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오이를 이용해 마사지를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나 더운 여름철에 야외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경우 얼굴 등에 열이 많아지는 경우 가끔 하곤 하는데..

나 또한 아내가 해주는 경우가 있어 고맙게 받곤 한다.
용돌이 또한 엄마 얼굴에 오이 붙여주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6월의 어느날 아내가 오이 마사지를 하려고 했었나 보다.
그런데 늦은 밤 집에 가서 아내가 보여준 사진을 보고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건 바로 5살 먹은 용돌이 녀석의 오이 마사지 사진이었다.

육아일기 50개월

평범한건 싫어하는 건지 아니면 장난기가 많아서 그런건지 이 녀석. 얼굴이 아닌 ㅎㅎㅎ 배에 오이를 잔뜩 붙여 놓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피부가 좋아서 늘 엄마의 질투 아닌 질투를 받는 녀석이 엄마가 오이 마사지 한다니 자기도 하고 싶어졌나 보다. 그런데! 얼굴이 아닌 배라니 이런 이런 녀석.

아마도 용돌이가 해달라고 했을 것이고, 아내는 미소를 머금고 웃음을 참으며 배에 오이를 붙여 줬으리라. 그리곤 조금 지나서 용돌이가 자기가 직접 붙이겠다고 했을 것이다.

육아일기 50개월

이런 경우 어떤 부모는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나무랄 수도 있을 것이고, 또 어떤 부모는 얼굴에만 하는거지 배에 붙이는거 아니라며 못하게 할 수도 있을 것이고, 또 어떤 부모는 아예 내버려두는 부모도 있을 것이다.

어떤게 정답일까? 그건 각자의 몫이 아닐까 싶다. 육아에 있어서 정답은 없듯이.
내 생각에는 하고 싶은 대로 두되 설명을 해면서 다음에는 이렇게 하지 못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듯 하다.(하지만, 어디까지나 내 생각일뿐 막상 내가 이 상황에 처한다면 어떻게 할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귀엽기는 하다. ㅎㅎ

[2010년 6월 14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542일째 되는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미자라지
2010.09.24 08:24 신고
ㅋㅋㅋㅋㅋㅋ
배에다..ㅋㅋㅋ
오이가 많이 남으셨던겐가요?^^ㅋㅋㅋ

돌이아빠
2010.09.24 19:49 신고
ㅋㅋ 그러게요 어찌 배에다 할 생각을 했는지 ㅋㅋ
남다니요 먹기도 부족한데요 ㅎㅎ
세미예
2010.09.24 08:25 신고
벌써부터 마사지를. 대단한 미남이 되겠어요.
쑥쑥 자라는 모습이 날로 신기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추석은 잘보내셨는지요.

돌이아빠
2010.09.24 19:50 신고
핫 미남이 되는건가요? 그것도 배미남??? 피부가 그냥 뽀샤시~~~ 배만! ㅎㅎ
네~ 세미예님도 추석 즐겁게 보내셨지요?
하늘엔별
2010.09.24 08:49 신고
헐~~~~~~
얼굴에 한 게 아니라, 배에다가 했네요. ㅋㅋㅋ

돌이아빠
2010.09.24 19:50 신고
그러게나 말입니다. ㅎㅎㅎ 정말 엉뚱한 녀석이에요 ㅋㅋ
온누리49
2010.09.24 08:51 신고
용돌이가 벌써 맛사지를
저녀석 나중에 누구깨나 울리겠네요&^
추석은 잘 보내셨죠?
주말도 행복하시고요

돌이아빠
2010.09.24 19:50 신고
나중에 누구깨나 울리는건가요? ㅋㅋㅋ
네~ 온누리님 덕분에 추석 잘 보냈습니다.
온누리님도 추석 명절 잘 보내셨지요?
♣에버그린♣
2010.09.24 10:14 신고
육아에 정답은 없죠^^
나름대로의 방법을 선택할뿐..
ㅎㅎ
조 오이 나중에~ 맛있는 반찬으로~

돌이아빠
2010.09.24 19:51 신고
네 맞아요 정답이 있을 수 없는게 똑같은 사람은 없으니까요. ㅎㅎㅎ 오옷 조 오이도 재활용(?)을? ㅎㅎㅎ
어설픈여우
2010.09.24 12:09 신고
저라도 그냥 뒀을것 같은데요?
뱃살도 이뻐지고 좋자나요~
위험한거 아니라면 호기심 가는대로 하게 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추석연휴 잘 보내셨지요?

돌이아빠
2010.09.24 19:51 신고
뱃살 이뻐지면 어찌되는건가요? ㅎㅎ
네 말씀대로 호기심 충족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설픈여우님도 추석 연휴 잘 보내셨느지요?~
*저녁노을*
2010.09.24 12:30 신고
ㅎㅎㅎ재밌네요. 웃다 가요.

돌이아빠
2010.09.24 19:51 신고
하하 감사합니다~ 웃으면 복이 옵니다^^!
닉쑤
2010.09.24 12:33 신고
몸짱의 비밀은 복근 피부? ㅎㅎ

엉뚱하지만 귀엽습니다!

