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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공감209

thumbnail 학교 현장에서 꼭 MS 제품을 써야 할까? 경향신문에 "MS의 횡포… 교육용 SW 독점공급한다고 ‘부르는 게 값’" 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뭐 늘 봐오던 그런 내용이겠지 싶어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읽어 내려가는데 경북교육청의 한 사무관의 인터뷰 내용이 눈에 확 들어왔다. 그의 주장은 "학교에서 수업할 때 주로 엑셀과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쓰는데 MS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프로그램이 없다" 란다. 내용을 보아하면 운영체제와 오피스라는 MS의 양대 소프트웨어를 의미하고 있다. 그런데 정말 MS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프로그램이 없을까? 정말 몰라서 이런 말을 했을까? 아니면 관심이 없어서일까? 실제로 운영체제나 오피스 프로그램은 이제 학교 수업에서 없어서는 안될 소프트웨어임에는 틀림 없다. 하지만, 굳이 그 비싼(교육용이라도 비싸긴 마찬가지일 것이다).. 2010. 10. 29.
thumbnail 육아일기 52개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람기 오랫만에 다시 찾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이번에도 역시 아빠와 둘이서 다녀왔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찾은게 이번이 2번째인데, 처음 왔을 때는 어두운 곳을 무리하게 데리고 들어가려다 대략 낭패를 당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잘 살피고 잘 다니리라 마음을 먹었다. 거기다 처음 왔을 때보다 용돌이도 많이 컸고 해서 어느정도는 안심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 들어가면 우리를 반겨주는 녀석은 역시나 "아크로칸토사우루스" 였다. 그리고 천장에는 익룡들이 날아다니고~ 태고의 어류들은 벽면에서 하늘을 헤엄치고 있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2층에서 관람을 시작하여 1층 그리고 지하로 내려가는 동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는 관람실이 아니고 대기실이나 체험 교육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 2010. 10. 27.
thumbnail 지하철 이용 시 미소 짓게 해줄 지하철 에티켓 Best 3 지하철. 시민들의 발이 되어 함께 한지 어언 몇 년인지. 그 동안 9호선까지 생겼으니 이제 서울은 지하철이 거미줄처럼 엮인 말 그대로 지하철 도시가 되어 있는 듯 하다. 그만큼 지하철 노선도 증가하고, 지하철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 또 그에 따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지하철 이용행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지하철을 타면 참 시끄럽기 그지 없는 것 같다. 핸드폰이 생활화 되고, PMP나 MP3 player, DMB 등의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면서 점점 더 시끄러워 지고 있다. 지하철 이용 시 이것만은 지키자 – 지하철 에티켓 하나! 지하철은 많은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재이다. 자신만을 생각하는 행동은 자제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 할 수 있도록 핸드폰 통화 시에는 용건만 간단히 최.. 2010. 10. 20.
thumbnail 육아일기 51개월 오르다 자석 가베 작품 활동 오랫만에 올리는 오르다 자석 가베 작품 사진입니다. 음. 너무나 형이상학적인 작품이라 무엇을 하는 물건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이미 평면에서 공간으로 확장되어 버린 용돌이의 오르다 자석 가베 작품. 보통의 경우는 무엇을 만드는지 알려주기도 하고, 알아볼 수 있기도 한데 가끔은 이렇게 뭔가 형이상학적인(?) 그런 작품을 만들어 내곤 합니다. 뭐 그렇다고 뭘 만든거냐고 추궁할 수도 없고, 이련 경우 자연스럽게 무엇을 하는 작품인지를 궁금해 해야합니다. 즉 직접 물어보기 보다는 사뭇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혼잣말 하는 것처럼 갸우뚱 거리며 잘 들리도록 이야기 해봅니다. 그러면 용돌이는 의기양양하다는 듯이 이건 어떤 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잘 해준답니다. 그런데 이 사진속의 오르다 자석 가베 작품은 7월에 만들.. 2010. 10. 19.
