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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미국빅테크10(H) ETF 분석 (314250) (ft. 나스닥100)
이번글은 국내 상장된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ETF 3번째인 KODEX 미국빅테크10(H) ETF 분석글입니다.
-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465580) (ft.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381170) (ft. 미국나스닥100)
- 국내 상장 미국빅테크 ETF 3종 비교 (ft. 미국 나스닥100)
이전 2가지 미국 빅테크 ETF는 환노출 상품들이었는데 반해 KODEX 미국빅테크10(H) ETF는 환헤지 상품입니다.
KODEX 미국빅테크10(H) ETF는 기존에는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에서 최신 트렌드에 맞게 ETF 이름을 변경하였습니다.
KODEX 미국빅테크10(H) ETF는 이전에 소개한 2가지 유사한 미국 빅테크 ETF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이번 글에서는 기본적인 내용과 함께 차이점 등도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ETF 선택 시 체크 포인트 |
- 큰 시가 총액 및 높은 거래량
- 낮은 수수료 (보수)
- 과거성과(미래를담보하는것은아니지만!)
- 구성 종목
KODEX 미국빅테크10(H) ETF 기본 정보
KODEX 미국빅테크10(H) ETF는 AI 시대를 주도하는 미국 빅테크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ETF 입니다.
- 종목코드(단축코드): 314250
- 운용사: 삼성자산운용
- 상장일: 2019.01.10
- 순자산: 4,991억원 (2024.04.20 기준)
- 환헤지: 환헤지 상품임
- 추적오차(Tracking Error): 0.29% (최근 1년)
- 변동성: 23.83% (최근 1년)
- AP/LP: 신한증권, 한국증권, 미에셋증권, 메리츠, NH투자증권, KB증권, SK증권, 삼성증권, 하이증권, 키움증권, 이베스트, IBK증권
- 상장 이후 수익율: 260.33%% (기준 가격)
- 총보수: 0.450% (지정참가회사 : 0.020%, 집합투자 : 0.390%, 신탁 : 0.020%, 일반사무 : 0.020%)
- 총보수비용(TER): 0.57%
- 매매/중개 수수료율: 0.1611%
- 실질부담비용: 0.7311%
- 과세내용 (개인연금저축, IRP 와 같은 세제혜택 계좌에서 투자하는 것이 유리함)
- 매매차익은 배당소득세 과세(보유기간 과세) : Min(매매차익, 과표 증분) X 15.4%
- 분배금은 배당소득세 과세 : Min(현금분배금, 과표증분) X 15.4%
- 분배금 지급: 분배재원 존재시 분배금 일정에 맞춰 지급 가능
#> KODEX 미국빅테크10(H) ETF 공식 홈페이지
주요 특징
KODEX 미국빅테크10(H) ETF는 특정 미국 빅테크 기업에 가중치를 두지 않는 동일 가중 방식을 통해 상위 10개 빅테크 기업에 고르게 투자함으로써 분산 투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는 점입니다. 특히 최근 엔비디아(NVDA)의 드라마틱한 상승/하락 과정에서 엔비디아 비중이 높은 ETF의 경우 그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을 수 밖에 없는 반면 KODEX 미국빅테크10(H) 는 산술적으로 1/10 정도의 비중이므로 그만큼 충격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미국 빅테크 10개: "매그니피센트7(Magnificent 7)" + α
- 글로벌 기술 혁신 발전 역사, 기술 혁신을 이끈 빅테크 리딩 기업들로 구성 차세대 세계 기술 혁신의 방향
- ① 생성형 AI ② 플랫폼&클라우드 ③ 차세대 모빌리티&디바이스
매그니피센트 7은 미국 증시에서 가장 큰 시가총액을 가지고 있고,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는 7개의 IT 기업을 말합니다. 이들 기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애플 (Apple)
2.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3. 알파벳 (Alphabet)
4. 아마존 (Amazon)
5. 엔비디아 (Nvidia)
6. 테슬라 (Tesla)
7. 메타 (Meta)
이들 기업은 미국 내 주식시장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디지털 광고, 클라우드 컴퓨팅, 자동차, 로직 반도체, 플래그십 전자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
- 10% 동일가중 방식: 빅테크 내 지각변동 효과적인 반영
- 신기술이 언제·누가·어디서 발표할지 모르는 AI시대에서는 동일가중 방식으로 분산 투자가 유리 동일가중 방식을 통해 빅테크 주도주 탈바꿈에 유연한 대응 가능
- 환헤지형: 금리인하기에도 마음 편한 투자
- 달러가치 변동 리스크는 피하고, 미국 대표 혁신 기업 가격 변화에만 집중
기초 지수
NYSE U.S. BIG TECH 10 Index(정식 명칭: NYSE FANG+ Index)
NYSE U.S. BIG TECH 10 Index는 미국에 상장된 보통주 및 ADR(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 미국 시장에 상장되어 달러표시로 거래되는 외국기업의 주식예탁증서) 중 거래 유동성이 풍부한 기술 및 기술관련 성장주식으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시가총액 50억 달러 이상, 최근 6개월 일평균거래량 5천만 달러 이상 기업 중 ICE Data Indicies에서 선정하는 기술 혁신을 통해 고성장이 기대되는 기술, 인터넷, 미디어 관련 기업 최소 10종목 이상으로 구성된 동일가중지수입니다.
