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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일기

육아일기 68개월 용돌이는 멸치 다듬기 달인

by 돌이아빠 201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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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일기 68개월 용돌이는 멸치 다듬기 달인

    개그맨 중에서 김병만이 달인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고, 다른 지상파 방송에서는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예전에는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을 종종 보곤 했었는데 세상에는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해준 재미있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런데! 이 생활의 달인은 나랑은 상관 없는 세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 주위에 아니 우리 가족 중에도 생활의 달인이 함께 살고 있었으니!!! 바로 6살(지금은 7살이지만) 아들 용돌이었다.

    무슨 달인이냐 하면 바로 멸치 다듬기의 달인이다. 일전에도 용돌이의 멸치 다듬기 실력에 대해서 포스팅[[육아 일기] - 육아일기 59개월 멸치 다듬기의 대가 용돌이]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좀더 자랑을 해보려고 한다.


    멸치를 손으로 잡는 폼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두 손을 한꺼번에 사용하는데 그 솜씨가 정말 깔끔하다.

    연속촬영으로 용돌이가 어떻게 멸치를 다듬는지를 담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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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단한 녀석. 깔끔하기가 아빠로서는 도전 의지마저 꺾어버릴 정도로 대단하다.

    용돌이가 멸치를 다듬으면서 뽑아낸 멸치 똥(마른 내장) 중에서 엄청 크다며 사진 찍기를 종용하여 카메라에 담는다.


    카메라에 담고 보니 용돌이의 손 바닥이 멸치의 은색 비늘로 범벅이다.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손만 봐도 알 수 있다.


    조금 귀찮고 힘들었는지 멸치 다듬기 마지막에는 누워서 한다. ㅎㅎ 그러면서도 즐거워하는 녀석을 보며 흐뭇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멸치 다듬기 달인 용돌이의 멸치 다듬기 완성작이다.

    정말 깔끔하게도 다듬었다. 고사리 손이라서 더 잘한 것일까? 아빠로서는 흉내도 못내겠다!

    [2011년 12월 18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495일째 되는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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