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일기458 바탕화면 이미지 - 자전거 용돌이가 초등학교 때 그린 자전거 노트북 바탕화면 이미지로 사용하고 있다. 색감도 좋고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용돌이의 그림! 2020. 11. 10. '티라노사우루스' 인걸까? 2017년에 그린 그림이다. '티라노사우루스'인걸까? 연필로 스케치 하듯 그린 그림이 꽤 멋지다. 표정이 살아있고, 큰 입에 날카로운 이빨은 무엇이든 먹어치울 것 같다. 이때가 2017년이니 꽤 오래되어버린 그림이다. 이제는 그림을 잘 그리지 않는다. 왜일까? 2019. 7. 9. 중학생 그리고 기말 고사 중학생이 된 이후 가끔 단원 평가 같은 시험을 보긴 했으나, 정식 시험을 드디어 치른 용돌이. 약 2주 전부터 나름 스스로 시험 공부 계획을 세워 시험 준비를 했다. (물론 아빠인 내가 보기엔 많이 부족해 보였지만, 용돌이를 믿기도 하고 이번 기회에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므로 OK) 시험 준비는 학교 수업, 그리고 가끔 가는 학원, 테니스 이후 저녁 먹고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의 공부. 용돌이 나름대로 준비한 계획대로 실천을 해 나갔지만 100% 실천은 실패! 드디어 이번주 벼르던 기말 고사를 치렀다. 결과에 만족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영화관을 갔다. 이번 주말에 기말 고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다. 시험 점수가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 2019. 7. 3. 샤프 (Mechanical Pencil)에 빠지다. 어린 시절 포켓못 카드, 드래곤 빌리지 카드, 딱지 등에 빠져 있던 용돌이가 변했다. 그동안 모아 뒀던 포켓몬 카드, 드빌 카드, 드빌 딱지를 이사하면서 대부분 정리를 했다. 이제 정말 형이 되었나보다. 절대 정리하지 못하게 했던 카드며 딱지를 군소리 없이 정리를 해버리다니. 그런데!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던 녀석이 어느 순간 샤프(Mechanical Pencil)에 빠져버렸다. 자신의 취미가 이제는 샤프를 모으는 거란다. 샤프를 사기 위해 용돈을 모으고, 샤프를 사기 위해 동대문이며 종로며 그리고 집 주변에 있는 각종 문구점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틈만 나면 샤프를 검색한다. 엄마 이거 어때? 아빠 이거 멋지지? 이 샤프는 어쩌고 저쩌고 어찌나 눈을 반짝 반짝 하면서 이야기를 하던지 한편으로는 이.. 2019. 5. 5. 자율 주행 자동차를 만들거야! 자율 주행 자동차에 큰 관심을 보인 용돌이. 지난 평창 동계 올림픽 때 부대 행상로 부스를 차려 참여한 현대자동차에서 자율 주행 자동차 탑승 체험 행사를 진행했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 올림픽이라 스키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티켓도 예매해서 평창을 갔었는데 날씨로 인해 경기는 결국 열리지 못해 주위를 탐험하는 중 현대에서 마련한 부스를 보게 되었고, 수소전기자동차에 대한 전시를 관람한 후 자유 주행 자동차 탑승 체험을 예약하여 실제 탑승 체험을 하게 되었다. 예약한 순서를 기다린 후 드디어 탑승하게 되었다. 수소전기자동차 이면서 자율 주행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운전석에는 현대자동차 연구원분이 탑승하고 우리는 앞, 뒤 좌석에 나눠 탔다. 용돌이는 뭐가 그리 신기한지 연신 연구원분에게 이것 .. 2019. 5. 2. 육아일기 73개월 세상에 하나뿐인 포켓몬스터 제크로무 시계 육아일기 73개월 세상에 하나뿐인 포켓몬스터 제크로무 시계 용돌이가 포켓몬스터에 한참 빠져 있던 시기에(물론 지금도 포켓몬스터를 좋아한다.) 