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가려다가^^;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라고 보고(?)를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이거 자랑질입니다 ㅡ.ㅡ;;;;) 먼저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엘리시안 강촌 무료 문자메시지 위젯 이벤트 당첨 사건입니다.^^ 지난 1월 21일에 티스토리 공지를 통해 발표되었습니다. 1등으로 당첨되서 엘리시안 강촌 시즌권을 ㅎㅎㅎ 근데 08/09년 시즌권이라 참...그리고 스키장 혼자 가는것도 아니고 조금은 처치곤란입니다. 양도라도 해볼까 했더니 본인 인증해서 본인만 사용가능하다고 하네요 =.= 그럼 인증샷!~ 들어갑니다. (관련 링크: http://notice.tistory.com/1255) 두번째는 다음 메인에 세번째로 제 글이 노출이 되었습니다. (관련 포스트: 2009/01/21 - [사는이야기] - 3..
2009년 1월 25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37일째 되는날 용돌이가 드디어! 설 음식 준비하는데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자기도 한몫하고 싶었는지 아니면 엄마 고생하는데 작은 손이나마 도와드리려고 했는지 그 속마음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 녀석이 이렇게 명절 음식 준비에 참여하는건 처음이었습니다. 아내와 저의 몫은 주로 전 부치는 겁니다. 저희 집에서는 보통 3가지나 4가지 정도의 전을 부치는데요(지진다고 하죠^^) 그중에 꼭 빠지지 않고 항상 하는 것이 산적 혹은 꽂이 입니다. 이쑤시개(요지가 맞는 표현이지요 아마?) 를 깨끗이 씻어서 거기에 길게 잘라 놓은 맛살, 고기, 당근, 파 등을 꽂아서 밀가루 + 계란 뭍혀서 하는건데요. 이게 재료를 요지에 꽂는게 은근히 시간도 많이 들여야하고 ..
2009년 1월 17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29일째 되는날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토요일 집에 짐이 들어올 일이 있어 오전 내내 정리하고 점심 식사를 끝내고 나서 장을 보기 위해 옷을 차려 입고 집을 나섰습니다. 금요일에 눈이 많이 내려 차에 눈이 많이 쌓여 있는 상태라 제가 먼저 내려가서 차에 눈을 치우고 올라와서 다 함께 현관을 나섰습니다. 현관을 나서자마자 용돌군 안아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아내는 현명하게 아파트 입구까지 걸어가면 거기서부터 안아줄거에요. 라고 합니다.(용돌이가 눈을 좋아해서 아파트 입구까지 가면 바닥에 눈이 쌓여 있으므로 눈을 밟기 위해서라도 혼자 걸어갈거거든요 ㅋㅋ) 그렇게 여차저차 해서 눈도 밟고 차에 올라 탔습니다. 차에 올라타서 나눈 용돌군과 아빠의 대화 ..
용돌이가 태어난지 벌써 34개월입니다. 최근 들어 용돌이에게 일상적인 면이나 놀이 방식 등에 자그마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훨씬 더 유창해진 말 용돌이와 자주 대화를 하지는 못하지만, 그 대신 전화통화는 가끔 합니다. 이제는 전화 통화 할때도 느껴질 만큼 말이 참 늘었습니다. 예전에는 대화가 거의 안되었었는데요, 작년(2008년) 11월경 정도부터는 조금씩 대화가 되더니 요즘은 이런 저런 대화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물론 집에서 서로 얼굴 보고 이런 저런 대화는 곧잘 했었는데, 이상하게 전화 통화 시에는 대화가 잘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최근에는 아빠가 물어보는 말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답도 곧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질문까지 하네요 ㅎㅎㅎ 아내가 적어 놓은 일화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똘이, 실밥 뽑고 온 ..
