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가보니 케익이 떡 하니 놓여있다.
만들어진 폼새를 보니 제과점 같은 곳에서 사오거나 아내가 만든 케익은 아닌듯 하다.
아니나 다를까. 5살난 아들 녀석의 작품(?)이란다.

육아일기 50개월

용돌이는 어린이집 외에 요미요미라는 곳을 일주일에 한번씩 다닌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요리와 미술이 접목된 일종의 유아 교육을 하는 곳이다.

물론 교육(?)이라고 해서 기성세대인 내가 생각하는 그런 교육이 아니고 그냥 얼핏 보면 요리와 미술을 빌미(?)삼아 한바탕 노는 곳인듯 하다.

하지만, 용돌이에게 있어서는 지루한(?) 어린이집 외에 나름대로 재밌게 놀 수 있는 약속된 시간이라 용돌이는 요미요미 가는 날을 기다리곤 한다.

요미요미의 프로그램은 크게 세가지. 책 읽으며 역할 놀이 하기. 요리 하기. 미술 활동 하기.
이 세가지 모두 용돌이는 좋아하는 듯 하다.

케익 또한 요미요미에서의 요리 활동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

육아일기 50개월

키위, 생크림, 초코크림으로 데코레이션을 한 케익이 먹음직 스럽다.
케익 위에 놓인 빼X로 하나가 바로 포인트인듯 하다.

육아일기 50개월

제과점에서 파는 케익이나 전문가가 만든 케익처럼 멋드러지거나 깔끔하게 만들어진건 아니지만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이렇게 저렇게 집중하며 열심히 케익을 만들었을 용돌이를 생각하니 마음 한켠이 뿌듯해 지면서 찡해온다.!

잘했다 용돌아!~

[2010년 6월 16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544일째 되는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하늘엔별
2010.09.27 06:43 신고
저도 한 번 못 만들 케잌을 용돌이가 만들었군요.
심히 부끄러워지는 순간입니다. ^^

돌이아빠
2010.09.28 07:23 신고
저도 못 만들어본 케익을 용돌이가 만들었더라구요. ㅎㅎ
부끄럽긴요 그럴수도 있죵 흐.
루카_
2010.09.27 08:24 신고
5살 아드님이 만드신 케익 정말 뿌듯하시겠어요. ^^;;;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아이때문에 힘이 나는 하루입니다. ^^~*

돌이아빠
2010.09.28 07:24 신고
루카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말씀대로 삶이 힘들어도 아이 얼굴 보면 힘든게 눈녹듯 사라지네요~~
♣에버그린♣
2010.09.27 10:27 신고
쉽지 않은데...
잘 만들었네요^^

돌이아빠
2010.09.28 07:24 신고
100% 혼자서 만든건 아니고 요X요X에서 선생님이랑 함께 만들어지요~ 그래도 정말 잘 만들었더라구요 ㅎㅎ
하결사랑
2010.09.27 11:19 신고
오...색감이 제법인데요 ㅋㅋㅋ
더욱더 달콤해서 입에서 사르르 녹겠습니다 ^^

돌이아빠
2010.09.28 07:25 신고
네~~~ 사르르르르르르 달콤하고 맛난 케익!~

2010.09.27 12:30
비밀댓글입니다

돌이아빠
2010.09.28 07:25 신고
네~~~자주 뵈어요^^!
선민아빠
2010.09.27 14:43
허걱 저걸 용돌이가 직접 만들었다니~~대단한데요~~~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돌이아빠
2010.09.28 07:26 신고
그러게요 제가 봐도 대단합니다요~ ㅎㅎㅎ
네~ 덕분에 저희는 잘 보냈습니다^^
선민아빠님댁도 잘 보내셨지요?
나림아빠
2010.09.27 16:50 신고
그런 곳이 있군요...
케잌이 직접 만들 수도 있는 것이군요...ㅎㅎ

집에 있는 오븐은 찬장이 되어버린지 오래...;;
컵케잌이라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ㅠㅠ

돌이아빠
2010.09.28 07:27 신고
네~ 요리와 미술을 함께 하는 곳입니다.
ㅎㅎ 저희집은 미니 오븐 사서 잘 써 먹고 있는데 흐.
생선도 굽고, 쿠키도 만들고, 소세지도 굽고 ㅎㅎㅎ
슈퍼우먼
2010.09.27 18:07
와우 정말 대단한 용돌군인데요. 모양도 그럴싸합니다. 모양보다 마음과 정성 그리고 어린손으로 만들었다는 자체가 감동일 것 같아요.

