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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8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10일째 되는 날
꿈에 부풀어 서울 국제 유아교육전에서 현장 구매를 했던 오르다 자석 가베. 정말 큰 맘 먹고 활동가베 A,B를 포함한 전체 오르다 자석 가베를 구입했습니다.
드디어 며칠이 지나 집에 도착한 오르다 자석 가베. 튼튼한 박스에 안전하게 포장되어 왔고, 그 구성은 M1가베 ~ M10가베, 도움가베, 도움 자재, 활동 가베A, B, 그리고 활동판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사은품은 로지꼬 Step 1, 패밀리편에 있는 단품교구중 하나인 피사의 탑, 그리고 또 한가지가 있는데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일종의 보드 게임 비슷한 것인데 정확히 어떻게 하는지 아직도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처음 오르다 자석 가베를 받은 후 용돌이에게 주어진 오르다 자석 가베는 M1가베 ~ M10가베, 도움가베, 도움 자재 등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활동가베 A, B 그리고 활동판이었습니다. 이중에서 용돌이가 흥미를 보인건 역시 알록달록 색상(빨강, 파랑, 초록, 노랑, 그리고 원목색)으로 된 활동 가베들이었습니다.
처음 가지고 노는 것 치고는 제법 작품까지 만들었습니다.
자 이제 용돌이의 오르다 자석 가베 2번째 작품을 공개합니다.
오르다 자석 가베 - 작품 구상중 |
오르다 자석 가베 - 이 녀석은 이렇게 |
오르다 자석 가베 - 요 녀석은 저렇게 |
요렇게 저렇게 뚝딱하더니 이렇게 작품을 떡!~ 하니 내놓았습니다^^!
아빠인 제가 보기엔 잠수함 같기도 하고, 배 같기도 하고, 기차 같기도 합니다. ㅎㅎ
오르다 자석 가베를 구입하면서 따로 일주일에 한번씩 하는 교육을 시켜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앞선 포스트에서도 밝혔듯이 그냥 부모인 우리가 하자! 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따로 교육을 시키고 있지는 않습니다.
오르다 자석 가베에 대해서 잠깐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오르다 자석 가베는 M1가베 ~ M10가베, 도움가베, 도움 자재, 활동판, 활동가베 A, B, 그리고 활동가베용 가이드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중에서 활동가베에 대해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활동가베는 본가베와 달리 유치용 활동가베 A(두개의 통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림을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듯 합니다.)와 초등용 활동가베 B, 그리고 각각의 가이드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3개월인 용돌이는 요즘도 오르다 자석 가베 중에서 활동가베를 주로 가지고 놀지만 가끔씩 본가베도 이용해서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내곤 합니다.
다만, 처음 구입할때 다짐했던 부모가 교육하자! 이런 결심은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군요.
오르다 자석 가베(물론 다른 자석 가베들도 마찬가지 겠지요. 꼭 오르다 자석 가베일 필요는 없고, 그 외에 자석 블럭 또한 좋은 대상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직은 장난감처럼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용돌이가 좋아하기 때문에 더 기분 좋기도 하구요.
하지만! 가베의 도움인지는 모르겠으나, 용돌이에게 3차원이라는 즉, 1차원, 2차원이 아닌 공간이라는 개념이 확실히 심어진 듯 하고, 여타 다른 블럭 놀이를 할때도 공간적인 능력이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별도로 한번 요즈음의 블럭놀이 변화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가베까지 구입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활동가베만으로도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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