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월 오르다 자석 가베와의 첫 만남

2009년 4월 4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06일째 되는 날

용돌! 오르다 자석가베를 만나다!!!

가베 요즘 부모들 치고 한번쯤은 들어봤을 유명한 교구. 그중에서 프뢰벨 은물이라는 가베와 오르다 가베가 가장 유명할 것이다.
올봄에 열렸던 2009 봄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방문[2009/04/08 - 2009년 봄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다녀왔습니다.] 을 했었다. 그때가 바로 용돌이가 가베라는 유명한 교구 중에서 오르다 자석가베와 처음 만난 날이다.

물론 2009 봄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을 방문하기 전에 가베에 대해서 좀 알아보자는 생각을 미리 했었다.
아내와 나의 예상은 아마 용돌이가 좋아할 것이다 라는 생각이었다. 그 이유는 다양한 블럭놀이에 늘 심취한 용돌이의 모습을 보아 왔기 때문이기도 하고, 뭔가를 만들기를 좋아하는 용돌이를 봐왔기 때문이다.

드디어 오르다 부스를 방문했다. 아내가 상담을 받았고, 난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으며, 그때 용돌이는 상담하시는 분으로부터 오르다 자석 가베 몇 조각(?)을 건네 받고 이것 저것 신기해 하며 만들고 있었다.

이제 공개한다. 용돌이의 첫 오르다 자석 가베 작품을.

첫번째는 몇개 안되는 조각으로 만든 나무? 비슷한 작품이다.

오르다 자석 가베를 처음 만났다.

오르다 자석가베로 작품 활동 시작!

나름대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무슨 모양이 나올까?

와우! 드디어 첫 작품 등장이요~

두번째는 아빠인 내가 보기엔 대포를 닮았다.

딱 대포다! 내가 봐도 잘 만들었다.

다른 오르다 아이템을 발견!

대포를 만들어 놓고 다른 놀이를 한다.

녀석 이것도 재밌나보다.

세번째 오늘의 하이라이트 바로! 용돌이표 오르다 자석 가베로 만든 기차!다.

대포를 허물고 다른 작품 제작 시작!

이번에는 뭐가 만들어질까?

와우!!!! 이건 바로 용돌이표 오르다 자석 가베 기차!!!! 멋지다!

이 세개의 작품을 그리 길지 않은 시간에 만들어냈을 뿐 아니라 자석은 서로 붙는다는 개념을 정확히 인지한 결과이리라
(물론 아빠의 착각일 수도 있겠다 후훗)

그 자리에서 우리는 용돌이에게 가베를 선물하기 위해 계약서에 사인을 했고, 돈을 지불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우리가 뭐에 씌였나? 잘 가지고 놀지 않으면 어쩌지? 잘 가지고 놀겠지? 잘 한걸거야! 라는 걱정 반 기대 반의 심정으로 오르다 자석 가베가 집으로 배달 되기를 기다렸다.

가베는 교육용으로 사용되는 일종의 장난감이다. 즉 교육용 장난감 줄여서 교구라고 한다.
가베를 구입하게 되면 가베 선생님에게 따로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물론 돈을 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오르다 자석 가베를 구입하면서 부모인 우리가 교육을 하거나 아니면 용돌이가 직접 이것 저것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해주자는 생각이었고, 지금도 잘 가지고 놀고 있다.

물론 가격이 상당히 쎄다. 하지만 오르다 자석 가베를 이용해서 아빠 혹은 엄마와 함께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용돌이 스스로에게도 좋은 자극 그리고 좋은 놀잇감이 될 수 있으며, 초등학교에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수학이나 과학 교육 등에도 응용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더불어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인해 공간지각능력, 소근육 발달, 창의력 발달, 집중력 발달 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덧) 용돌이의 오르다 자석 가베 작품 시리즈는 앞으로도 쭉~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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