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서 2008년 11월 13일 ~ 16일 사이에 열린 유아교육전에 지난 토요일(15일)에 다녀왔습니다. 2008/11/18 - [육아 정보] - 2008 서울국제유아교육전 후기 Ep. 1, 2008/11/20 - [육아 정보] - 2008 서울국제유아교육전 후기 Ep. 2 에 이어 세번째 포스팅입니다. 세번째 포스팅에서는 용돌이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군데 군데에서 어떤 반응을 보였고 어떤 것들에 관심을 가졌는지 사진을 통해 정리를 해보려 합니다. 사람이 많아서인지, 아니면 차를 너무 오래타서인지, 그것도 아니면 만사가 귀찮아서인지 행사장에 들어가서 얼마되지 않았을 때의 용돌이 표정입니다 ㅡ.ㅡ;; 시간이 지나고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점점 살아나는 용돌이의 표정! 드디어 뛰어놀곳을 발견~ 아이들을..
코엑스에서 2008년 11월 13일 ~ 16일 사이에 열린 유아교육전에 지난 토요일(15일)에 다녀왔습니다. 2008/11/18 - [육아 정보] - 2008 서울국제유아교육전 후기 Ep. 1 에 이어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두번째 포스팅에서는 태평양홀 관람기를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사실 아래 사진도 태평양홀에서 빠져나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입장시에는 정신이 없어서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더랬습니다^^;;; 제 19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 태평양홀에는 주로 유아, 교육 관련 보험회사의 상담 부스들, 유명 교육 관련 출판사들, 놀이를 통하여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재, 용돌이가 좋아하는 아이클레이(찰흙놀이) 등의 부스들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많은 업체는 유명 교육 관련 출판사들이었고 반가운 이름들이 많이 ..
코엑스에서 2008년 11월 12일 ~ 16일 사이에 열린 유아교육전에 지난 토요일(15일)에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출발해서 좀 여유롭게 관람할 예정이었지만, 예기치못한 집안 사정으로 오후에 출발하여 좀 급하게 둘러보고 오느라 애초에 계획했었던 여유로운 관람이나 상담 등은 하질 못하였습니다만, 여유롭게 갔더라도 그 많은 인파덕에 여유로운 관람이나 상담은 불가능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경제가 참 어렵다고들 하는데 역시나!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열은 대단한가 봅니다. 손에손잡고 아이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왔더군요. 비까지 내려서 가는길도 많이 막히고 집에서 출발한지 두시간 반 정도 걸려서 행사장인 코엑스에 도착하였습니다. 주차장도 강남 탄천 주차장을 이용해야 해서 코엑스 앞에 용돌이와 아내를 내려주는데..
2008년 11월 13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964일째 되는날 2008년 11월 13일 목요일 일입니다. 보통때처럼 늦은 퇴근 시간. 용돌이 녀석은 이미 꿈나라로 여행을 떠난 시간이었습니다. 집에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기 위해 평소처럼 작은방 불을켜고 옷을 갈아 입는데 아무래도 낯선 녀석이 눈에 밟히는 겁니다. 그래서 용돌이를 위해 마련해 놓았던 3단 책장 위를 눈여겨 보게 되었습니다. 오호! 그런데!!! 이게 뭔가? 나뭇잎으로 만들어진 왕관이 있는게 아닙니까!!!! 아내에게 물어보니 역시나! 용돌이 녀석이 어린이집에서 만들어 가지고 온 것이라고 합니다. 오옷! 이건 세상에 하나뿐인 나뭇잎으로 된 왕관인 것입니다. 그것도 용돌이 녀석이 처음으로 만든 것이기도 하구요. 물론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옆에서..
2008년 10월 12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932일째 되는날 오랫만에 아빠와 둘만의 산책을 나갔더랬습니다. 장소는 역시 집 근처에 있는 자그마한 산책용 공원입니다. 한바퀴 돌아서 오는데 차량들 들어오지 못하게 보도에 세워놓은 말뚝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무튼 그곳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용돌이. 2008/11/10 - [육아 일기] - 점프! 점프! 점프! 포스트에서처럼 또 점프 놀이를 시작합니다. 어찌나 점프 놀이를 좋아하는지 ㅎㅎ 꼬깔모자 쓰고 점프하는 모습이 흡사 날아가는 꼬깔도령같았다는 후훗. 이렇게 신나게 점프 놀이를 하고 다시 되돌아 가는길에 예쁜 가을 꽃들이 있어 그 앞에서 사진 몇장 찍어줬습니다. 오랫만에 아빠와의 산책에서 나름대로 가을을 만끽한 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용돌이는 강..
