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6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743일째 되는날 식목일에 밖에서 나가서 잔디밭에서 놀았던게 않좋았던지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그 새벽에 이녀석이 갑자기 토하고, 설사까지 하는 것이다. 열도 나고. 작년정도였다면 초보 엄마 아빠는 난리 부루스를 쳤을텐데, 이제는 어느덧(?) 익숙해진건지 장염을 의심하면서 몸 닦아주고, 보리차좀 먹이고, 잠도 좀 재운 다음 아침에 병원에 다녀왔더니 역시나 장염! 의사 선생님 왈 음식 조절을 안하셨나보네요? (그렇다. 금요일 정도부터 변이 조금 이상했는데, 그러려니 하고 음식 조절을 안했다 ㅡ.ㅡ) 병원에서 진찰 후 약 처방 받고 집에 와서 그냥 있으려니 심심해서 엄마랑 용돌이가 자주 가던 놀이터에 아빠와 함께 가서 놀았다. 오늘의 코스는 그네 -> 미..
2008년 4월 5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742일째 되는날 날씨 좋은 식목일 토요일. 용돌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집 근처에 있는 덕성여대로 놀러갔습니다. 거기에는 잔디밭 운동장이 있어서 신나게 뛰어 놀수도 있지요~ 용돌이가 이때만해도 빵빵이(자동차) 다음으로 관심을 갖고 애착을 갖던 물건이 공!~~~ 입니다. 집에는 운동을 위한 커다란 공(이걸 공이라고 해야 하나 ㅡ.ㅡ?)과 밖에서 노는 빵빵한 고무공 2개, 고무 농구공 2개(작은것), 피셔프라이스 공 5개, 그리고! 볼풀용 공 많~~~~이. 이렇게 있습니다. 이날은 밖에서 노는 빵빵한 고무공 2개~중 한개를 가지고 놀았습니다. 용돌이가 공을 차는 모습은 사뭇 진지합니다. 지금이야 공을 잘 차지만 이때만해도 그렇게 공을 잘 차지는 못했답니다. 용..
식목일이었습니다. 토요일이라 회사는 쉬는 날이고. 용돌이 컨디션도 괜찮았는데. 왜 갑자기 이런 놀이를 하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용돌이는 평소에도 아빠가 하는걸 잘 따라하고 아빠 말도 잘듣고 잘 놉니다.^^ 아빠도 잘 놀아주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같이 있는걸 좋아하는걸 보면 그래도 잘 놀아주는 편은 아닐까 싶습니다. 그날도 용돌이랑 놀다가 잠깐 쉬려고 장난스레 누웠는데 용돌이가 또! 아빠를 따라하는 겁니다. 물론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찍은건 아니고 엄마가 찍었지요. ㅎㅎ 꼭 시체 놀이 하는것 같지 않나요. 아니다 시체 놀이라고 하니 좀 섬뜩하니까, 아빠 따라하기 놀이~ 라고 해야겠지요? 그리구 나서는 또 신나게 놀았답니다. ㅎㅎㅎ
7월 1일~ (벌써 한달이 지나버렸네요. 아빠의 게으름으로 이제야 ㅋㅋ) 남산에 다녀왔다. 남이섬 이후로 오랫만에 가족 외출 그동안 용돌이가 계속 아프기도 하고, 날씨도 안좋기도 하고 여러가지 핑계거리가 있기도 하고 아무튼 오랫만에 외출했다. 물론 예정되어 있던 일정은 아니었다. 용돌이가 감기기운이 있기도 했고, 일기예보에 비가 퍼부을거라는 예보도 있기도 해서 이번주도 집에 있기로 했는데(망할 일기예보 ㅡ.ㅡ!) 왜 우리나라 일기예보는 이럴까? 물론 100% 맞추기는 어려운거 다 안다. 하지만 ㅡ.ㅡ 이건 아니잖아 아무튼 오전에 마트가서 이것저것 장도 보고 간단히 식사도 하고, 갑자기 남산가자! 그렇게 된 것이다. 차를 가지고 가려다가 기름값도 비싸고 주차비나 주차장소도 여의치 않아 보여 대중교통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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