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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돌이는 밥을 잘 먹지 않는다.
이유식까지는 잘 먹었지만 밥으로 넘어오면서 뭐가 잘못된건지 그닥 밥을 즐겨 먹는 녀석은 아니다.
이유식이며 밥을 엄마가 얼마나 열심히 유기농으로 잘 만들어줬는데.
이유식은 잘 먹더니 밥으로 넘어와선 잘 먹지 않으니 걱정도 되곤 한다.
그런데 웃긴건 어린이집 다녀와서는 늘~ 배가 고프다며 어서 밥을 달라고 엄마를 보챈다는 것이다.
그러면 엄마는 이것 저것 기다리는 용돌이를 위해 그때 그때 맛깔스런 반찬을 함께 해서 내놓곤 한다.
하지만, 몇 숟가락 먹는듯 하다가 어느 순간 입 안에 밥을 넣은 채로 씹지도 않고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이 버릇(?)을 고쳐줘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아무튼 이러던 녀석이 12월의 어느날엔가는 배가 고팠던건지 엄마가 맛난 반찬이며 국을 끓이고 있는데 밥 주걱을 가지고 전기밥솥을 공격(?)하는 것이다.
그 현장을 놓치지 않고 포착해 봤다.
조금만 기다리면 될 것을 그걸 참지 못하고 밥 솥에 있는 밥을 주걱으로 퍼서 처음에는 숨어서 먹는척 하더니 대놓고 먹기 시작한다. 그래 그렇게라도 좋으니 잘만 먹어주면 이 아빠 소원이 없겠다!
웃긴건. 이 녀석 한약을 먹일때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왕성한 식욕을 자랑해 주신다.
어린이집 선생님들도 놀랄만한 식욕을 말이다. 그래서 한참 안먹는 경우에는 어린이집 선생님이 그러신다.
"용돌이 한약 안먹죠?" 라고...
아...약으로 키워야 하나..
이유식까지는 잘 먹었지만 밥으로 넘어오면서 뭐가 잘못된건지 그닥 밥을 즐겨 먹는 녀석은 아니다.
이유식이며 밥을 엄마가 얼마나 열심히 유기농으로 잘 만들어줬는데.
이유식은 잘 먹더니 밥으로 넘어와선 잘 먹지 않으니 걱정도 되곤 한다.
그런데 웃긴건 어린이집 다녀와서는 늘~ 배가 고프다며 어서 밥을 달라고 엄마를 보챈다는 것이다.
그러면 엄마는 이것 저것 기다리는 용돌이를 위해 그때 그때 맛깔스런 반찬을 함께 해서 내놓곤 한다.
하지만, 몇 숟가락 먹는듯 하다가 어느 순간 입 안에 밥을 넣은 채로 씹지도 않고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이 버릇(?)을 고쳐줘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아무튼 이러던 녀석이 12월의 어느날엔가는 배가 고팠던건지 엄마가 맛난 반찬이며 국을 끓이고 있는데 밥 주걱을 가지고 전기밥솥을 공격(?)하는 것이다.
그 현장을 놓치지 않고 포착해 봤다.
밥 주걱을 들고 밥솥을 테러하고 있는 용돌이 녀석.
딱 걸렸어! 볼이랑 코에 묻은건 도대체 뭐냐!
숨어서 먹으면 모를줄 알았지?!
이제는 대놓고 먹는구나!!!
조금만 기다리면 될 것을 그걸 참지 못하고 밥 솥에 있는 밥을 주걱으로 퍼서 처음에는 숨어서 먹는척 하더니 대놓고 먹기 시작한다. 그래 그렇게라도 좋으니 잘만 먹어주면 이 아빠 소원이 없겠다!
웃긴건. 이 녀석 한약을 먹일때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왕성한 식욕을 자랑해 주신다.
어린이집 선생님들도 놀랄만한 식욕을 말이다. 그래서 한참 안먹는 경우에는 어린이집 선생님이 그러신다.
"용돌이 한약 안먹죠?" 라고...
아...약으로 키워야 하나..
[2009년 12월 20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66일째 되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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