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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6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19일째 되는 날
40개월 집에서 즐기는 물놀이!~
2009년 7월 26일 1219일째
용돌이의 여름 이야기. 오붓한물여름 휴가를 따로 다녀오지 못한 우리 가족.
용돌이의 더위를 식혀줄 요량으로 집 욕조에 조금 미지근한 물을 받고 물놀이를 즐기게 해줬다.
40개월 집에서 하는 물놀이는 공룡과 함께~!
그 사이 아빠는 감시(?)를 위해 화장실 문 밖에서 사진도 찍고 컴퓨터도 하면서 용돌이를 지켜본다.
용돌이가 집에서 물놀이를 할 때 함께하는 녀석들이 있었으니 바로 용돌이가 좋아하는 공룡 미니어쳐이다.
티라노사우루스, 메갈로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 벨로키랍토르, 스테고사우르스, 아파토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등.
이렇게 물놀이를 즐긴다. 공룡들을 데리고. 후훗 귀여운 녀석
용돌이의 변화된 점이 있다. 이전에도 가끔 그러긴 했지만, 이맘때쯤부터 부쩍 사진을 찍을때 나름대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동네에 있는 빵집에 들렀을 때도 나름대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어달래서 몇컷 찍어봤다. 물론 핸드폰으로.
이건 무슨 포즈냐 ㅡ.ㅡ? |
인상은 왜 쓰는겨? |
용돌이 없다~ |
익 >.< |
녀석. 머리도 시원하게 잘라줘서인지 더 시원해 보인다.
그런데! 왜 인상을 쓰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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