포켓몬스터 제크로무 시계를 만들었다. (물론 집에서 만든건 아니고 용돌이가 일주일에 한번씩 가는 학원에서 만들었다.) 2주에 걸쳐 만들어서 자랑스레 집으로 가져온 포켓몬스터 제크로무 시계 포켓몬스터 제크로무 시계의 제작과정은 이랬다. 먼저, 도화지에 도면 즉 시계 모양을 스케치한다. 이때 용돌이의 선택은 포켓몬스터 중에서 전설의 포켓몬인 제크로무였고, 그 모양을 나름 시계라는 대상을 위한 형태로 형상화 한 밑그림이었다. 이 밑그림을 기초로 얇은 스티로폴이라고 해야 하나? 그곳에 그대로 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나서 칼로 스케치한 그림대로 스티로폴을 잘라낸다.(이건 아.. 2012. 8. 10. 육아일기 72개월 사촌 흙장난과 모래 놀이 사이 육아일기 72개월 사촌 흙장난과 모래 놀이 사이 흙장난과 모래놀이는 다르다. 흙장난은 말 그대로 흙을 가지고 장난 치는 것을 말한다. 이를테면 흙을 발로 차서 먼지를 일으킨다거나, 흙을 집어서 뿌린다거나 하는 행동은 모두 흙장난이다. 모래놀이는 흙장난과는 다르다. 모래는 물론 흙과 거의 동일한 의미이긴 하지만, 모래를 가지고 두꺼비집을 만든다거나 구멍을 파면서 논다거나 모래성을 쌓는 등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훌륭한 도구이다. 말장난이다. 모래 놀이던 흙장난 이던 모두 손이나 옷은 물론 신발, 옷, 얼굴, 머리카락 등에 온통 모래 혹은 흙이 묻게 마련이다. 빨래와 씻기는 것이 걱정되는 건 당연지사. 하지만, 내 아이가 열심히 집중하며 모래 놀이에 빠져 있는 모습은? 그 순간만큼은 대견하고 이쁘고 흐뭇할 .. 2012. 6. 26. 육아일기 72개월 오랫만에 찾은 서울대공원 동물원 육아일기 72개월 오랫만에 찾은 서울대공원 동물원 오랫만에 동물원을 다녀왔다. 특별히 예정을 하고 방문한 것은 아니었지만 오후 시간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온듯 하다. 오전에 집을 나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나니 특별히 일정을 잡지 않은 오후 시간. 우리 가족은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나서 뭘할까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떠오른 곳이 "동물원" 생각보다 넓은 동물원을 모두 볼 수는 없고 이번에는 용돌이가 좋아하는 맹수사와 맹수사를 지나 눈에 띤 공작을 보고 왔다. 맹수사 중에서 용돌이가 눈을 반짝인 곳은 호랑이. 그중에서도 백호! 였다. 멋진 백호를 기대했지만, 날이 더워서인지 백호는 그저 심드렁하게 누워 있을 뿐. 백호를 보고나서 방문한 곳은 공작들이 있는 곳. 멋드러진 공작 날개를 기대 했건만 멋드.. 2012. 6. 13. 육아일기 71개월 카세트 테이프 그리고 해적선 육아일기 71개월 해적선 카세트 테이프 이제는 추억의 이름이 되었다. 하지만, 집에 쓰지 않는 오래된 카세트 테이프 1, 2개는 있을 것이다. 그 카세트 테이프의 케이스도 물론 1, 2개 정도는 집 안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물론 우리집에도 추억이 되어버린 카세트 테이프가 있다.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가 있지만, 용돌이가 아주 어린 시절에 카세트 테이프에 담겨 있는 음악을 틀어주기 위한 용도로 사용했었지만, 요즘은 라디오 혹은 CD를 이용하므로 카세트 테이프는 애물 단지 아닌 애물 단지가 되었다. 어느날 집에 있던 카세트 테이프의 케이스가 해적선이 되었다. 카세트 테이프 케이스, 나무젓가락 한쪽, 스카치 테이프, 그리고 종이 조각이 모여 멋진 해적선이 탄생했다. 해적선을 만들어낸 "장인"은 다름 아닌 용.. 2012. 6. 12. 이전 1 2 3 4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