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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오이를 이용해 마사지를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나 더운 여름철에 야외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경우 얼굴 등에 열이 많아지는 경우 가끔 하곤 하는데..

나 또한 아내가 해주는 경우가 있어 고맙게 받곤 한다.
용돌이 또한 엄마 얼굴에 오이 붙여주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6월의 어느날 아내가 오이 마사지를 하려고 했었나 보다.
그런데 늦은 밤 집에 가서 아내가 보여준 사진을 보고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건 바로 5살 먹은 용돌이 녀석의 오이 마사지 사진이었다.

육아일기 50개월

평범한건 싫어하는 건지 아니면 장난기가 많아서 그런건지 이 녀석. 얼굴이 아닌 ㅎㅎㅎ 배에 오이를 잔뜩 붙여 놓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피부가 좋아서 늘 엄마의 질투 아닌 질투를 받는 녀석이 엄마가 오이 마사지 한다니 자기도 하고 싶어졌나 보다. 그런데! 얼굴이 아닌 배라니 이런 이런 녀석.

아마도 용돌이가 해달라고 했을 것이고, 아내는 미소를 머금고 웃음을 참으며 배에 오이를 붙여 줬으리라. 그리곤 조금 지나서 용돌이가 자기가 직접 붙이겠다고 했을 것이다.

육아일기 50개월

이런 경우 어떤 부모는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나무랄 수도 있을 것이고, 또 어떤 부모는 얼굴에만 하는거지 배에 붙이는거 아니라며 못하게 할 수도 있을 것이고, 또 어떤 부모는 아예 내버려두는 부모도 있을 것이다.

어떤게 정답일까? 그건 각자의 몫이 아닐까 싶다. 육아에 있어서 정답은 없듯이.
내 생각에는 하고 싶은 대로 두되 설명을 해면서 다음에는 이렇게 하지 못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듯 하다.(하지만, 어디까지나 내 생각일뿐 막상 내가 이 상황에 처한다면 어떻게 할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귀엽기는 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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