Krang님 덕분에 무사히 훨씬 더 깔끔한 스킨으로 변경을 완료하였습니다. Krang님 스킨에서 제가 추가적으로 작업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이드바의 Link 를 Drop & Down 형태로 변경 2) 사이드바의 Archive & Search 부분에서 Archive 만 떼고 Search 부분은 구글 검색으로 대체 3) 사이드바에 공지사항 항목 추가 4) 본문 영역에 몇가지 추가작업 5) 타이틀 배너 변경 이정도 작업만으로도 아주 만족할만한 스킨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Krang님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용돌이 이야기의 새로운 스킨 어떠신가요? 평가 한마디씩 부탁드려봐도 될까요?^^ 한가지만 더 부탁드립니다 흐... 본문의 가독성이 어떤지도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
2009년 1월 7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19일째 되는날 요즘 제가 일이 많아서 집에는 거의 잠만 자러 들어가는 형편입니다.(이 글을 아내가 보면 맨날 그러잖아!!!하겠군요 흐..) 그래서 용돌이의 소식은 보통 전화를 통해서 듣곤 하는데요. 요즘들어 특히 최근 며칠간 부쩍 말을 잘하는구나 라고 생각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작년 말에만 해도 전화 통화하면 대답만 하거나 말을 하더라도 제가 잘 못알아 들었었는데.(무심한 아빠라서 그럴수도 ㅡ.ㅡ;;;아내는 잘 알아듣더군요 ㅠ.ㅠ) 어제도 회사에서 저녁을 먹으러 가면서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용돌: 아빠~!!! 아빠: 아~ 용돌이구나~~~ 아빠야^^ 용돌: 아빠!~~~용돌이 가자 먹어요! 아빠: 오. 용돌이 과자 먹는구나 무슨 과자 먹어요? 용돌: 조..
2009년 1월 3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15일째 되는날 용돌이 병원 응급실 처음 다녀왔습니다. 사건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하루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저녁 맘마도 다 먹고 난 후 잠잘 준비를 하기 위해 씻어야 하는 시간. 늘 그렇듯이 실갱이를 하다가 결국 내 손으로 건네진 똘이, 내가 머리를 감기고 아빠가 옷 갈아 입히고 그리고 아빠가 잠시 나간 사이에 내 옆에서 까불면서 놀던 똘이는 침대 모서리에 부딛혔다 그때는 9시가 약간 넘어있었다. 엄마 아파요~ 하면서 우는데 정말 많이 아픈듯... 설마 설마 하면서 본 똘이의 얼굴... 눈 위쪽으로 찢어져서 피가 나고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눈이 아닌것이 천만다행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똘이 아빠가 병원에 가야된단다. 꼬매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아빠가 용돌이에게 주는 첫번째 세상 이야기 - 블로그는 이런것. 첫 글이니만큼 어떤 주제를 할까 많은 생각을 해 봤는데, 역시나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곳이 블로그라는 곳이니 먼저 블로그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주제를 정해 보았단다. 아빠가 생각하는 블로그라는건 어찌보면 용돌이에게 주는 아빠 엄마의 그림과 영상이 함께하는 추억의 일기가 아닐까 생각한단다. 용돌이에게 오늘은 어떤 일이 있었고, 용돌이가 어떤 말을 했으며, 어떤 장난감을 어떻게 가지고 놀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를 그림이나 영상과 함께 기록해보는 그런 것 말이야. 나중에 용돌이가 조금 더 크면 일기라는 걸 쓰게 될거야. 그 일기라는 곳은 그날 그날 있었던 일들을 자기 생각대로 적어 나가는 그런 곳이거든...
용돌이가 가지고(데리고?) 노는 빵빵이들을 모아 봤습니다. 오늘 갑작스레 용돌이 녀석이 주차장이다 라면서 빵빵이들을 저렇게 일렬로 주차를 시켜 놓았습니다. 내친김에 모든 빵빵이들을 찍어보았습니다. 제일 구석진곳 잘 안보이는 녀석부터 이름을 불러보겠습니다. 메이터 2008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녀석입니다. 최근에 각광 받는 녀석 중 하나지요. 파란색 승용창 빵빵 작은 크기로 미니카 입니다. 사촌형에게 물려 받은 녀석으로 아주 잘 가지고 노는 녀석입니다. 그리고 밖에 외출시에 자주 데리고 다니던 소중한 녀석중 하나입니다^^ 그냥 작은 굴삭기 역시 사촌형에게 물려 받은 녀석인데 거의 새거나 다름 없습니다만, 잘 안가지고 노네요. 굴삭기를 참 좋아함에도... 미니자동차 거의 가지고 놀지 않는 녀석입니다. 역..
