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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69개월 남극 도둑갈매기 스쿠아
스쿠아라고 불리는 새가 있다. 스쿠아는 남극도둑갈매기라고 불리는 새로 남극에서 서식하는 50여종의 조류 중에서 최상위 포식자로서 다른 새의 알이나 새끼를 훔쳐 먹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얼마전(2011년 12월 23일) MBC에서 방영한 남극의 눈물(프롤로그 - 세상 끝과의 만남)을 늦은 시간이었지만 가족이 함께 시청했다.
남극의 눈물은 MBC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자연 다큐멘터리로서 "아마존의 눈물", "아프리카의 눈물"에 이은 자연 다큐멘터리 3번째 편으로써 이번엔 "남극"이었다.
거기에 황제 펭귄이 나왔고, 황제 펭귄의 새끼를 끝까지 잡아 먹으려고 하는 남극 도둑갈매기 스쿠아와 새끼 펭귄을 보호하려고 하는 어른 펭귄들의 다툼 장면이 있었다.
그리고나서 어린이집에서 쓰고 그려온 작품이 있다
아마도 내용은 책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은 것 같은데, 남극 도둑갈매기 스쿠아는 정말 잘 그린 것 같다.
그때의 그 생각이 나서였을까? 글귀의 마지막은 "펭귄도 사람도 어쩔 수 없다" 라는 내용으로 맺고 있다.
녀석.. 그 장면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안타까웠을까? 아니면 불쌍했을까? 아니면 슬펐을까? 아니면 화가 났을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였을찌 궁금하지만 굳이 이렇다 저렇다고 내 의견을 주입하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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