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경험을 한 용돌이. 먹는걸로 장난을 치면 안되긴 하지만, 조금 더 친숙해질 수 있겠다 싶기도 하고, 이럴때가 아니면 언제 이런걸 해보나 싶어 하고 싶은대로 그냥 뒀습니다.

용돌이가 가지고 놀고 있는 녀석은 찰기장. 혼식을 하고 있는 우리집에서 좋아하는 곡식이 바로 기장 그중에서도 찰기장입니다.

찰기장은 크기도 작고 쌀에 함께 넣어 밥을 하면 노란색 알갱이가 참 예뻐 보이는 곡식이지요.

그런데 이 녀석은 이걸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친구인가 봅니다.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그 채소를 가지고 놀게 해주고 만져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뭐 물론 밥을 잘 먹지 않는 녀석을 위해 놀아라~ 해준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할 수 있는 것도 살아가면서 몇 번이나 될까 싶은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 쌀이나 이런 곡식류 보면 한번쯤 맘 놓고 가지고 놀아봤음 좋겠다는 생각은 누구나 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면 안된다지만 한두번쯤은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0년 11월 7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688일째 되는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이전 댓글 더보기
로사아빠!
2011.02.07 08:51 신고
아이들은 모든지 장난감이 되는거 같아요~
저희도 가끔 집에서 고기먹을때 아가한테 상추한장 던져주면,
곧잘 잘 가지고 놀더라고요~ㅎ

돌이아빠
2011.02.07 20:53 신고
오호 상추 하나 가지고 잘 놀 정도면 많이 어린가봅니다 ㅋㅋ

2011.02.07 08:52
비밀댓글입니다

돌이아빠
2011.02.07 20:53 신고
네~
복돌이^^
2011.02.07 09:50
아이들 키우다보면 먹는것으로 늘 신경이 많이 쓰이게 되더라구요~~ ^^

설연휴는 잘 보내셨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돌이아빠
2011.02.07 20:54 신고
네 아무래도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
그냥 아무거나 잘 먹어주면 좋은데 말이죠 왜 안그럴까요 ㅡ.ㅡ?
경제적 자유
2011.02.07 10:37 신고
연휴는 잘 보내고 오셨어요?ㅎ
우리 아들은 언제 커서 저렇게 사람(?)이 될지 ㅎㅎ
저희 아들은 아직 27개월 천둥벌거숭이 입니다 ㅎㅎ

돌이아빠
2011.02.07 20:54 신고
하하 27개월! ㅋㅋ 그래도 두돌 지났네요! 아직 천둥벌거숭이인가요? 금방입니다~ ㅋㅋㅋ
니자드
2011.02.07 10:42 신고
기장을 넣어서 혼식을 하시는 군요. 오랫만에 보는 용돌이의 모습이 참 반갑네요^^

돌이아빠
2011.02.07 20:55 신고
네 기창, 현미, 조 요런정도를 혼식으로 흐.
안나푸르나516
2011.02.07 11:54 신고
하핫~ 천덕꾸러기의 모습이 보이네요~ 가끔 속 많이 썩힐듯....^^ 그래도 아그들은 다~ 이뿝니다.~~

돌이아빠
2011.02.07 20:55 신고
천덕꾸러기 ㅋㅋ 오랫만에 들어보는 표현입니다. ㅎㅎㅎ
아이들은 다 그렇지요 뭐 ㅋ
하결사랑
2011.02.07 11:54 신고
와..용돌이 좋겠다...
울 하랑이는 이런거 해줄까? 하다가도 귀찮아서 혼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곤 합니다 ㅠㅠ
치우기가 ㅠㅠ

돌이아빠
2011.02.07 20:55 신고
같이 치우면 됩니다 >.<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ㅋ
♣에버그린♣
2011.02.07 12:24 신고
유치원에서도 한번씩은 하는거 같던데요^^

돌이아빠
2011.02.07 20:55 신고
오잉? 유치원에서도요? ㅎㅎ 밀가루 가지고는 놀아본적이 있습니다만 ㅎㅎ
원래버핏
2011.02.07 12:57 신고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돌이아빠
2011.02.07 20:56 신고
감사합니다~ 원래버핏님!
들판
2011.02.07 13:19
완전히 죄스러움 가득한 글이네...
왜 그런지는 알겠지만 저 사진이 나온 맥락을 살피면 그럼 감정 안가져도 될듯해
엄마는 분명히, 먹을 잡곡들을 정리하던 중이였고
5살 꼬마 똘이는 그게 너무너무 만져보고 싶었던 거고
그래서 쟁반위에서 옮겨담기 시켜본건데
꼬마가 뭐...엄마 안보는 사이에 일을 저질렀고
그렇게 된 김에 쟁반위에서 잠시라도 갖고 놀아보고 허락한 거고
그런데 꼬마가 뭐...엄마 안보는 사이에 그걸갖고 할수있는 만큼 장난을 친거고
결과적으로
엄마와 아빠는 똘이의 호기심을 위해 수고스러움을 기꺼이 감수 한거고
곡식에 대한 경의는, 끝난뒤에 다 쓸어담아 열심히 먹고 있으니... 그럼 된거 아냐?