돌이아빠
2010.09.24 19:52 신고
ㅎㅎ 복근 피부?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White Rain
2010.09.24 14:46
배에다가 할 생각은 그간 전혀 못했는데..
저도 한번 따라서..^^

돌이아빠
2010.09.24 19:52 신고
헛 White Rain님도 배에다가??? ㅎㅎㅎ
하얀백지
2010.09.24 17:42 신고
음...ㅋㅋ 그저 웃지요...
용돌이 표정이 너무 웃기네요 ㅋㅋ

돌이아빠
2010.09.24 19:52 신고
뭐랄까 심오한 표정이라고 할까요 >.< ㅋㅋ
이류(怡瀏)
2010.09.24 18:53 신고
붙인 오이가 왜이렇게 먹음직 스럽죠 ㅋㅋㅋ

배에 오이 마사지 하면 어떤 효과가 있나요 ^^?

돌이아빠
2010.09.24 19:53 신고
헛 먹음직 스러우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ㅎㅎ
배에 오이 하면 소화가 잘 되는걸까요? 아님 초코렛 복근이 생기는걸까요? 저도 궁금합니다요 ㅋㅋ
Raycat
2010.09.24 20:47 신고
ㅎ.ㅎ 배에다 오이마사지를 명절 잘 보내셨죠 ???

돌이아빠
2010.09.28 07:17 신고
ㅋㅋ 웅이군도 함 해주시죠? ㅎㅎㅎ
네~ 명절 잘 보냈습니다^^ Raycat님도 잘 보내셨지요?
맑은물한동이
2010.09.25 01:34 신고
뱃살이 촉촉해 졌겠네요. ㅋㅋㅋㅋ
넘 귀엽당~ 울 아들들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 ㅡ.ㅡ

돌이아빠
2010.09.28 07:17 신고
촉촉한 뱃살~~~ ㅋㅋㅋ
벌써 자라버렸나요? ㅎㅎㅎ 그래도 예쁘잖아요^^!
끝없는 수다
2010.09.25 11:09 신고
핫!!! ㅋㅋㅋ 배에다가 오이마사지를 하는 경우는 처음 봅니다 ㅋㅋㅋ ^^ 명절 잘 보내셨나요?

돌이아빠
2010.09.28 07:20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처음 봤어요 ㅎㅎㅎ
네~ 명절 잘 보냈습니다^^@
파라마님도 잘 보내셨지요?
MindEater™
2010.09.25 11:19 신고
ㅎㅎㅎ 귀엽네요. 배가 예뻐진 용돌군...+_+
용돌이네 가족도 즐거운 추석지내셨죠? ^^*

돌이아빠
2010.09.28 07:20 신고
ㅋㅋ 배만 이뻐지면 어쩌죠? ㅎㅎㅎ
네~ 고향 잘 다녀오셨지요?
kuri
2010.09.26 15:57 신고
떼어 먹진 않던가요.ㅎㅎㅎ
소윤이는 오이를 좋아해서 얼굴이나 몸에 바를것도 없답니다.
아마 내 얼굴에 붙여놓아도 와서 먹을것 같아요.ㅡㅡ;;;

돌이아빠
2010.09.28 07:21 신고
흐흐 다행이(?) 떼어 먹진 않더라구요 ㅋㅋ
저도 오이를 정말 좋아라 하는데.
얼굴에 붙여 놓아도 와서 먹을정도는 아닌데 와웅 소윤이가 정말 오이를 좋아하는군요. 미인이 될거에용~ ㅎㅎ
탐진강
2010.09.26 17:07 신고
돌이가 엄청 컸네요
처음 봤을 때는 아가였는데요 ^^;
오이맛사지 귀엽네요

돌이아빠
2010.09.28 07:22 신고
하하 탐진강님 안녕하세요~
그러게요 블로그를 개설한지 벌써 2년 하고도 3개월이 되어 가네요. 그사이 참 많이 컸지 싶어요~
이름이동기
2010.09.27 02:01 신고
정답은 없죠 ~ ㅎㅎㅎ
정말 그래도 귀엽네요 ㅋㅋㅋㅋ
배가 뽀송뽀송해지겠어요 ㅋㅋㅋㅋ

돌이아빠
2010.09.28 07:22 신고
뽀송 뽀송한 뱃살!~~~~ 잡아 먹겠다!!! 라고 가끔 아내가 그런답니다 ㅋㅋ
DanielKang
2010.09.27 21:54 신고
크~~ 얼굴엔 자신이 있는 용돌인건가요?
그놔저놔 요즘 오이값이 상당히 비쌀텐데 말이죠. ㅋㅋㅋ

돌이아빠
2010.09.28 07:23 신고
그러게요 얼굴엔 자신이 잇나 봅니다. ㅎㅎ
맞아요 오이 요즘 비싸죠. 근데 저 사건(?)은 6월에 있었던 사건이라 ㅎㅎ 요즘은 비싸서 먹기도 힘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