2008/11/07 - [육아 일기] - 용돌이는 도넛을 좋아해!~ 포스트에서는 용돌이가 도넛을 좋아한다는 내용 뿐이었습니다. 용돌이 녀석이 도넛을 어떻게 먹는지 한번 보시겠습니까? 자 이제 먹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등에 매고 있는 가방은 용돌이 어린이집 가방입니다^^ 어찌나 귀여운지 후훗 자기 가방은 자기 어깨에 스스럼 없이 매고 다니는 용돌이입니다. (외출할때 용돌이 외출용 배낭이 있는데 이것도 잘 매고 다닙니다^^) 이렇게 먹는데 얼마나 걸렸을까요? 사진으로만 보면 10분정도 걸렸네요. 다들 아시는 던X 도넛에 잇는 긴 막대형 도넛입니다. 열심히 먹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는건가요? 후훗 암튼 참 귀엽게도 먹습니다. + 도넛이니 카스테라니 해서 용돌이에게 빵만 먹이는 나쁜 아빠라고 오해하실까봐 덧붙입니..
주말이면(아빠는 거의 주말이나 되어야 용돌이랑 놀아주므로 ㅠ.ㅠ) 용돌이는 틈이 나면 하루에 한두번 정도 아빠에게 빵빵놀이를 하자고 합니다. 아빠 빵빵놀이 하자요 네 조금은 이상하죠? "하자"도 아니고 "해요"도 아니고 "해줘요" 도 아니고 "하자요" 입니다. 반말과 높임말을 구별은 하는데 실제 사용하는데 있어 약간은 서투른 표현입니다. 책 읽어주세요. 우유 주세요. 목마 태워주세요. 배가 아파요(용돌이가 걷기 싫을때 핑계대는 말입니다. 안아달라거나 업어달라는 후훗) 사과 먹으자(조금 이상하죠?) ... 가끔씩 이상한 표현을 할때마다 엄마나 아빠가 바로잡아주긴 하지만, 빵빵놀이 하자요 이건 잘 안고쳐지더라구요. (다른 이상한 표현들도 있는데 막상 적으려니 생각이 안나네요) 네 지난주말에도 어김없이 용돌이..
2008년 10월 3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923일째 되는날 2008/10/28 - [육아 일기] - 용돌이 전철에서 꾸벅 꾸벅 에서처럼 전철에서 졸던 녀석이 계속 졸린지 혜화역에서 내릴때도 달콤한 낮잠을 잡니다. 자는 녀석을 깨우기가 뭐해서 업어서 전철역을 빠져나왔습니다. 이렇게 업고서 이동하던중 2008/11/07 - [육아 일기] - 용돌이는 도넛을 좋아해!~ 새로생긴 도넛 가게가 있어 거기에 들어가 간식을 맛나게 먹고 다시 이동하였습니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용돌이가 포효하기 시작합니다!!!! 네 언제 낮잠을 잤냐는 듯이(물론 도넛 먹고 기운 차린것도 있겠지만요^^) 멋지게 웃음의 포효도 날려주고 힘차게 점프놀이를 한 30분 이상 했더랬습니다. 이렇게 이런저런 포즈도 취하..
2008년 10월 3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923일째 되는날 2008/10/28 - [육아 일기] - 용돌이 전철에서 꾸벅 꾸벅 포스팅에서 재미있게 놀았다고 했는데 그 후기에 해당하는 첫번째 포스팅입니다. 다들 즐겁게 보내셨겠지만, 10월 3,4,5일은 연휴였습니다. 그 연휴를 즐기기 위해 오랫만에 용돌이는 대학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물론 전철에서 꾸벅 꾸벅 졸았지만^^ 그 이후는 즐겁게 보냈습니다. 첫번째로 혜화역에 내려서 즐겨 가던 성균관대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눈에 띄는 도넛 전문점이 있지 뭡니까! 바로 미X터 도넛!~~~ 던X 도넛과 그 이름이 뭐시냐 달기만 한 도넛을 파는 그곳 외에 처음 가본 곳이었습니다. 나름 매장도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많이 신경을 썼더군요. 용돌이는 엄마를 닮..