연 4회 지수 정기변경을 실시합니다. (3월/6월/9월/12월 세번째 금요일)
거래 정보
KODEX 미국빅테크10(H) ETF는 시가총액 기준 거래량 또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ODEX 미국빅테크10(H) ETF 상세 정보
KODEX 미국빅테크10(H) ETF의 구성 종목, 최근 수익율, 나스닥100 지수 대비 수익율 등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구성 종목 (ft. 나스닥100)
번호 | 종목명 | 종목코드 | 수량 | 비중(%) |
1 | ALPHABET INC-CL A | GOOGL US Equity | 159 | 9.74% |
2 | Amazon.com Inc | AMZN US Equity | 126 | 8.99% |
3 | BROADCOM LTD | AVGO US Equity | 18 | 8.93% |
4 | NETFLIX | NFLX US Equity | 37 | 8.82% |
5 | Meta Platforms Inc-CL A | META US Equity | 45 | 8.73% |
6 | MICROSOFT | MSFT US Equity | 54 | 8.69% |
7 | APPLE Inc | AAPL US Equity | 130 | 8.60% |
8 | NVIDIA Corp | NVDA US Equity | 25 | 8.10% |
9 | TESLA MOTORS | TSLA US Equity | 131 | 8.03% |
10 | Snowflake Inc - CL A | SNOW US Equity | 137 | 8.03% |
구성 종목을 보면 10개 종목의 비중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가 변동 사항이 반영되어 있어 최근 주가가 많이 떨어진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의 비중이 조금 낮아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즉, KODEX 미국빅테크10(H) ETF의 특징인 동일 가중 방식을 잘 따르되 실시간 주가 변동 사항이 반영되어 10개 기업의 비중이 차이가 나고 정기 변경 시 다시 조정이 되는 방식입니다.
다른 글에서 알아보겠지만 여기서 잠깐 국내 상장된 미국 빅테크 관련 3가지 ETF의 구성 종목 편입 방식을 살펴보겠습니다. (환노출/환헤지는 구성 종목과는 무관합니다.)
- KODEX 미국빅테크10(H)
- 미국빅테크 상위 10개(매그니피센트7 + α) 기업에 대해 동일 가중 방식으로 구성
-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 FactSet 산업 분류 기준으로 "TechOriented" 관련 기업의 시가총액 상위 10개를 기준으로 상위 7개 기업에 95% 이상이 투자되도록 구성
-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 FactSet 산업 분류 기준으로 "TechOriented" 관련 기업의 시가총액 상위 10개를 기준으로 시가총액 가중방식 (한 종목당 최대 비중 20%) 으로 구성
구성 종목을 결정하는 방식이 모두 기준 지수의 정책을 따르고 있는데 이 내용만 보더라도 3가지 국내 상장 미국 빅테크 ETF 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특징을 기준으로 KODEX 미국빅테크10(H) ETF의 구성종목과 나스닥100 시총 순위를 비교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시총 순위와는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그 이유는 정기 비중 편성 후 변경된 주가가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수익율 (ft. 나스닥100)
KODEX 미국빅테크10(H) ETF의 상장이후 지금까지의 수익율을 살펴보겠습니다.
기초지수대비 더 낮은 수익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와 함께 환헤지 상품임에도 환율 등에 영향을 받은게 아닐까 추측됩니다.
이번에는 기준 지수라고 할 수 있는 나스닥100 의 수익율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5년을 기준으로 봤을 때 나스닥100 지수의 수익율을 KODEX 미국빅테크10(H) ETF가 2020년 초반에 추월하여 현재까지 수익율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그래프에서 볼 수 있는 부분은 단지 수익율 차이 뿐 아니라 변동폭 또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유사한 그래프 모양을 가지고 있찌만 나스닥100 대비 KODEX 미국빅테크10(H) ETF 의 변동폭이 훨씬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KODEX 미국빅테크10(H) ETF 총평
KODEX 미국빅테크10(H) ETF는 동일 가중 방식으로 미국 빅테크 상위 10개 기업에 투자를 하는 ETF 입니다. 나스닥100 지수 대비 더 높은 수익율과 더 높은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는 ETF 입니다. 환헤지 상품으로 유사 성격의 ETF 대비 더 높은 수수료는 장기 투자에 단점일 수 있습니다. (환헤지 상품이라고 하더라도 모든 환률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하면서 미국 빅테크 상위 10개 기업에 동일 비중으로 분산 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거치식 투자보다는 조금은 보수적인 적립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개인연금저축이나 IRP 등 장기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를 통해 투자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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