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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2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14일째 되는날
징검다리 휴일이라고 회사에서 임시 휴무일로 지정해준 덕분에 1, 2, 3, 4일 4일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1월 2일에는 누님네 아들인 찬돌(본명은 아닙니다 ㅋㅋ)이를 봐줘야 되는 일이 생겨서(용돌이도 찬돌이 형아를 많이 좋아합니다^^) 나름 아내와 함께 이벤트를 준비해 봤습니다. 처음에는 삼성어린이박물관을 가보려고 했으나 예매를 해야 하는데, 1월 2일의 예매 상황을 보니 거의 불가능한지라..몇군데 더 알아봤습니다.
코엑스에 있는 아쿠아리움과 63빌딩에 있는 63빌딩 수족관 씨월드가 후보지로 선정이 되었고, 아쿠아리움은 여러가지 이유로(쉬는날인데 회사 근처를 가고 싶은거냐, 자주 가봤다는 등) 배제되고 63빌딩 수족관 63씨월드가 최종 후보지로 낙점이 되었습니다.
63빌딩 수족관 씨월드에 대한 소개와 어떻게 보냈는지 후기 비슷하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63씨월드 등의 이용요금(조금 비싼듯)
63빌딩 관련 서비스(?) 이용요금입니다. 48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 입니다.
63씨월드의 위치는 63빌딩 기준으로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사실 지상 1층의 위치인데 지하 1층이더군요.
오전 10시 정도에 출발했는데 차가 없어서 그런지 1시간 30분 정도를 예상했으나 10시 45분 정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지하에 주차를 하고 1층에서 다시 지하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처음에는 위치를 정확히 몰라 조금 헤맸습니다 ㅡ.ㅡ)
지하 1층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매표소로 향했습니다. 아내가 매표소에서 표를 끊는 사이 사진 몇장 찍어 봤습니다.
신이난 용돌이 점프 점프 하면서 사진을 찍고 찬돌이 형아는 별표정이 없네요 -.-
63씨월드 입구에 있는 상어 모형!~ |
엄마를 기다리며.(참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
어른 두명, 어린이 1명 표만 끊었고, 가져간 주차증에 4시간 무료 주차권 확인을 받았습니다.(원래 63빌딩 수족관 씨월드만 방문하는 경우 1시간 30분 무료라고 하는데 확인 받기 전에 아내와 둘이서 4시간 어쩌고 저쩌고 했더니 입장권 및 주차권 확인하는 직원이 친절하게도 4시간 찍어주더군요^^)
사실 전체적인 규모나 종류 등에서는 역시 코엑스 아쿠아리움보다는 못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다만, 63빌딩 수족관 씨월드는 아쿠아리움에는 거의 없는 쇼가 많더군요.
63빌딩 수족관 씨월드 쇼 시간표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펭귄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들어가면 진짜 펭귄이 있습니다.
사실 저도 진짜 살아있는 펭귄을 실물로 본건 처음이라 나름 신기했습니다 =.=
가짜 펭귄들을 배경으로 한컷! 과도하게 웃어주는 용돌! |
진짜 펭귄을 구경하고 있는 어린이와 아기! |
펭귄들을 구경하고 이런저런 물고기들을 구경하고 나서 간 곳이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고 그 밑에 물고기들이 돌아다니는 곳이었는데요, 저도 그렇고 찬돌이도 용돌이도 밑이 꺼질것 같아 많이 무서워 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발 떼기를 많이 무서워 하더군요. 그래서 살살 달래면서 돌아보고 나왔습니다.
유리로 만들어진 투명한 바닥을 보며 무서워하면서도 궁금해 하네요.^^
그 다음 찾아간 곳은! 바로 바다표범쇼를 하는 곳입니다. 사실 아내가 사전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것을 목격하고 미리 자리 차지하자는 의미로 쇼가 시작하기 전에 미리 갔습니다. 미리가서 바다표범을 이래 저래 구경 했더랬지요^^
사이좋게 무릎꿇고 앉아서 구경하는 아이들^^~ |
뭐가 리 신기할까요? |
무슨 쇼냐! 전체를 보여드리기는 뭐하니 맛만 보여드리면^^
63빌딩 수족관 씨월드에서 하는 바다표범쇼를 어찌 구경했는지는 전 잘 모릅니다. 가져간 유모차 덕분에 뒤로 쭈~~~욱 밀려서 겨우 동영상 촬영만 했습니다. 들어보니 박수도 치면서 재밌게 봤다고 하네요. 하핫.
바다표범 쇼가 끝나고 또 이런저런 구경을 하다가 이번에는 바다공주 쇼를 보기 위해 기다렸습니다^^
바다공주쇼를 기다리며 물고기 구경하는 용돌군!~
바다공주쇼를 다 보고나서는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물고기도 보고 했습니다만 별다른건 없었습니다. 우린 거의 곧바로 다음 쇼 장소인 물개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물개쇼가 시작되기전에^^ 사진 몇장 역시 잊지 않았지요.
이런 즐거움도 잠시 쇼가 시작되면서 조금은 불쾌한 경험(자리 관련되서, 좀 많이 극성들이더군요...)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렵사리 물개 쇼를 구경하고 나서 바로 옆에 있던 정글 어쩌고 하는 곳으로 가서 양서류와 파충류도 구경하고 왔습니다.(이구아나, 아나콘다, 거북, 두꺼비, 개구리, 악어 등등)
요렇게 약 3시간 정도의 63빌딩 수족관 씨월드 구경을 마쳤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쇼가 많아서 지루하지 않았다는 점은 있지만, 협소한 장소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조금은 불쾌한 상황도 겪고 좀 그랬습니다. 바다 동물 등의 다양성이나 규모 면에서는 역시나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괜찮고, 쇼 측면에서는 63빌딩 수족관 씨월드가 더 낫지 싶습니다.
63씨월드에 한번도 가보지 않으셨다면 한번 정도는(사람 붐비지 않는 때)다녀오셔도 좋을 듯 합니다.
물개를 신기해 하며 바라보는 용돌이 |
잠시 쉬어요~ |
찬돌이 형아와 함께 물개 모형 타기! |
장난스런 녀석들! |
뭐가 그리도 재미 있는지! |
이런 즐거움도 잠시 쇼가 시작되면서 조금은 불쾌한 경험(자리 관련되서, 좀 많이 극성들이더군요...)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렵사리 물개 쇼를 구경하고 나서 바로 옆에 있던 정글 어쩌고 하는 곳으로 가서 양서류와 파충류도 구경하고 왔습니다.(이구아나, 아나콘다, 거북, 두꺼비, 개구리, 악어 등등)
뭘 보면서 손가락을 가리키는지는 잘.... |
마지막 끝난 후 입니다. 지친 표정들이 역력하군요... |
요렇게 약 3시간 정도의 63빌딩 수족관 씨월드 구경을 마쳤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쇼가 많아서 지루하지 않았다는 점은 있지만, 협소한 장소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조금은 불쾌한 상황도 겪고 좀 그랬습니다. 바다 동물 등의 다양성이나 규모 면에서는 역시나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괜찮고, 쇼 측면에서는 63빌딩 수족관 씨월드가 더 낫지 싶습니다.
63씨월드에 한번도 가보지 않으셨다면 한번 정도는(사람 붐비지 않는 때)다녀오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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