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이야기111

thumbnail 아내의 손때 묻은 요리수첩 우리가족 행복수첩 아내는 결혼전 요리를 해본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결혼 후 내가 보아온 아내의 요리실력은 꽤 준수한 편이다. 그런데 사실 요리를 해본적이 없는건 맞는 것 같다. 그래서 아내는 결혼초부터 해서 틈틈이 요리책 몇권을 구입했다. 하지만, 요즘들어 요리책을 보는 경우는 별로 보지 못했다. 아내가 요리를 할때 보는 것은 다름 아닌 아내의 손때가 묻은 아내가 직접 정리한 요리 수첩이다. 초기에는 요리책도 보고 장모님이나 어머니에게 이것저것 코치도 받았지만, 지금은 그런 경우가 많지 않다. 물론 처음 해보는 요리인 경우에는 책도 찾아보고 장모님이나 어머니에게 코치를 받는 경우도 있는 눈치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아내는 코치를 받았던 내용을 토대로 자신만의 요리 수첩에 요리 레시피를 기록한다. 지금은 몇가지 적혀 있는.. 2009. 5. 25.
thumbnail 홈플렉스 빈백 소파를 가지고 노는 37개월 아이 홈플렉스 빈백 소파에 대한 개봉기(2009/05/10 - 모양도 자유로운 홈플렉스 빈백 소파 개봉기~!)에 이은 플렉스 빈백 소파를 활용편입니다. 이 소파는 위드블로그에서 진행한 캠페인에 참여하는 글이며 홈플렉스 빈백 소파는 d&shop 파자마파티 오픈 이벤트 형식으로 리뷰 캠페인에 당첨이 되어서 그에 대한 리뷰입니다. 모양도 자유로운 홈플렉스 빈백 소파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를 나름 고민해 봤지만 소파이다보니 딱히 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르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집안의 다른 가구들과 어울리는 위치에 고정시켜 봐야 겠다는 막연한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용돌이가 홈플렉스 빈백 소파를 사용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아! 그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용돌이는 홈플렉스 빈백 소.. 2009. 5. 22.
thumbnail 모양도 자유로운 홈플렉스 빈백 소파 개봉기~! 위드블로그와 d&shop 에서 pajama party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상품들이 캠페인 상품으로 올라오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홈플렉스 빈백 소파의 리뷰어로 당첨이 되었습니다. [사용기를 보시려면 2009/05/22 - 홈플렉스 빈백 소파를 가지고 노는 37개월 아이 포스트를 보시면 됩니다^^] 기다리던 상품이 드디어 도착을 했네요^^ 그런데 ㅡ.ㅡ 디카 메모리가 맛이 가는 바람에 찍어 놓은 사진을 모두 날려먹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 그래도 후기는 올려야 하겠기에 일단 개봉기 비슷한 내용과 설치(?)기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택배는 커다란 바구니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 가방 같은 것에 든 채로 도착을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부피가 크더군요. 내용물은 커버 + 속 + 안내문 정.. 2009. 5. 10.
thumbnail 보육료지원 정책 편법으로 얼룩지나. 보육료지원 정책 편법으로 얼룩지나. 2009년 7월부터 정부는 보육료 지원을 계층별로 차등하여 확대하기로 하였다는 사실은 언론 보도를 통해 이미 접한 사실이다. 나 또한 36개월된 아이를 어린이집을 보내고 있는 실정에서 한달에 들어가는 보육료가 꽤 크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바뀐 보육료 지원 정책에 이번에는 가능할까? 싶어 보육료 지원이 가능한지 인터넷 서핑을 통해 여기저기 알아보았다. 하지만 결론은? 불가능하다. 내가 재산이 많아서? 좋은 차를 가지고 있어서? 모두 아니다. 그저 한달 한달 받는 월급으로 열심히 아껴가며 내집마련을 위해 그리고 아이의 미래를 위한 교육비 마련을 위해 저축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게 죄라면 죄다. 그리고 또한가지! 통장 명의를 다른 사람 이름으로 바꾸지 못하는 죄.. 2009. 4. 21.
thumbnail 36개월 다쳤지만 여전히 개구쟁이 2009년 4월 14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16일째 되는날 일요일에 다치고 월요일에 곪은 살 절개해 내고 6, 7 바늘 정도를 꿰맨 용돌이. 물론 피도 많이 나고 정말 많이 아파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14일 아내는 그 전날의 무서움과 걱정으로 이날도 많이 걱정스러워 하고 있었다. 출근해서 일을 하고 있는데 아내에게서 걸려온 전화... 아내: 여보 용돌이 상처난 곳을 봤는데 하얀 곳이 있어. 나: 하얀 곳이 있다고? 어제 절재 했잖아? 곪았다면서. 아내: 응, 근데 지금 또 보이네, 어떻게 하지. 무서워. 나: 괜찮을거야. 너무 걱정하지 말구. 아내: 덧난거라고 또 째려고 하면 어쩌지? 무서워... 나: 흠.... 아내: 집에 와서 병원 같이 가면 안될까? 나: 그래 알겠어. 병원 같이 가자. .. 2009. 4. 16.
