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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일기

남이섬에 다녀왔어요.

돌이아빠 2008. 9. 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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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10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775일째 되는날

5월 연휴를 맞아 남이섬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이른 아침에 출발하려고 했으나 결국 아침 8시 30분에 출발하여 11시가 넘어서 남이섬 선착장 주차장에 도착했답니다.

작년 10월 경에 설악산으로 놀러간 이후 가장 긴 외출이었습니다.

남이섬 갈때까지 차속에서 힘겹게 있던 용돌이 도착하여 선착장으로 가서 왕복 배표를 사고, 배를 기다립니다.
용돌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배를 탑니다.

엄마 아빠가 열심히 설명을 해줍니다.
용돌아. 지금부터 우리는 배를 탈거야. 배는 물 위를 달리는 빵빵이란다.
용돌이 녀석 아는지 모르는지. 배타기전에 슈퍼에서 사준 팩우유 하나를 들고 멀뚱하니 유모차에 앉아 있습니다.
다른 곳을 유심히 쳐다보고 있는 용돌이. 아무래도 표정이 별로...

남이섬 여행

배타기전 시니컬한 표정의 용돌이

남이섬 여행

한손에는 우유팩을 들고

남이섬

여기가 어디지? 뚱한 표정.



드디어 배를 탔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타본 배가 신기했는지 조금은 무서워하기도 하고, 신기해 하기도 합니다. 해맑게 웃어주기도 하고, 먼곳을 쳐다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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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남이섬에 도착! 했습니다.
엄마 아빠와 번갈아 가면서 기념사진 한컷씩 찍고^^;
남이섬 여행

남이섬 여행 시작전 기념 사진 한컷


드디어 남이섬 여행 시작~~~

겨울연가에 나왔던 그 유명한!~~~길을 걸으며 사진도 찍고 손잡고 걸어가기도 하고, 뛰어가기도 하고.
이리저리 구경하며 걸어가다가 보니 책 전시회를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낼름~ 들어갔더랬지요. 전세계는 아니고 세계 곳곳의 어린이를 위한 책들이 전시 및 판매가 되고 있었습니다.

이녀석 여기서도 별로 신이 나지 않는지(길 위에서는 좀 신나서 뛰어다니기도 하고 많이 웃었는데) 역시나 예의 시니컬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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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책 구경도 하고 좀 놀다가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길래 엄마와 아빠는 그래! 결심했어~ 우리도 타는거야!~~~ 하면서 자전거 대여소로 향했습니다.

아빠는 용돌이를 지키고(?) 엄마는 자전거를 빌리러 간 사이 엄마를 기다리며 사진찍기 놀이를 했습니다.
녀석 그래도 기분이 좀 좋아진건지. 많이 웃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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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남이섬을 한바퀴~ 돌고(30분 밖에 안 빌려서 열심히 몰고 다녔습니다만, 역시 남이섬이 그리 크지는 않더군요) 바로 이렇게 생긴 가족용 자전거를 탔더랬습니다.
용돌이 녀석 조금은 무서워하기도 하고 재밌어 하기도 하고^^ 엄마, 아빠는 열심히 발을 굴렀답니다.
남이섬 여행

남이섬에서 탄 가족용 자전거

남이섬 여행

남이섬에서 탄 가족용 자전거


이렇게 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나니 배가 고파졌겠지요? 그 유명한 도시락집은 가지 않았습니다.
사람도 많고 용돌이가 먹을만한게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죵. 그래서 다른 식당에 들어가서 가볍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용돌이는 그래도 역시 별로...먹지를 않았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조금 산책하다가 점심 먹기전 책 전시회하는 곳에서 봐두었던 캐리커처 그리는 곳으로 갔습니다.!~
용돌이 남이섬 방문 기념으로 캐리커쳐 하나 그려주려구요^^

여기서는 그래도 많이 웃고 장난치고 해서 다시금 안심을 했답니다.
(캐리커처는 스캔 or 사진 찍어둔게 없어서 흐..)

멋진(?) 남이섬 방문 기념 캐리커처를 다 그리고 나서~ 이제 집으로 출발!~ 하기 위해 선착장으로 왔습니다.
다시 육지로 가는 배를 기다리고 있는데 용돌이 녀석 졸린 모양입니다. 잠을 자기 시작하더군요.
배를 탔습니다.! 그러나 용돌이는 남이섬 들어갈때와 달리~ 쿨~ 쿨~ 꿈나라 여행을 떠나버렸습니다.
남이섬 여행기

남이섬을 뒤로 하고

남이섬 여행기

남이섬을 뒤로 하고



이렇게 우리 가족의 짧은(남이섬 체류 4시간 정도) 남이섬 여행이 끝이 났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차가 별로 막히지 않아 2시간 정도만에 도착을 했습니다.
갈때는 3시간 정도 걸렸는데 ㅡ.ㅡ;;;

다음에 갈때는 좀더 일찍 출발해서 가는 길에 도시락 까먹고, 자전거도 좀더 타고, 기차도 타보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아쉬운 남이섬 여행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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