thumbnail 육아일기 51개월 5살짜리 디지털 얼리어답터 51개월. 다섯살. 어찌보면 디지털 기기랑은 별로 어울릴것 같지 않은 연령대이지만, 디지털 기기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아이로써 용돌이 또한 어렸을 적부터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어 살고 있다. 내가 어렸을 적에 디지털 기기는 거의 없었다. 라디오가 전부였을지도. 물론 조금 더 크면서 초등학교 무렵에 컬러 TV를 만났고, 카세트 플레이어, LP 등을 만나긴 했지만, 지금처럼 컴퓨터니, 핸드폰이니, MP3 플레이어니, PMP니, 네비게이션이니, 디지털 카메라니 하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는 없었다. 거기다 카메라는 필름 카메라 밖에 없었을 뿐 아니라 고가였던 관계로 내가 처음 카메라를 만져본 기억은 고등학교 무렵이었던듯 하다. 지금 우리집에 있는 디지털 기기라고 하면, TV, DVD+VTR Pl.. 2010. 10. 15.
thumbnail 육아일기 51개월 5살 아들의 건방진 옥수수 먹기 집에서 옥수수를 가끔 쪄주곤 한다. 물론 마트에 가면 용돌이가 가끔 옥수수를 먹고 싶다고 해서 사주는 경우도 있고, 먹고 싶어서 사오는 경우가 있는데 직접 쪄주는 경우도 있고, 쪄 놓은걸 사오는 경우도 있다. 옥수수를 처음에는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라해서 시범을 보여줬는데 이제는 제법 잘 먹는다. 아니 제법 잘 먹는 것이 아니라 아주 능숙하게 때로는 건방지게 옥수수를 먹는다. 5살 용돌이의 건방진 옥수수 먹는 자세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용돌이의 입맛은 정성스러운 엄마 덕에 토속적인듯 하다. 근데 때로는 아닌 것도 같긴 하지만.. 용돌이가 좋아하는 요리는 거의 대부분이 엄마가 사랑으로 만들어준 요리들이다. (거의라고 한 이유는 이 녀석이 고기를 좀 좋아하는 편이다.) 나물(시레기 나물을 가장 좋아한다), .. 2010. 10. 13.
thumbnail 육아일기 50개월 지구에 깔려버린 아빠 (아이클레이 놀이) 아이클레이, 손에 묻어나지 않는 찰흙으로 용돌이의 오래된 친구 중 하나이다. 가끔씩 마트에 가면 하나씩 사주곤 했었고, 어떤 경우에는 여러 색상이 함께 들어 있는 아이클레이를 사주기도 했었다. 아이클레이를 처음 구입했을 때는 잠자리도 만들어주곤 했었는데 한번뿐. 그 이후에는 거의 용돌이 혼자서 가지고 노는 편이다.(여기서 반성 >. 2010. 10. 1.
thumbnail 재테크 지수 나의 재테크 지수는 몇 점? 재테크 지수 나의 재테크 지수는 몇 점? 재테크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후 나에게 생긴 또다른 습관(?)은 비록 인터넷을 통하긴 하지만 온라인 신문의 경제면을 매일 확인한다는 것입니다. 즉, 늘 경제 관련 소식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하나의 습관이 되었는데요, 좋다면 좋고 나쁘다면 나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는 재테크에 있어 그리 나쁘지 않은 습관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또한 인터넷 신문을 통해 접하게 되는 경제 관련 기사 중에서 관심이 있는 기사나 재테크 관련 내용은 따로 기사 링크를 모아 놓고(사실 이런 링크 관리하는 것도 쉽지 않더군요) 나중에 따로 점심 시간 등을 이용해서 관련 내용을 검색해 보거나 재테크 지식을 쌓는데 이용을 하곤 합니다. 그 중에서 괜찮다 싶은 내용은 블로그에 포.. 2010. 9. 28.
thumbnail 육아일기 50개월 5살 아들의 오이마사지 하는 법 가끔씩 오이를 이용해 마사지를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나 더운 여름철에 야외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경우 얼굴 등에 열이 많아지는 경우 가끔 하곤 하는데.. 나 또한 아내가 해주는 경우가 있어 고맙게 받곤 한다. 용돌이 또한 엄마 얼굴에 오이 붙여주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6월의 어느날 아내가 오이 마사지를 하려고 했었나 보다. 그런데 늦은 밤 집에 가서 아내가 보여준 사진을 보고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건 바로 5살 먹은 용돌이 녀석의 오이 마사지 사진이었다. 평범한건 싫어하는 건지 아니면 장난기가 많아서 그런건지 이 녀석. 얼굴이 아닌 ㅎㅎㅎ 배에 오이를 잔뜩 붙여 놓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피부가 좋아서 늘 엄마의 질투 아닌 질투를 받는 녀석이 엄마가 오이 마사지 한다니 자기도 하고 싶어졌나 보다. .. 2010.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