2008년 1월 (22 개월) 부터 2008년 12월 (33개월) 까지 용돌이의 블럭 놀이 변천사를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한곳에서 보니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여러분도 한번씩 보시고 비교를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연령대별 블럭에 대한 제 생각을 별도 포스트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2009/12/09 - 육아정보 - 연령대별 블럭 놀이 완구 추천 포스트를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 사진이 많습니다. 로딩이 조금 느리더라도 양해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2008년 1월(22개월) 2008년 1월이니 두돌이 되기 전입니다. 보육센터에서 빌려온 원목 블럭으로 나름 집중해서 뭔가를 하고 있네요. 이리보니 참 아기는 아기네요. 후훗. 2008년 2월 (23개월) 23개월에 용돌이가 손수 ..
산타하부지께서 한해동안 착한일을 많이한 용돌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빵빵이 3총사를 하사하셨습니다.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눈을 뜬 용돌이는 머리맡에 놓여 있던 산타하부지의 빨간 모자를 발견하고 뭘까를 궁금해 합니다. 친절한(?) 엄마와 아빠는 "우와~ 산타할아버지께서 용돌이 선물을 모자에 넣어주셨네요~ 우리 한번 열어보자~~~" 라고 흥을 돋우면서 개봉을 했더랬습니다. 개봉을 했더니 용돌이가 좋아하는 빵빵이 3총사가 떡 하니 나왔습니다~후훗! 좋아하는 용돌이. 근데! 세 녀석을 받아들더니. 메이터는 아빠꺼 라이트닝 맥퀸은 엄마꺼 킹은 용돌이꺼 이러면서 하나씩 분배를 해 주는 겁니다. 하핫. 얼떨결에 메이터를 받아든 아빠.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서 그냥 들고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뭘하고 놀까를 궁..
세번째 크리스마스를 보낸 용돌이. 이번에는 선물도 직접 선택하고(물론 변덕쟁이 녀석이 중간에 받고 싶은 선물을 변경하긴 했지만) 산타하부지를 기다리는 폼이 영락없는 아기였습니다. 처음 용돌이가 정해준 크리스마스 선물은 실로폰 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떤게 좋을까를 나름 찾아보고 신중하고 선택해서 주문, 결제까지 완료를 했으나, 그 이후 크리스마스 책에서 본 빨간 빵빵이에 꽂혀주신 용돌이. 급기야 선물 전격 변경까지 해 주셨습니다. [관련 포스트: 2008/12/23 - [육아 일기] - 33개월 아이의 변덕 -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하기] 그래서 부랴 부랴 인터넷 쇼핑 사이트를 전전해서 12월 22일 밤 Pixar 애니메이션 Car에 나온 라이트닝 맥퀸(빨간색), 킹(파랑색), 메이터(짙은 황토색) 3종 세트..
2008년 12월 13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994일째 되는날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다녀온지도 꽤 되었는데 늦은 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필넷님이 먼저 후기를 올리셨네요^^ 후훗.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대한 소개는 2008/12/15 - [육아 일기] -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소개합니다. 포스트를 통해 말씀드렸으니 이번 포스트에서는 순수하게 후기만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엄마는 오랫만에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어 그곳으로 갔고, 용돌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빠와 둘만의 장거리 데이트를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서 즐기게 되었습니다.^^(가까운 곳에는 자주 산책겸해서 갔지만 먼곳까지 가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네요)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 도착해서 티켓을 구입하고(용돌이는 무료!) 일층 로비로 들어갔습니다. ..
