을 의미하며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고 재투자하는 유형입니다.
- ETF 이름 끝에 (H)는 환헤지 상품을 의미합니다.
2010년 10월 15일에 상장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의 시가총액이 가장 눈에 띕니다. 국내 상장 ETF 중 자산 순위로 10위 이내에 드는 ETF 입니다.
국내 상장 미국 나스닥 100 ETF 8종 수수료(실질부담비용) 비교
이번에는 국내 상장 미국나스닥100 ETF 8종의 수수료 및 총 부담 비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ETF | 총부수 (연) | TER | 매매/중개수수료율 | 실질부담비용 |
TIGER 미국나스닥100 | 0.0700% | 0.1900% | 0.0357% | 0.2257% |
TIGER 미국나스닥100TR(H) | 0.0700% | 0.2500% | 0.1583% | 0.4083% |
KODEX 미국나스닥100TR | 0.0099% | 0.1500% | 0.0551% | 0.2051% |
KODEX 미국나스닥100(H) | 0.0099% | 0.1700% | 0.1704% | 0.3404% |
SOL 미국나스닥100 | 0.0500% | 0.0600% | 0.0588% | 0.1188% |
KBSTAR 미국나스닥100 | 0.0210% | 0.1500% | 0.0318% | 0.1818% |
KOSEF 미국나스닥100(H) | 0.0400% | 0.3100% | 0.2479% | 0.5579% |
ACE 미국나스닥100 | 0.0700% | 0.1600% | 0.0376% | 0.1976% |
실제 투자자가 부담해야 하는 실질부담비용은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나스닥100 ETF 가 2024년 3월에 상장하면서 0.1188% 라는 최저 실질 부담 비용(수수료)으로 국내 상장 미국나스닥100 ETF 시장에 수수료 인하에 불을 지폈고, 이에 질세라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나스닥100TR, KODEX 미국나스닥100(H) ETF 의 수수료를 0.0099% 로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하였습니다.
다만, KDOEX ETF의 경우 실질부담비용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 기존처럼 0.2051%, 0.3404% 로 적어 두었습니다. 추후 확인되면 관련 데이터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SOL 미국나스닥100 ETF의 경우 아직 상장 초기이므로 시간이 지나면서 실질 부담 비용은 변화됩니다. (실제로 초기 상장 시에는 실질부담비용이 낮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늘어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투자 시점에 수수료 정보는 꼭!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 상장 미국 나스닥 100 ETF 8종 수익율 비교
이번에는 수수료 만큼 관심이 가는 수익율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기초지수가 나스다100 으로 동일하지만 수수료 차이, 분배금 지급 여부, 환헤지 여부, 그리고 또 다른 기타 이유 등으로 수익율은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8가지를 한꺼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그래프는 너무 복잡하여 2개의 그룹으로 나눠서 YTD 수익율 나스닥 100 수익율과 각각 비교해 봤습니다.
TIGER vs. KODEX 나스닥100 ETF 수익율 vs. 나스닥 100
먼저 TIGER 미국나스닥100, TIGER 미국나스닥100TR(H), KODEX 미국나스닥100TR, KODEX 미국나스닥100(H) ETF 의 YTD 수익율과 나스닥 100 의 YTD 수익율을 비교해 봤습니다.
환헤지형인 TIGER 미국나스닥100TR(H), KODEX 미국나스닥100(H) ETF 의 수익율은 추종 지수인 나스닥 100 수익율보다 낮았으며 PR형인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보다 TR형인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 가 근소한 차이로 더 높은 수익율을 나타냈습니다.
환헤지형이지만 최근 높은 환율과 상대적으로 조금 더 높은 수수료(총부담비용)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SOL vs. KBSTAR vs. KOSEF vs ACE 미국나스닥 100 ETF vs 나스닥 100 수익율 비교
다음은 SOL 미국나스닥100, KBSTAR 미국나스닥100, KOSEF 미국나스닥100(H), ACE 미국나스닥100 ETF들과 나스닥 100 index 수익율을 비교해 봤습니다.
환헤지형인 KOSEF 미국나스닥100(H) ETF가 역시 가장 낮은 수익율을 보였고, KBSTAR 미국나스닥100, KOSEF 미국나스닥100 ETF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익율을 보였습니다. SOL 미국나스닥100 ETF의 경우 YTD 수익율이 많이 낮은데 그 이유는 2024년 3월에 상장된 ETF 이기 때문입니다.