돌이아빠
2011.02.07 20:56 신고
히히 네~~~~~
역기드는그녀
2011.02.07 13:44 신고
명절 잘보내셨나요 ^^
오랫만에 컴퓨터 앞에 앉으니 오타도 많이 나네요 ㅎㅎ
흠.. 아직 전 곡식은 아이들한테 못풀어 놓겠더라구요
치우는게 너무 고생이라서 ㅎㅎ;;
즐거운 한주 되세요 ^^

돌이아빠
2011.02.07 21:00 신고
명절 연휴가 긴듯 하면서도 지나고 보니 뭐가 이리 빠른지 ㅎㅎ 오랫만에 복귀를 했더니 정신 없는 하루였습니다.

치우는게 좀 고생이긴 하지만 ㅋㅋㅋ
선민아빠
2011.02.07 15:24 신고
용돌이 ㅎㅎㅎ 아주 좋은 친구가 있는데요~~ 설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행복한 한주 되시구요~~

돌이아빠
2011.02.07 21:00 신고
ㅋㅋ 아주 좋은 친구인가요? ㅎㅎㅎㅎㅎ
행복한안경사
2011.02.07 15:47 신고
찰기장이 뭔가 했네요..^^ 댓글을 보니 다들 찰기장이 뭔지 알고 있었나봐요..나만 모르고 있었나?
블로그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돌이아빠
2011.02.07 21:01 신고
기장쌀이라고 해야 할까요? 잡곡 중 하나입니다. 기장 중에서 찰진 녀석으로 찰기장이라고 하죠~ ㅎㅎ 감사합니다^^!
함차가족
2011.02.07 18:38 신고
곡물 기장인가요..찰기장이라 낯선 용어네요.
작은것 하나에도 호기심 가득한 아이가 귀여워요

돌이아빠
2011.02.07 21:02 신고
네~ 기장 맞습니다. 그중에서 찰진 기장 찰기장입니다. ㅋ
준돌이
2011.02.07 18:48 신고
손으로 만지면서 친해지는게 정말 빠른 방법인 것 같아요.

저는 초밥을 미스터 초밥왕을 보면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회도 먹기 시작했지요.
장어도 초밥왕 보고 먹기 시작했고 ;;

그런데 집에서 강제로 먹으라고 했다면?? 아마 지금도 안먹을듯 합니다. ㅋㅋ

돌이아빠
2011.02.07 21:03 신고
맞는 말씀이세요. 그리고 아이들의 식성은 부모에게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아내나 저나 초밥 엄청 좋아하는데 용돌이 녀석 아무런 거부감 없이 초밥을 잘도 먹더라구요 ㅎㅎㅎ
Raycat
2011.02.08 00:03
용돌이는 웅이를 괴롭히지 않겠죠 ???

돌이아빠
2011.02.08 08:10 신고
ㅋㅋ 그거야 모르죠 ㅎㅎㅎㅎ
추억 공장장
2011.02.08 00:47 신고
힘든 결정하셨네요...
저거 치울 생각에 저는 엄두도 못낼거 같은데요...^^

돌이아빠
2011.02.08 08:10 신고
크 뭐 그냥 같이 치우면 된다는 >.<;;;;
버섯공주
2011.02.08 02:07 신고
그러고 보면 저도 어릴 적 쌀 가지고 놀고 싶어 했던 기억이;;; ^^

돌이아빠
2011.02.08 08:10 신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요 ㅎㅎㅎ
티런
2011.02.08 08:20 신고
찰기장을 가지고 노는 용돌이~색다른 풍경이네요.
저도 어릴적에 안가지고 논게 없는것 같습니다.가래떡 휘둘르고,,,,ㅎㅎ

돌이아빠
2011.02.08 13:54 신고
ㅋㅋ 맞아요 맞아요 가래떡은 저도 가지고 논 기억이 있네요^^! ㅎㅎ
아하라한
2011.02.08 15:00 신고
하하...가끔 먹는것으로 장난치는것도 게안습니다.
자기가 어떤 것을 먹는지도 알게 되겠죠. ^^

돌이아빠
2011.02.08 20:51 신고
그쵸? ㅋㅋ 가끔씩이야 뭐^^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