올해들어 두번째 용돌이가 다니는 어린이 집에서 아빠나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걸 녹음을 해서 보내달라는 미션이 있었습니다. 1학기에 한번하고 2학기에 또 한번 하게 되었네요. 첫번째는 카세트 테이프에 했으므로 가지고 있는 음성 파일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CD에 담아가도 된다고 해서 엄마가 가지고 있는목소리 녹음 기능을 제공하는 MP3 플레이어를 이용하여 아빠가 용돌이에게 책 읽어주는 것을 녹음해서 책가 함께 어린이집에보냈습니다. 용돌이는 책을 좋아합니다. 잠자기전 항상 적게는 2, 3권 많게는 7, 8권 정도를 가져와서 읽어달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엄마나 아빠가 책을 골라서 읽어줬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용돌이에게 직접 읽고 싶은 책을 골라오라고 합니다. 용돌이는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동화책 몇권을 고르기도 ..
어제밤의 일입니다. 오랫만에 휴가를 얻은 아빠 덕분(?)에 오랫만에 가족끼리 외출도 하고, 영화도 보고, 서점도 갔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엄마 아빠 모두 피곤하긴 했지만, 엄마가 맛난 저녁 밥을 만들어 주셔서 맛나게 먹고~ 시간이 되어 용돌이 녀석 머리 감기고, 얼굴, 손, 발 씻기고 잠자리에 들 준비를 다 했습니다. 물론 우유도 마시고, 과일도 먹었지요. 그리고 나서 마지막으로 하는 일이 양치질 일명 "치카" 입니다. 치카까지 다 마치고 나서, 늘 하던데로 용돌이 녀석에게 "용돌아 아빠랑 책 읽어야지~ 읽고 싶은 책 가져오세요~~~" 했더니, 조금 딴짓하다가(요즘 들어 무슨 말을 하면 이렇게 자꾸 깐죽거리고 딴짓만 하고 그러네요) 책을 세권 골라 왔습니다. 세권의 책을 순서대로 두번씩 읽고 이제 자..
건원아빠님의 "[DIY] 아들을 위한 편리한 오줌통" 포스트를 보고 용돌이에게도 하나 만들어줘야겠다고 10월 8일의 일이었습니다. 바쁜 일상과 준비 미흡으로 미루다가 10월 18일 드디어 용돌이만을 위한 오줌통을 만들었더랬습니다. 준비물: 플라스틱 우유통, 칼(혹은 가위?), 찍찍이 테이프(이거 정식 이름을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꾸미기 위한 스티커 워낙에 간단히 만들 수 있는거라 사진만 보시면 쉽게 만드실 수 있겠습니다. 네 이게 다 입니다. 플라스틱 우유통의 밑면을 약간 대각선으로 칼로 자릅니다. 칼로 자른 단면을 조금 다듬기만 하면 제작은 끝납니다. 저는 아무곳이나 붙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명 찍찍이 테이프를 붙였습니다. 이제 설치한 모습입니다. 가장 어려운건(사실 어려운것도 아닙니다만) 설..
2008년 10월 3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923일째 되는날 때는 위에도 있지만 10월의 연휴 첫째날. 엄마, 아빠와 함께 오랫만에 외출을 했더랬습니다. 목표는 대학로와 성대. 집을 나서 마을버스를 타고 전철을 탔습니다. 연휴 첫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는 전철. 자리를 잡고 앉은 용돌이. 전철에서 꾸벅 꾸벅 거리며 졸기 시작하는데 ㅎㅎㅎ 점심 식사를 마치고 늦은 오후에 외출을 했는데 보통 어린이 집에서는 12시 30분 정도에 낮잠을 잡니다. 그런데 외출한 시간은 그보다 늦은 오후 3시경. 녀석 꾸벅꾸벅하며 조는 모습도 어찌나 귀여운지^^ 엄마 아빠와 오랫만에 외출한 용돌이는 비록 전철에서 졸았지만, 신나게 놀았습니다. 어떻게 놀았냐구요? 후훗 포스팅 준비중입니다!~~~ 기대하세요~ [용돌이 ..