2008년 11월 23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974일째 되는날 용돌이 태어난지 천일이 되었다는 포스팅을 했더랬는데, 다시 옛날 이야기 입니다. ㅎㅎㅎ 제가 나름 장난감 조립하고 이런데에 손재주가 좀 있습니다. 얼마전에 다녀왔던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서 용돌이에게 선물해준 또다른 장난감이 있었으니 이름 하야 "Small Breakdown Crane" 입니다. 바로 위 녀석인데요. Pixar Animation인 Car 에 등장하는 메이터를 닮았다고 하면서 손에 쥐어 줬더니 놓지를 않더군요. ㅎㅎ 그래서 하나 업어왔습니다. 바로 조립을 하고 놀지는 않았구요. 시일이 지난 11월 23일(이 포스팅에 쓰여진 날짜네요^^)에 꺼내서 조립한 후에 함께 놀았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 보세요!!! 이렇제 저 작은 손으..
육아일기를 기본으로 IT, 사는이야기 등을 담아왔던 용돌이 이야기 블로그에 앞으로는 좀더 세상에 관한 이야기들이 추가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이가 커갈수록 교육, 환경, 정치, 역사 등에 좀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이고, 이를 위해 좀더 많은 상식, 지식, 지성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때때로 용돌이 이야기에 낯선 주제들의 글이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내 자식만 잘 키우면 된다는 생각보다는 많은 아이들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이 참세상이라는 것을 알기에 좀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그래서 2009년은 切磋琢磨(절차탁마)! 열심히 갈고 닦겠습니다^^
용돌이는 뽀로로를 참 좋아합니다. 집에는 에디 인형과 뽀로로 인형 2개가 있지요. 오후에는 아빠랑 오랫만에 외출도 하고 기분이 좋았던 모양입니다. 씻겨 줬더니 이 녀석 기분이 좋았는지 춤추고 노래하고 장난감 심벌즈도 두들기면서 신나게 뽀로로 노래를 부르는 겁니다. ㅎㅎㅎ 여러분도 한번 즐겨 보시겄습니까? 이번에는 조금 지쳤습니다. 그리 돌아다니면서 춤추고 노래를 불렀으니 지칠만도 하지요. 그래도 원기 왕성하게 이번에는 북채랑 반찬통(플라스픽)을 웃옷 속에 집어 넣고 북치며 노래를 하네요. 그 모습이 어찌나 예쁘고 우습던지요 ㅎㅎㅎ 이런 모습들이 바로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후훗 웃으세요~~~~
용돌이가 요새 부쩍 잠자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잠자리에 들어서 잠이 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낮잠의 유무와 관계가 깊긴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의 문제가 잠자리에 드는 것이다. 용돌이 재우기의 난관 첫번째는 잠자리에 들지 않는것 즉, 자자 라고 하여서 불을 끄고 누운 뒤에도 용돌이는 전혀 잘 마음이 없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잠자리에는 들었지만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두번째의 경우는 어쩔도리가 없다. 어른들도 그런 경우는 허다하니깐. 다만 어린이집에서 너무 오래 낮잠을 자지 말았으면 하고 바라고, 되도록이면 규칙적으로 잠드는 시간을 통제할 뿐이다. 용돌이는 광주 할머니댁에 가는 경우를 제외하곤 거의 99% 똑같은 저녁일정을 보낸다. 늦어도 8시 30분에서 9시에는 취침등을 켜고 동..
2008년 12월 1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992일째 되는날 어젯밤에도 늦은 귀가를 하였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TV 소리가 조그맣게 들리더군요. 아. 용돌이는 자고 아내가 TV를 보고 있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들어가는데, 용돌이 녀석의 목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순간 아니 이 녀석이 시간이 몇신데 아직도 안자고 있나 싶었습니다. 아마도 요즘들어 계속 늦게 자는 녀석 아내가 용돌이를 재우는데 또 실패했지 라고 생각을 하고 거실로 들어섰습니다. 엄마 품에 있던 녀석이 제가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반가운 발걸음으로 뛰어오더군요. 아빠~~~~ 아빠아~ 선물이에요~~~ 이러면서 손에 조그마한거를 하나 들고 뛰어오는겁니다. 제 짐작으로는 어린이집에서 뭔가를 만들어왔나? 싶기도 하고, 손에 쥐어들고서는..
