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사진을 보다가 귀여운 모습이 있어서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용돌이 가끔은 엄마를 마치 친구 대하듯이 조금은 함부로 굴기도 하지만, 가끔은 사진에 보이는 모습들처럼 의젓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먼저, 올해 1월 29일에 찍은 사진들이네요. 아내가 조금은 무거운 노트북 가방을 들고 어린이집에 있는 용돌이를 찾아서 집으로 돌아가는 때였습니다. 갑작스레 엄마가 들고 있는 가방이 무거워 보였는지 용돌이가 들어주겠다고 해서 들려줬다고 하네요.

용돌이

무거워 보이는데?

용돌이

자세를 다시 잡고! 으쌰~!

용돌이

가뿐해요~~~!


에구 이쁜 녀석. 이렇게 엄마 생각까지 다해주고^^

다음은 지난 3월 4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아마도 집 근처에 있는 한살림(2009/03/23 - [사는이야기] - 생명의 먹을거리 나눔 - 한살림을 아시나요?)에서 저녁 반찬거리를 사가지고 집에 들어가는 길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용돌이가 무슨 생각이었는지 이번에도 자기가 들고 가겠다고 했나 봅니다.

용돌이

잠시 쉬었다가 가요~

용돌이

이쯤은 문제 없어요^^!

용돌이

떨어뜨리지 않게 조심 조심~


비록 무거운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조심조심하며 들고 걸어가는 모습이 너무 대견해 보입니다.^^~

용돌아 앞으로도 이런 모습 자주 자주 보여주면 안되겠니? 후훗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상전민교
2009.04.13 10:21 신고
오호~! 용돌이가 씩씩하네요.. (^^

맘 든든하시겠어요.. 요런글 보면 살짝 부러워용..

돌이아빠
2009.04.13 18:29 신고
네 씩씩하긴 한데. 요즘들어 부쩍 말을 잘 안듣네요. 미운 네살인건지 >.<
필넷
2009.04.13 11:02
어쩌면 우리애하고 똑같군요.
우리애도 어제 외출하고 돌아오는 길에 딱 저만한 크기의 가방을 들고 '아 무거, 아 무거' 하면서 들고 오더니...
그 모습을 보면서 어찌나 웃기고.. 또 대견하던지.. ㅎㅎ

돌이아빠
2009.04.13 18:29 신고
그런가요? 대견하셨겠어요. 전 아직 못봐서 사진이랑 아내의 설명으로만 들어서 잘 실감은 나질 않네요. 다 키우신듯 ^^
마쿠로스케
2009.04.13 11:24 신고
후훗.. 든든하시겠어요~!
J는 언젠가 생색내며 제 가방을 대신 들어주더라고요. 그리고 왈,
"엄마, 이제 안아주세요."

안기는 방법도 가지각색 ^^

돌이아빠
2009.04.13 18:30 신고
그래도 깜찍하네요. 엄마 가방 들어주고나서 안아주세요~ 하면 어떤 부모가 안아주지 않을 수 있을까요?
월드뷰
2009.04.13 11:33 신고
올~~~ 용돌이 참 착하네요~~ 아들 키우는 보람을 제대로 느끼시겠는걸요~~~

돌이아빠
2009.04.13 18:31 신고
근데 아직 전 체험을 못했습니다. 제 물건도 들어줄까요?
Sakai
2009.04.13 11:52 신고
착한 용돌이~언제나 귀여워요^^

돌이아빠
2009.04.13 18:31 신고
온라인에 비치는 모습은 천사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짜증도 많고 땡깡도 많이 부리는 그런 아이입니다.
함차
2009.04.13 11:54 신고
착한 용돌이..아이들이 자라면서 웃고울고..그렇죠..그래도 힘의 원천이네요

돌이아빠
2009.04.13 18:32 신고
네 맞는 말씀이세요. 웃고울고 화내고 기뻐하고 그런게 다 자식 키우는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웃어주면 스트레스 싹~!
명이~♬
2009.04.13 12:15 신고
이런맛에 아이를...키우는거군요!!! +_+
기특한 우리 돌이~

돌이아빠
2009.04.13 18:32 신고
네~ 맞습니다. 이런 맛에 아이를 키우는거죠^^!
무진군
2009.04.13 14:10 신고
기특하네요... +_+
큰 가방을.. 씩씩하게 드는 군요

돌이아빠
2009.04.13 18:33 신고
요즘은 잘 들어주나 모르겠습니다. 얼마전에는 한살림에서 장을 본 물건을 용돌이 어린이집 가방에 넣어가지고 용돌이가 매고 왔다고 하더군요. 훗
JUYONG PAPA
2009.04.13 14:31 신고
많이 컸네요. ^^
ㅋㅋㅋ 볼 꽉 깨물어주고 싶은데..━.━ㆀ

돌이아빠
2009.04.13 18:33 신고
흠흠. 그러시면 곤란한데 >.<
많이 컸어요. 후훗 주용이도 많이 컸던데요?
가마솥 누룽지
2009.04.13 14:32 신고
용돌이 다 컸네요..
이제 엄마 짐까지 다 들어주고.. ㅋㅋ
이제 다 키우셨으니 심부름 시키시면 되겠어요~~ ^^

돌이아빠
2009.04.13 18:34 신고
심부름. 음 집안에서 조그만 일은 심부름 비슷하게 시키곤 하는데 자기 기분 좋을때는 하지만 기분 안좋을땐 듣는 척도 안합니다 >.<
유약사짱
2009.04.13 20:22 신고
암요~~ 엄마를 도와야지요... 엄마가 최고입니다~~ ㅋㅋㅋ 넘 속보이나? ^^

돌이아빠
2009.04.13 23:05 신고
네 맞는 말씀이세요! 엄마가 최고입니다. 암요!!!
Gumsil
2009.04.13 22:16 신고
이런 기특한 모습을 보면 진짜 열이라도 낳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돌이아빠
2009.04.13 23:05 신고
열이요? 그래도 열은 너무 많은거 아닌가요? 크..
아빠공룡
2009.04.24 11:35 신고
아, 귀엽네요...^^
저도 우리아들 볼때마다 든든합니다...

돌이아빠
2009.04.24 14:32 신고
저렇게 잘 도와주면 정말 든든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