용돌이가 작은 연주회를 열었습니다. 물론 다른 장소를 섭외해서 한건 아니고 ㅎㅎ 동영상 입니다. 2008/09/24 - [육아 일기] - 춤추는 용돌이 Ep. 2 2008/09/23 - [육아 일기] - 춤추는 용돌이 Ep. 1 2008/08/18 - [육아 일기] - 한밤의 춤!~~~ 세 개의 포스트를 통해 춤 실력을 한껏 뽐낸 용돌이.!!! 2008/10/17 - [육아 일기] - 용돌아 공놀이 해봐~ 한눈 팔지 말구 포스트를 통해 축구에 대한 재능까지 보여주더니 이번에는 음악적 재능까지!!!! + 네 죄송합니다. 팔불출 아빠였습니다.
2008년 9월 6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896일째 되는날 엄마 아빠와 함께 오랫만에 집근처 학교로 산책을 갔습니다. 날씨가 좋아 잔디밭에서 공차기 놀이를 했는데 자꾸 한눈을 파는 용돌이 녀석 크.. 그래도 이제 제법 공은 잘 찹니다. 이날도 세발 자전거를 가지고 갔으나 여전히 못타요 =.= 세발 자전거보다는 공이 더 좋은가 봅니다. 용돌이가 공을 차는 사진을 연속으로~(폰카에서도 이런 기능이 지원되더군요 ㅋㅋ) 찍어 봤습니다. (자동으로 넘어갑니다^^) 용돌아 아빠가 너무 바빠서 잘 놀아주지도 못하고. 이제 지금 하는 바쁜 것만 끝나면 아빠가 좀더 시간을 내 볼께~
2008년 5월 20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787일째 되는날 오늘의 Best 샷은? 용돌이에게는 밖에서 탈것이 네 대가 있습니다. 네발 자동차(발굴림 완전 수동 자동차) 실내전용 1대, 실외전용 1대, 지붕이 있는 좀 더 커다란 자동차(역시 완전 수동), 그리고 세발 자전거. 지붕이 있는 좀 더 커다란 자동차는 아예 타질 않습니다. 사실 태우고 싶어도 ㅡ.ㅡ 그 크기도 너무 부담스럽고, 아직 집에서 타는 네발 굴림 자동차도 제대로 못타는 지라.(지금은 조금 달라졌지만, 5월 정도만 해도 잘 못탔습니다.) 세발 자전거는 제가 몇번 포스팅한 것처럼 역시나 아직 잘 타질 못하구요 [관련 포스트] 2008/10/06 - [육아 일기] - 용돌이의 자전거 타는법 2008/10/06 - [육아 일기] - 아..
요근래 아빠의 회사일 때문에 계획했던 가족 여행이 무산되었습니다. 엄마가 뿔난건 당연하고, 아빠도 기분이 많이 안좋았습니다. 이러던 차에 뿔난 엄마, 아빠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지름신이 강림하셨습니다. 그동안 찍어만 놓고 높은 가격과 아직은 정도의 활용성 때문에 바라만 보고 있었던 "백과사전"을 질러버린 겁니다. 독서영재로 알려진 푸름이를 훌륭하게 키워낸 푸름이 아버님이 책을 쓰신것을 계기로 아이들 교육에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푸름이닷컴을 들락거리며 봐뒀던 백과사전. "21세기 학생백과" 전 14권(색인 포함)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인데, 그전부터 책을 많이 읽어주고 싶어했던 엄마 아빠가 탐을 내던 아이템 중 하나였습니다. 요즘 부쩍 사물에 관심과 호기심을 많이 표현하는 용돌이를 위해 백과사전을..
용돌이가 요즘 들어 새로 시작한 놀이는 준비~ 땅! 놀이입니다. 엄마나 아빠랑 같이 나갔다가 집에 들어오는길.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복도식 아파트) 복도 시작점에서 자세를 잡습니다. 그러면 뒤에서 엄마나 아빠가 같이 자세를 잡고 준비~ 땅! 을 외치면, 같이 뛰기 시작하는 겁니다. 열심히 뛰어서 집 현관에 먼저 도착해서 손으로 현관문을 탁! 치는 사람이 승자입니다.~ 8월의 마지막 날이지 휴일이었던 31일 자전거를 타고 나서(2008/10/06 - [육아 일기] - 아빠 타~!!! 요너니가 태워주께, 2008/10/06 - [육아 일기] - 용돌이의 자전거 타는법) 널찍한 보도에서 준비 땅을 했습니다. 아빠와 달리기 시합을 하기 위해서 말이지요. 아빠와 함께 출발한 용돌이 아직 자세는 조금 뒤뚱거..
