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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7

thumbnail 육아일기 51개월 춤추는걸까? 흉내내는걸까? 춤추는 걸까요? 아니면 태권도? 그것도 아니면 무언가를 흉내내는걸까요? 활짝 웃으며 이렇게 저렇게 온 몸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마지막은 디지털 세대인만큼 자신의 컴퓨터(?)를 기념하며 찰칵~! 뭐 보시면 알겠지만 전자사전입니다. 엄마꺼죠. 그런데 용돌이는 컴퓨터랍니다. 그것도 자신을 위한 ㅋㅋ [2010년 7월 9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567일째 되는날.] [관련 글타래] 2010/10/07 - 육아일기 51개월 자전거 타고 아빠와 데이트 2010/07/22 - 육아일기 51개월 아빠를 당황시킨 5살 아들의 기발한 질문 2010/07/21 - 육아일기 51개월 장래 희망에 대한 아빠와 아들의 동상이몽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 2010. 10. 11.
thumbnail 육아일기 50개월 샴푸캡이 있어 물이 무섭지 않아요!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 머리 감기기는 정말 힘든 일 중 하나이다. 아이 몸무게가 어느정도 이하라면(즉, 감당할 수 있을 만한 정도?) 안고서 머리를 감기겠지만, 키도 커지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게 되면 아이를 안고서 머리를 감기는 건 너무 힘이 든다. 어떤 아이는 머리를 앞으로 숙이고 샤워기로 머리를 잘 감는다고 하는데 용돌이는 훈련이 덜 된 것인지 아니면 숨 막히는걸 아빠처럼 무서워하는 것인지(나는 초등학교 때까지 이발소에서 머리 감는게 정말 무서웠다. 이발소...) 머리 숙이고 머리 감는게 거의 불가능했다.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샴푸캡(이걸 샤워캡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헤어캡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ㅎㅎ)이다. 돌전이었는지 아니면 그 후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질 않지만 예전에도 샴푸캡을 한번 사용해 본적이.. 2010. 10. 4.
thumbnail 육아일기 50개월 5살 아들의 오이마사지 하는 법 가끔씩 오이를 이용해 마사지를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나 더운 여름철에 야외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경우 얼굴 등에 열이 많아지는 경우 가끔 하곤 하는데.. 나 또한 아내가 해주는 경우가 있어 고맙게 받곤 한다. 용돌이 또한 엄마 얼굴에 오이 붙여주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6월의 어느날 아내가 오이 마사지를 하려고 했었나 보다. 그런데 늦은 밤 집에 가서 아내가 보여준 사진을 보고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건 바로 5살 먹은 용돌이 녀석의 오이 마사지 사진이었다. 평범한건 싫어하는 건지 아니면 장난기가 많아서 그런건지 이 녀석. 얼굴이 아닌 ㅎㅎㅎ 배에 오이를 잔뜩 붙여 놓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피부가 좋아서 늘 엄마의 질투 아닌 질투를 받는 녀석이 엄마가 오이 마사지 한다니 자기도 하고 싶어졌나 보다. .. 2010. 9. 24.
thumbnail 육아일기 49개월 아이의 그림은 가족의 기쁨이자 행복 그림 그리기. 아이에게 있어 이보다 더 좋은 놀이는 없을 것이다. 자신의 생각이나 자신의 느낌 혹은 감정을 하얀 도화지에 담아내는 것이 바로 그림 그리기다. 아이가 직접 그린 그림은 아이의 심리 상태나 감정 상태 등을 파악하여 아이의 상태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다. 용돌이가 그림을 그린다. 자신이 좋아하는 초록색 색연필로 자신의 생각을 담아내는 그림을 그린다. 용돌이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가 살았던 아파트를 그린 것이다. 물론 용돌이가 태어나기 전에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를 왔고 한번도 이사를 가본적이 없는데, 용돌이는 가끔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용돌이가 뱃속에 있을 때 살았던 집에 대한 이야기를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용돌이가 그림을 그린다. 하얀 도화지 위에 이런 저런 자신의 설명.. 2010. 9. 7.
thumbnail 육아일기 49개월 5살 아들 길을 걷다. 다시 찾은 초안산 근린 공원. 이번에는 용돌이의 길 안내는 없었다. 아빠와의 둘만의 외출. 둘이 나가면서 카메라를 들고 가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위험한 곳이 아니라서 오랫만에 카메라를 들고 함께 외출 했다. 초안산 근린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용돌이는 다양한 길을 걷는다. 그리고 아빠는 아들의 뒤를 묵묵히 따르며 걸어가는 그 모습과 길들을 카메라에 담는다. 초안산 근린 공원으로 들어가는 오솔길. 축구장과 트랙이 있는 곳을 지나서 있는 산책길. 초안산 언덕 올라가는 흙길. 초안산 언덕 정상에 있는 텃밭길. 초안산 언덕에서 초안산 근린 공원으로 내려가는 나무 계단 길. 초안산 근린 공원 옆을 끼고 펼쳐진 흙길. 잔디밭 그리고 사람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나무 의자 길(?) 용돌이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정.. 2010. 8. 25.
