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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돌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는 매년 한번씩 가족 동반 행사를 진행한다.
작년에는 체육대회를 했었던 것 같고 올해는(2011년이 아닌 2010년이다) 한마음 가족 등반 대회 라는 이름으로 근처 산에 오르는 행사를 진행했다.

산에 오른다고 해서 정말 본격적인 산행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작게는 2살부터 7살 사이의 아이들이 주축인데 본격적인 산행은 당연히 불가능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마음 가족 등반 대회 행사는 아이들을 기준으로 몇 개의 조로 나뉘고 그 조가 함께 예정된 코스로 산행을 하면서 중간 중간 도착점에서 간단한 퀴즈도 풀고 함께 율동도 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용돌이는 사촌 형제와 같은 조. 함께 산을 오르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 물론 뛰어다닌다 아니 날아다닌다는 표현이 더 적합할 것 같다. 둘이서 경쟁하며 다람쥐처럼 잘도 올라간다.

제 1 코스에 도착. 여기는 Quiz! Quiz 코스다. 선생님이 내주신 퀴즈를 풀고 다시 산을 오른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 여기서 잠시 쉬면서 목도 축이고, 기념 사진도 찍는다.


둘이서 어깨 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 참 귀엽고 정겨우면서도 뭐랄까 우스워보인다. 녀석들.

다시 올라온 길을 되돌아 내려간다. 그런데! 여기서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다람쥐처럼 달려다닌다. 내리막 길이라 위험해서 계속 주의를 주면서 경고를 했지만 듣는둥 마는둥. 다행이 다치거나 하지 않고 무사히 산 아래 목적지에 도착했다.

페이스페인팅을 재미나게 하고 점심을 먹은 후 잠시 갖게 된 자유시간.

산 입구에 있는 운동 기구를 이용해 둘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평행봉에서 서로 마주 보고 매달려서는 발장난을 친다.


그리곤 둘이서 나란히 평행봉에 매달려 누가 오래 버티나 서로 경쟁도 한다.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경쟁과 협력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아니였나 싶다.
더불어 엄마 아빠와 함께 친구들과 자연을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은 추억이 된 듯 하다.


[2010년 10월 30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680일째 되는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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