돌이아빠
2010.09.28 07:28 신고
헤헷 감사합니다 슈퍼우먼님^^!
맞는 말씀이세요~ 마음과 정성 그리고 아이가 직접 마들었다는 점에서 그 어떤 케익보다 더 멋지고 맛난 케익입니다~~~
MindEater™
2010.09.27 19:18 신고
후니군이 저렇게 만들어 왔다고 생각하니 조금이지만 돌이아빠님의 기분을 알 것 같습니다.
근데 진짜 맛있어 보입니다. ^^*

돌이아빠
2010.09.28 07:29 신고
엄청 맛있었습니다^^!
후니군도 조만간(?) 만들어주지 않을까요? ㅎㅎㅎ
DanielKang
2010.09.27 21:55 신고
아~~ 케익 먹고 싶어요.
용돌이표 케익 배달 되나요??

돌이아빠
2010.09.28 07:29 신고
ㅋㅋ 배달은 어렵습니다~~~~
딱 저거 하나 만들었거든요 ㅎㅎ
Raycat
2010.09.27 22:39 신고
제빵왕이 될려나 봅니다.

돌이아빠
2010.09.28 07:29 신고
핫 제빵왕 용돌군! ㅋㅋ
꽁보리밥
2010.09.28 11:45 신고
애들에게는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겠죠.
자신의 시각과 생각만으로 요리 조리 만들어 보면서
하나 하나 배워가는 것 같습니다.
돌이 화이팅~~!!

돌이아빠
2010.09.29 06:32 신고
맞는 말씀이세요~ 결과에 집중하기 보다는 그 과정과 노력에 많은 칭찬을 해줘야하겠지요~

돌이 화이팅!~~~
Boan
2010.09.28 14:08 신고
부럽습니다. 전 이제 25개월 아들이있는데, 맞벌이 시작으로 어린이집을 보냈더니만 이틀만에 38도의 고열과 감기에 걸려 오늘 할머니에게있네요.. 짠합니다..

돌이아빠
2010.09.29 06:33 신고
아 맞벌이 시작하신거군요.
음. 집에 있던 아이들이 처음으로 단체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적응기에 감기에 많이 걸리더라구요. 에고...25개월이라..
아직 애기인데...하긴 용돌이 녀석도 24개월부터 어린이집 시작했답니다. 짠해도 잘 적응해 낼 것입니다~!
이류(怡瀏)
2010.09.29 01:06 신고
쉽진 않았을텐데 정말 멋지네요 ~ 케익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

그런데 요미요미라는 곳이 센터처럼 전국에 있는건가요? 왠지 입에 착착붙는데요..

돌이아빠
2010.09.29 06:35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맛나 보이게 정말 잘 만들었더라구요 ㅎㅎ
요미요미는 전국에 체인점 형태인지 암튼 그렇게 있는 것으로 압니다. 요미요미 이름 잘 짓긴 했어요 ㅎㅎ
자유혼.
2010.09.29 17:51 신고
와우.. 저보다 훨씬 낫네요..!
제과점에서 팔아도 되겠는걸요?^^

돌이아빠
2010.09.29 20:06 신고
하하 그런가요?
칭찬 감사합니다~~~
ageratum
2010.09.29 20:08 신고
고급 제과점의 케익보다 훨씬 좋아 보이는데요?^^

돌이아빠
2010.09.29 20:12 신고
하핫 감사합니다^^~
정민파파
2010.09.30 09:32 신고
가끔 저도 정민이가 만들어 오는 과자나 작품이
세상에서 제일 멋지다 생각하죠.

5살 아드님이 만든 세상에서 하나 뿐인 케익..
넘 멋지네요.

돌이아빠
2010.09.30 13:49 신고
맞습니다 맞아요~~~~

세상에 딱 하나 뿐이라는 것도 멋진 매력이지 싶습니다~
역시 부모 마음은 다 비슷한가봐요 ㅎㅎ
★입질의 추억★
2010.09.30 18:49 신고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네요~ 스스로 만든 작품에 뿌듯함을 느끼는것이야 말로 참된 교육인거 같아요 ^^

돌이아빠
2010.10.01 19:22 신고
네 괜찮은 프로그램이더라구요. 무엇보다 당사자인 용돌이가 너무나 좋아해서 다행이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jun's mom
2010.09.30 19:19 신고
와우~ㅋㅋ
데코레이션이 아주 멋드러지네요~~
우리 아들은 언제 저런 케익만들어서 들고올려나.. ㅋㅋ

돌이아빠
2010.10.01 19:23 신고
하핫 그쵸? 데코레이션이 전문가 뺨친다는 ㅋㅋ
조금만 기다리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