thumbnail 육아일기 49개월 다섯번째 어린이날 보내기 어린이날. 벌써 다섯살이니 다섯번째 맞는 어린이날이다. 그동안 어린이날 뭘 했을까? 생각을 떠올려 보지만 막상 기억에 남아 있는 특별한 일은 그닥 없었던 듯 하다. 다섯번째 맞는 용돌이의 어린이날. 다섯번째 어린이날 또한, 특별한 이벤트나 일은 없었다. 다만, 용돌이가 처음으로 엄마, 아빠에게 길 안내를 해줬다는 것이 특별한 일일뿐. 휴일을 맞아 집 근처(근처라고 해서 걸어갈만한 거리는 아니고 차를 타고 조금은 이동해야 하는 곳이다) 공원으로 향했다. 초안산 근린공원. 어린이집에서 몇번 다녀온 경험이 있던 용돌이 녀석이 엄마, 아빠의 길잡이를 하겠다고 나섰다. 마을버스를 타고 어린이집 앞에서 내려서 한참을 걸어가야 하는 길. 용돌이는 아빠의 손을 잡았다가 놨다가(아빠는 안절부절이다. 찻길이라 행여 찻길로.. 2010. 8. 23.
thumbnail 육아일기 49개월 과천 서울동물원에서 동물 만나기 과천 서울동물원(서울동물원으로 이름이 바꼈죠?) 다녀왔습니다. 5월이라 그런지 날도 덥고 휴일이라서 사람 정말 많더군요. 그래도 사자 먹이주는 것, 호랑이 먹이주는 것 등등 다양한 동물 많이 보고 왔습니다. 물론 사람이 많아서 편안하게 관람을 하지는 못했지만,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온 듯 합니다. 아이를 데리고 온 부모들은 아이들이 행여 동물들 관람을 못할까 무등도 태우고 안아서 올리는 등의 노력을 합니다. 저 또한 그 대열에 함께 참여를 해 봅니다. 새로 단장한 유인원관을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그런데 유인원관은 입구와 출구가 좀 애매하더라구요. 유인원관을 나오면 바로 녹색의 대나무로 벽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포토존이다! 하고 한컷 찍어봅니다. 유인원관 외부에는 이렇게 작은 관람석이 있.. 2010. 8. 20.
thumbnail 유아교육전 2010 가을 서울국제유아교육전 사전등록으로 무료관람을! 유아교육전 2010 가을 서울국제유아교육전 사전등록으로 무료관람을! 매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코엑스에서 열리는 유아교육전의 대표인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이 올해 가을에도 어김없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가을에 열리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은 23번째 전시회로서 다양한 유아용품, 교구, 교육제품 등의 제품들을 다양한 업체에서 전시 및 상담이 진행될 것입니다. 제 23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은 아이를 키우고 있거나, 유아교육 관련 종사자 들에게는 어찌보면 트렌트 파악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최대의 행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흠인 것은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서 정신도 없고 혼잡스럽다는 점입니다. 제 23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 행사 일정 전시회명: 제 23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 (EDUCARE 20.. 2010. 8. 19.
thumbnail 육아일기 49개월 사촌에게 그림책 읽어주는 다섯살 아들 용돌이의 생일날 함께 축하해준 사촌 형제가 놀러온 날. 이날은 메이데이(May-Day, 노동절)이라 회사는 쉬는 날이었다. 열심히 불어준 막대 풍선을 가지고 재밌게 놀던 녀석들. 그런데 갑작스레 조용해져서 쳐다보니 이렇게 귀엽게 앉아 있다. 그것도 용돌이가 좋아하는 "구름빵" 책[2010/03/23 - 유아추천도서 - 상상력을 키워줄 재미난 ]을 사촌에게 읽어주면서 말이다. 구름빵. 이 책은 사촌도 좋아하는 책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두 녀석 모두 글도 모르면서 집중해서 읽고 있다. 용돌이는 구름빵 내용을 다 외워서 일전에는 아빠인 나에게도 읽어준 적이 있다. 물론 100% 완벽하진 않지만 거의 완벽하게 내용을 외웠고, 그림을 보며 이미지를 떠 올리듯이 통째로 머리 속에 들어가 있는 듯 하다. 이렇게.. 2010.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