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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일기

블럭으로 만든 빵빵이~

by 돌이아빠 2008.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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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0월 12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932일째 되는날

    용돌이이야기

    이거 아빠가 만들어준거에요~~~


    후훗 이날 아빠와의 오랫만의 외출(2008/11/13 - [육아 일기] - 날으는 꼬깔모자 용돌이) 에서 귀가하여 잠시 짬이 있어 용돌이의 블럭으로 자동차를 만들어줬습니다.

    그냥 가지고 노는 자동차가 아니고 직접 타고 다닐 수 있는 자동차를 목표로 조금 튼튼하게 만들었더랬는데 역시나! 용돌이 녀석 아빠의 노력을 헛되이 하지 않게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습니다.

    용돌이이야기

    이렇게 저렇게 옆에도 장식을 해야지이~

    용돌이이야기

    자 여기는 이렇게 장식하고~

    용돌이이야기

    자 드디어 다 됐다 빵빵이 출발~

    용돌이이야기

    잘 안맞네. 다시 바꿔봐야지.



    이렇게 자기 나름대로 아빠가 만들어준 빵빵이에 이것저것 붙여도 보고 타보기도 하고 재미있게 노는군요. 역시 창의력 발달에는 블럭놀이만한게 없지 싶습니다. 아빠가 좀더 자주 놀아줘야 하는데 항상 반성만 하고 있습니다.

    후훗. 이렇게 만들어준 빵방이를 며칠은 가지고 논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다~ 분해되서 다시 블럭놀이는 상자 안으로 들어갔지만요.

    이렇게 즐거운 오후를 보내고 저녁 먹기전에 아빠도 좋아하고 용돌이도 좋아하는 동물의왕국을 함께 시청했습니다.
    아마 화면에는 사자던가? 하이에나던가가 다른 동물을 잡아먹는 장면이었습니다.

    용돌이이야기

    심각하게 TV 시청중.

    용돌이이야기

    달라진 헤어스타일~

    용돌이이야기

    사자가 잡아먹어요!~~~



    한자리에서 헤어스타일만 조금 바꿔서 사진을 찍었는데 이렇게 달라보이네요. 용돌이 녀석 동물의 왕국에 심취해서 장면 나올때마다 "아빠(엄마) XXX가 XXX 해요", "아빠(엄마) XXX는 XXX거에요?" ㅎㅎ 궁금한것도 참 많지.

    어떨때는 대답해주기 어려운 것도 질문하고 난감한 질문도 하네요. 공부좀 해야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후훗.

    이렇게 여유롭게(?) 주말을 보낸적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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