thumbnail 나는 못난 남편이자 못난 아빠. 2009년 4월 12일 일요일아침 36개월 조금 지난 용돌이가 또 집에서 다치는 사고가 생겼다. 지난날의 피로 때문이었는지, 아내와 난 조금은 늦잠을 자고 싶었지만, 용돌이는 어느새 아침에 일어나 혼자 잠깐 놀다 아빠를 깨우러 왔다. "아빠 일어나세요, 아침이에요" 몇번 깨웠는데 난 일어나질 못했다. 아니 일어나기 싫었다고 해야겠지? 그러자 침대 안쪽에 있던 엄마를 깨우러 간다. "엄마 일어나세요, 아침이에요". 아내는 그래도 일어나는 눈치였다. 엄마가 일어나는 모습을 보며 침대를 내려가던 용돌이가 발을 헛딛었는지 얼굴부터 바닥에 떨어진 모양이다. 이번에도 직접 보지는 못했는데, 입안에서 피가 나고 얼굴에도 입술 아래쪽에 긁힌 듯한 상처가 생겼다. 깜짝 놀란 아내와 난 용돌이를 부여 안고 일단 급한대로 .. 2009. 4. 14.
thumbnail 35개월 엄마를 도와줘요~ 예전 사진을 보다가 귀여운 모습이 있어서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용돌이 가끔은 엄마를 마치 친구 대하듯이 조금은 함부로 굴기도 하지만, 가끔은 사진에 보이는 모습들처럼 의젓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먼저, 올해 1월 29일에 찍은 사진들이네요. 아내가 조금은 무거운 노트북 가방을 들고 어린이집에 있는 용돌이를 찾아서 집으로 돌아가는 때였습니다. 갑작스레 엄마가 들고 있는 가방이 무거워 보였는지 용돌이가 들어주겠다고 해서 들려줬다고 하네요. 에구 이쁜 녀석. 이렇게 엄마 생각까지 다해주고^^ 다음은 지난 3월 4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아마도 집 근처에 있는 한살림(2009/03/23 - [사는이야기] - 생명의 먹을거리 나눔 - 한살림을 아시나요?)에서 저녁 반찬거리를 사가지고 집에 들어가는 길이었을 겁니.. 2009. 4. 13.
thumbnail 출근길 노선 이탈한 버스 두번의 유턴 어제 일어난 황당한 사건입니다. 바로 간선도로를 운행하는 급행버스가 길을 잘못 들어 두번이나 유턴을 했습니다. 평소대로 아침에 용돌이랑 아침으로 엄마가 해준 핫케익을 먹고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빠이빠이 하고 나왔습니다. 마을버스를 타고 직장이 있는 강남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도봉면허시험장으로 갔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원래 타려고 한 3100번 광역버스는 오지 않고 매시간 10분, 30분에 기점에서 출발하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는 급행버스 8146번이 오더군요. 아침에 늘상 둘 중에 하나를 타왔던지라 잘됐다 싶어 올라 탔습니다. 참고로 8146번의 운행 노선은 상계주공 7단지에서부터 해서 조금 돌아서 마들역 - 도봉면허시험장 - 상계주공 3단지 - 중계역 - 태릉역을 거쳐 동부간선을 타고 성수대교에서 간.. 2009. 4. 10.
thumbnail 보육료 지원 - 09년도 보육료 지원 기준과 관련 내용 정리 09년도 보육료 지원 관련해서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변경된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아직 보건복지가족부 홈페이지에서는 09년도 보육료 지원 기준 등에 대한 상세 내용을 찾기가 어렵네요. 검색을 통해서 09년도 보육료 지원 기준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봤습니다. 관련해서 몇가지 포스팅을 했습니다. 보육료지원정책에 대하여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글: 2009/04/21 - 보육료지원 정책 편법으로 얼룩지나. 보육료지원시 필수적으로 발급 받아야 하는 아이사랑카드 발급 신청 후기: 2009/05/04 - 보육료지원 - 아이사랑카드 신청하다. 1. 2009년도 보육료 지원 기준 소득 09년 소득분위별 기준소득 + 연령별 보육료 전액 지원 단가 일반 민간시설 정부인건비 지원시설(국공립 등) 0세 73만 3천원 0세 38.. 2009.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