어제도 늦은 밤에 집에 들어갔습니다. 주중이면 늘 이모양입니다. 용돌이가 자고 있는 새벽에 집을 나서서 회사에서 일을 하고 용돌이가 자고 있는 밤에 집에 들어가는 아빠. 아내에게나, 용돌이에게나 항상 미안한 마음입니다. 용돌이는 채 2돌이 되기 전부터 어린이집에 다닙니다. 용돌이를 가족 누군가가 봐줄 수 있는 여건도 안되고, 혼자 노는 것도 별로 좋지 않겠다는 판단하에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적응하는데 조금 애를 먹었는데 이제는 제법 잘 노는 모양입니다.(무관심한 아빠 흑..반성중입니다.) 그런데 용돌이 녀석 요 근래들어 주말이면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아빠 오늘 회사 안가는 날이지요? 아빠 오늘 어린이집 안가는 날이지요?이런말을 들을 때면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이 어린녀석이 스트레..
2008년 8월 3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890일째 되는날 오늘의 Best! 샷은? 네 그렇습니다. 용돌이 자전거를 타고 신나하는 아빠의 사진이(뒤에 달려있는 녀석은 누구???) 바로 오늘의 베스트 샷입니다. 자전거를 아직 제대로 타지 못하는 용돌이. 세발 자전거 타는 방법을 가르쳐주겠다고 트렁크에 세발 자전거를 싣고 집 근처 덕성여대로 출발한 우리 가족. 하지만 이를 어쩌랴 ㅡ.ㅡ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덕성여대 전체 개강 맞이 소독하는 날이라 출입금지!!! 어쩔 수 없이 집에 돌아오려다가 학교 앞에 잇는 널~~찍한 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에서처럼 처음에는 정상적으로 아빠가 밀어주고 용돌이는 타고 있었습니다. 행복해 보이는 부자 아닙니까? 엄마는 옆에서 열심히 핸드폰으로 사..
용돌이는 자동차를 참 좋아합니다. 그러나! 절대! 자동차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빵빵이 라고 부른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삐뽀빵빵을 가장 좋아합니다. 삐뽀빵빵은 무엇일까요? 바로 경찰차 입니다. 용돌이가 가지고 있는 장난감 자동차는 모두 물려 받은 것입니다. 용돌이가 좋아하는 찬돌이 형아한테서 물려 받은 것도 있고 다른 물려 받은 것도 있고. 용돌이가 가장 애지중지하고 가장 많이 가지고 노는 삐뽀빵빵은 위 사진에서 가장 앞에 있는 한쪽 백미러가 망가진 빵빵이입니다. 나란히 나란히~ 세워놓기를 좋아하는 용돌이 가지고 놀때도 저렇게 가지고 놀지만!!! 이렇게 세워 놓을때도 나란히! 세워놓습니다. 이게 무슨 조화일까요? 왜 이리 정렬해 놓는걸 좋아하는지 원...이게 올해 3월 달의 모습이랍니다. 하지만! 꼭 이..
출산 준비물 시리즈 두번째 침구류에 대한 내용입니다. 침구류라고 해서 거창한건 아니고 신생아를 위해 필요한 물품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겉/속싸개, 이불, 방수요, 배게 등등. 꼭 필요한 물품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물품도 있습니다. 뭐든지 다 해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이지만, 모든걸 다 해주기 보다는 꼭 필요한 거에 투자를 하는 것도 현명한 부모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항목설명] 빨간색으로 되어 있는 항목은 필수 품목. 파란색으로 되어 있는 항목은 권장 품목. 녹색으로 되어 있는 항목은 그다지 필요 없는 품목. 침구류 속싸개 속싸개는 아마 병원에서 하나 정도 줄거구요, 꼭 필요합니다. 2~3장 정도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병원에서 주니까 1~2개만 더 구비하시면 됩니다.) 속싸개로도 쓰고, 이불로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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