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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이야기

육아 블로그에게 카메라와 거기에 담긴 사진의 의미

by 돌이아빠 2010.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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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 블로그에게 카메라와 거기에 담긴 사진의 의미

    용돌이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운영한지 벌써 23개월 정도가 되었다.
    처음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되어가니 세월이 참 빠르다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던 곳은 네이버였다. 하지만 그닥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가 다시금 용돌이의 일상에 대해서 육아일기를 써보자는  생각이 들어 육아일기를 몇 번 작성을 하다가 좀 더 자유로운 블로그 서비스가 없을까? 라는 궁금증으로 검색을 통해 알게된 곳이 바로 티스토리였다. 하지만, 티스토리는 초대장이라는 것이 있어야만 블로그 개설이 가능했고, 초대장을 얻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다행이도 러빙이님(http://lstyle.tistory.com/)이 초대장을 보내줘서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었다.

    이 글을 통해 다시한번 러빙이님께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

    글이 옆길로 샜다.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이미 주제는 정해져 있었다. 바로 "육아 일기" 물론 처음 시작할 때는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벌써 2년이 되어간다니 내 자신이 대견스럽기도 하다.

    지금이야 블로그의 주제가 여러 갈래(재테크, IT 관련 주제 등)로 나뉘어져 있지만, 언제나 용돌이 이야기 블로그의 제 1 주제이자 가장 중요한 컨텐츠는 육아 일기 이다.

    그렇다면 이런 육아 일기나 육아 정보를 정리하는 소위 육아 블로거에게 있어서 카메라와 카메라에 담기는 사진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면 육아 블로거에게 카메라와 카메라에 담기는 사진은 바로 블로깅의 원천이요, 소중한 추억이자 행복이다.

    물론 카메라와 카메라에 담기는 사진들은 모두 의미가 있고,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특히나 육아 블로그를 운영하는 나에게 있어서는 블로깅을 할 수 있는 원천 자료이자, 내 아이, 내 가족과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들을 차곡 차곡 쌓을 수 있도록 해주는 보물이다.

    좌충우돌 용돌이 이야기에 포스팅되고 있는 육아일기는 아직 2월이다. 하지만, 카메라와 카메라에 담기는 사진이 있으므로 2월에 있었던 일들을 사진들을 보며 다시금 회상할 수도 회상하며 미소를 머금을 수도 그리고 행복해 할 수도 있다. 물론 이런 사진들을 가지고 포스팅을 하는건 일종의 덤? 이라고 할까?

    하지만 나름대로 정한 한가지 규칙(아내의 조언으로 만들어졌다)이 있다. 아직은 어린 용돌이와 둘이서만 외출을 할 때는 되도록 카메라는 들고 가지 않는다. 자전거를 타러 간다거나, 동네 놀이터에 간다거나 하는 경우 카메라를 들고 가게 되면 당연히 카메라에 사진을 담으려 할것이고, 그러다가 뜻하지 않은 용돌이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용돌이와 단둘이서 외출할 때는 카메라를 들고 나가지 않기로 한 것이다.

    쓰다보니 정리가 잘 되진 않지만, 아무튼 카메라와 거기에 담기는 사진의 의미가 모두들 특별하겠지만, 육아 블로그를 운영하는 나에게는 더더욱 특별한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용돌이


    덧) 그나저나 용돌이 이야기는 언제가 되야 현재 진행형이 될 수 있을까? 이제 여름이 되어가는데 여전히 두꺼운 오리털 파카를 입고 있는 블로그 포스팅 속의 용돌이에게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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