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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70개월 설악산 케이블카 타고 권금성 정복하기
지난 2월 속초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용돌이는 여행 일정이 잡히고나서부터 매일 아니 거의 매시간 이제 몇 일이 남았는지를 계속 묻는다.
용돌이가 여행의 즐거움을 알게 된 것일까? 아니면 다른 기다림이 있는 것일까?
목적지는 속초. 가족여행인지라 힘든 코스 보다는 가족들이 산책 비슷한 기분으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다녀오기로 정했다.
겨울인지라 눈이 있고, 아이들은 신이 났다.
설악산 케이블카를 몇 번 타 봤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서 보이는 설악산의 풍경은 볼 때마다 새로웠다.
역시 자연은 위대한 것일까. 눈이 녹지 않은 설악산은 그 나름대로의 절경이었고,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짓게 하였다.
설악산 케이블카에서 내려 권금성으로 가는 길. 거리는 짧지만, 겨우내 내린 눈 등으로 길은 빙판길.
어르신이나 아이들이 다녀오기는 힘든 길이었다.
그래도 신이 나서 따라 나선 용돌이. 올라가는 내내 한눈 팔고 딴 짓하는 용돌이에게 소리를 지르며 권금성까지 올라갔다.
권금성에 올라가서도 나의 소리 지르기는 끝나질 않았다. 역시 개구쟁이 녀석이다.
눈이 그렇게나 좋을까? 빙판이 그렇게나 재밌을까? 사방이 절벽인 권금성에서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미끄럼타기를 시도하는 녀석이 정말 위험해 보이면서도 역시 아이들은 아이들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겨울에 다녀온 설악산. 춥고 미끄럽고 그랬지만, 즐거운 여행이었다.
여행은 추억 만들기이자 생활의 활력소!
지난 2월 속초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용돌이는 여행 일정이 잡히고나서부터 매일 아니 거의 매시간 이제 몇 일이 남았는지를 계속 묻는다.
용돌이가 여행의 즐거움을 알게 된 것일까? 아니면 다른 기다림이 있는 것일까?
목적지는 속초. 가족여행인지라 힘든 코스 보다는 가족들이 산책 비슷한 기분으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다녀오기로 정했다.
겨울인지라 눈이 있고, 아이들은 신이 났다.
설악산 케이블카를 몇 번 타 봤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서 보이는 설악산의 풍경은 볼 때마다 새로웠다.
역시 자연은 위대한 것일까. 눈이 녹지 않은 설악산은 그 나름대로의 절경이었고,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짓게 하였다.
설악산 케이블카에서 내려 권금성으로 가는 길. 거리는 짧지만, 겨우내 내린 눈 등으로 길은 빙판길.
어르신이나 아이들이 다녀오기는 힘든 길이었다.
그래도 신이 나서 따라 나선 용돌이. 올라가는 내내 한눈 팔고 딴 짓하는 용돌이에게 소리를 지르며 권금성까지 올라갔다.
권금성에 올라가서도 나의 소리 지르기는 끝나질 않았다. 역시 개구쟁이 녀석이다.
눈이 그렇게나 좋을까? 빙판이 그렇게나 재밌을까? 사방이 절벽인 권금성에서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미끄럼타기를 시도하는 녀석이 정말 위험해 보이면서도 역시 아이들은 아이들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겨울에 다녀온 설악산. 춥고 미끄럽고 그랬지만, 즐거운 여행이었다.
여행은 추억 만들기이자 생활의 활력소!
[2012년 2월 24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2162일째 되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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