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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일기

41개월 - 아이가 커갈수록 엄마아빠는 힘들다.

by 돌이아빠 2009.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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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8월 30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54일째 되는 날

    2009년 8월 30일 미술 작품

    지리한(?) 여름 이야기도 이제 거의 끝나가네요.
    8월 29일은 아빠와 함께 보육정보센터에서 특이한(?) 미술놀이 체험을 하고 그 다음날 엄마와 함께 미술놀이를 했나보다.

    기껏해야 그동안은 색연필로 줄 긋기, 자기 맘대로 종이 자르기 등이 용돌이의 미술 놀이었는데, 아빠와 함께 하는 미술놀이에서 물감을 사용해 봐서인지 아내가 용돌이와 함께 물감을 가지고 미술놀이를 했나보다.

    용돌이이야기

    미술놀이 - 공룡들이 싸우나?

    용돌이이야기

    데칼코마니 웃는 아빠 얼굴? 용돌이 얼굴?



    데칼코마니도 만들어보고(물론 엄마와 함께) 공룡(악어?) 그림에 나비 그림까지
    (물론 이 모든 이름은 아빠의 굳어버린 머리에서 나온 조촐한 상상력의 결과이지만)

    용돌이 이야기

    무슨 그림일까?

    용돌이 이야기

    나비로 보인다. 나비다 나비!!!



    그래도 하나씩 둘씩 함께 하는 놀이가 늘어날수록 엄마 아빠는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괴로운것이 사실이다.

    블록놀이, 가베놀이, 종이접기 놀이(언젠가 종이접기 놀이에 대해서도 적어보련다), 가위 놀이, 미술놀이, 자동차놀이, 또 최근에 시작된 기차놀이(음 기차를 가지고 노는게 아니고 인간 기차 놀이다 >.<) 등등.

    이 많은 놀이들을 엄마 아빠가 해줘야 하는데 정말 어지간한 노력과 체력이 아니면 쉽지 않다. 특히나 엄마와 함께 더 오랜 시간을 있다 보니 엄마에게 원하는 경우가 많게 되고, 집안일도 많은데 이런 놀이까지 다 해주기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거기다 잠자기 전에는 꼭! 책을 읽어줘야 하는 용돌이. 이래저래 아이 키우기는 갈수록 힘들어지는 듯 하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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