8종 미국나스닥100 ETF 1개월, 6개월, YTD, 1년 수익율 비교
미국나스닥100 ETF 8종의 기간별 수익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ETF | 1개월 | 6개월 | YTD | 1년 |
TIGER 미국나스닥100 | -1.30% | 26.93% | 11.58% | 37.75% |
TIGER 미국나스닥100TR(H) | -3.42% | 23.29% | 5.21% | 31.02% |
KODEX 미국나스닥100TR | -1.18% | 27.40% | 12.07% | 38.80% |
KODEX 미국나스닥100(H) | -3.57% | 22.85% | 4.54% | 30.01% |
SOL 미국나스닥100 | -1.24% | 3.65% | 3.65% | 3.65% |
KBSTAR 미국나스닥100 | -1.14% | 26.92% | 11.80% | 37.76% |
KOSEF 미국나스닥100(H) | -3.20% | 23.73% | 5.80% | 31.66% |
ACE 미국나스닥100 | -1.37% | 26.79% | 11.55% | 37.74% |
미국 나스닥 100 | -3.14% | 23.60% | 7.10% | 33.91% |
최근 1개월 수익율은 모두 마이너스 입니다. 중동 불안으로 인한 충격 때문에 전세계 주식 시장이 하락했습니다. 6개월, YTD, 1년 수익율을 보면 역시 환헤지 ETF 가 상대적으로 더 낮은 수익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기간이 길수록 높은 환율의 영향으로 환헤지 ETF의 수익율이 나스닥 100 Index 보다 떨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PR 환노출 ETF와 TR 환노출 ETF 가 좀 더 높은 수익율을 보이고 있고, 그중에서도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가 모든 기잔 가장 높은 수익율을 나타냈습니다. PR 환노출 ETF 중에서는 KB자산운용의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가 낮은 수수료로 인한 효과로 꾸준히 높은 수익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총평
지금까지 자산총액, 수수료(총부담비용), 수익율 등의 측면에서 미국나스닥100 ETF 8종을 비교해 봤습니다.
그렇다면 8종 ETF 중에 나에게 맞는 국내상장 미국나스닥100 ETF는 어떤 ETF 일까요?
ETF | 시가총액 | 실질부담비용 | 1년 수익율 | 분배율 | 표준편차 |
TIGER 미국나스닥100 | 3조 373억 | 0.2257% | 37.75% | 0.52% | 12.18% |
TIGER 미국나스닥100TR(H) | 1,353억 | 0.4083% | 31.02% | N/A | 16.12% |
KODEX 미국나스닥100TR | 7,402억 | 0.2051% | 38.80% | N/A | 12.23% |
KODEX 미국나스닥100(H) | 1,688억 | 0.3404% | 30.01% | 0.65% | 16.52% |
SOL 미국나스닥100 | 127억 | 0.1188% | 3.65% | N/A | N/A |
KBSTAR 미국나스닥100 | 4,441억 | 0.1818% | 37.76% | 0.70% | 12.19% |
KOSEF 미국나스닥100(H) | 187억 | 0.5579% | 31.66% | N/A | 16.08% |
ACE 미국나스닥100 | 7,465억 | 0.1976% | 37.74% | 0.48% | 12.17% |
국내 상장 미국나스닥100 ETF 는 분배를 위한 ETF는 아니므로 분배율이 선택의 중요 요소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시가총액, 실질부담비용, 과거 수익율에 표준편차가 투자를 결정하는데 참고해야 할 중요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반드시 투자 대상 상품에 대한 현재 정보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기준에서 보면 어떤 ETF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어렵지 않게 결정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 상장 해외 ETF의 경우 매매 차익이 배당 소득으로 책정되어 15.4% 세금을 내야 합니다. 따라서 세제혜택이 있는 세제혜택이 있는 개인연금저축펀드, IRP 계좌나 ISA 계좌에서 투자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저는 세제혜택이 있는 개인연금저축펀드, IRP 계좌에서 적립식으로 국내 상장 미국나스닥100 ETF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도 초기에 투자를 했었고, ACE 미국나스닥100 ETF도 초기에 투자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분배금 재투자하는 것이 귀찮기도 하고 수수료나 수익율 측면에서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 가 저에게 가장 적합한 ETF로 판단하여 개인연금저축펀드 2개 계좌, IRP 계좌 에서 각각 투자하고 있습니다.
각 계좌별 투자 시작 시점 및 적립 시기 등이 다르지만 열심히 모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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