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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레이, 손에 묻어나지 않는 찰흙으로 용돌이의 오래된 친구 중 하나이다.
가끔씩 마트에 가면 하나씩 사주곤 했었고, 어떤 경우에는 여러 색상이 함께 들어 있는 아이클레이를 사주기도 했었다.

아이클레이를 처음 구입했을 때는 잠자리도 만들어주곤 했었는데 한번뿐. 그 이후에는 거의 용돌이 혼자서 가지고 노는 편이다.(여기서 반성 >.<)

보통 찰흙놀이는 아이의 촉감 놀이 중 하나로써 감성 발달이나 소근육 발달 촉감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한다. 물론 창의력 발달에도 한 몫 한다는 것은 물론이다.

오랫만에 아이클레이를 만난 용돌이. 보통 용돌이는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파란색이나 초록색을 고르곤 한다.
이번에 고른 아이클레이는 파란색.

아빠를 만들었다. 머리도 있고, 몸통도 있고, 팔도 두개, 다리도 두개. 제법이다.
머리 부분은 눈, 코, 입은 기본이고 머리카락 까지 만들어서 붙인다.

아이클레이를 이용해서 이렇게 멋진 아빠를 만들어줬다.


그런데! 옆에 있던 지구본을 잡아 들더니 아이클레이로 잘 만들어 놓은 아빠 몸을 지구본으로 지긋이 눌러버리는 것이다.
졸지에 지구에 깔려 버린 아빠.


지구에 깔려 버렸던 아빠를 보며 미소 짓는 용돌이 녀석.


지구에 깔려 버렸던 아빠 모습을 다시 보니 어라? 오호 용돌이 녀석 배꼽을 만들어줬다. 구멍이 하나 뚫린 위치가 영락없는 배꼽이다. 배꼽까지 만들어준 용돌이. 완성도 1% UP~ UP~


마지막은 아이클레이로 만든 물고기 비슷한 창작물을 들고 환하게 웃는 용돌이!


솔직히 아이클레이가 비싼건 아니지만 때론 아무 의미 없이 낭비하는 녀석을 혼내기도 하는데, 이런 모습을 보면 사주길 잘했다 싶은 마음이 든다.

역시 부모의 마음이란...


[2010년 6월 19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547일째 되는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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