크리스마스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제가 달리 드릴건 없고, 육아 블로그이니만치 귀여운 용돌이를 보여드리는 것으로 선물을 대신하려고 합니다~ 2008/12/04 - [사는이야기] - 메리크리스마스~ 춤추는 용돌이 카드!~~ 포스트를 통해 보신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용돌이 녀석이 이걸 보고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카드춤 틀어주세요"~ 라고 몇번이나 조른답니다. 참 열심히도 봤답니다. 어제도 제가 오랫만에 일찍 들어갔더니 또 틀어달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자자 먼저 보실 플래시 동영상은 저번에 보신 바로 그! Krang님이 소개해주신 웹 사이트에서만든 크리스마스 카드 입니다. Send your own ElfYourself eCards (팁! 플래시 동영상과 함께 틀어 놓고 보시면 더 잼납니다~~~) 마지..
Episode 1 용돌이는 응아를 아주 깨끗하게 한다. ^^ 다름이 아니라, 무슨 비결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용돌이가 응아를 한 뒤 물티슈로 **를 닦아주려고 보면 그닥 닦아줄것이 안남는단 소리다 아무튼 어제 저녁 응아를 하고 난 용돌이는 늘상 그러듯이 원산폭격 자세를 하고서 엄마를 기다리고 있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언젠가부터 이런 자세를 한다. 아마 엄마의 편의를 봐주는게 아닐런지..) 용돌: 엄마, 오늘은 많이 묻었어요 엄마: (오호~ 안보고도 다 아나보지~) 응~ 가만히 있어 엄마가 닦아줄게 용돌: 네~ (그러면서 꿈틀 꿈틀 움직인다) 엄마: 용돌아, 움직이지마, 그러면 묻쟎아. 용돌: (고개를 들면서 말하길) 엄마, 나는 안그럴려구 했는데 엉덩이가 왔져요~ 크크크... 정말 할말이 없다. 요것이..
예전에 포스팅 했어야 하는 건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서울국제유아교육전(2008/11/24 - [육아 정보] - 2008 서울국제유아교육전 후기 Ep. 3)에서 용돌이는 몇가지 선물(?)을 엄마, 아빠로부터 받았답니다. 그중에 가장 큰 선물은 바로 토마스와 친구들 기차 선물 세트였습니다. 용돌이가 받은 선물을 한번 보실까요? 먼저 토마스와 친구들에 나오는 Gordon이라는 기차세트 입니다. 기차 두량인데 소리도 나고 라이트(?)도 비춥니다^^ AAA 건전지 하나가 들어가네요. 두번째는 토마스와 기차들 놀이를 어느정도 즐길 수 있는 세트 상품인 Trainyard Gift Set 입니다. 기차 레일과 함께 Percy 기차 3량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용돌이는 이 토마스와 기차들 선물을 가지고 어떻게 놀았을까..
때는 바야흐로 2007년 8월 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아내가 정리해 놓은 옛날 사진을 정리하다 발견한 재미있다면 재밌고, 이게뭐야? 할수도 있는 그런 용돌이의 사진입니다. 2007년 8월 이면 첫돌이 지나고 5개월이 지난 무렵 - 17개월 정도 - 의 일이로군요. 백문이 불여일견!!! 자 손수 컴퓨터를 옮겨와서 컴퓨터를 사뭇 진지하게 즐겨주시는 용돌이를 소개해 올립니다. 1단계) (책)상과 의자(물티슈 통)는 미리 준비해 놓고, 컴퓨터를 손수 들고 와 주시는군요. 2) 2단계 이제 컴퓨터 작업(?) 시작할거에요. 불만 없죠? 라는 표정으로 ㅡ.ㅡ;;; 떡하니 물티슈 통에 걸터 앉아 오른손엔 마우스를 척~ 잡아주시고. 썩소를 날려주시는군요 =.= 3) 3단계 드디어 집중 시작. 이게 17개월짜리 아기의..
사건은 11월 마지막날인 11월 30일 밤에 일어났습니다. 여느 주말과 비슷하게 용돌이 씻기고 치카도 시키고 나서 책을 읽어줬습니다. 주말에 EBS의 한반도의 공룡 다큐멘타리를 본 탓인지 집에 있는 공룡 3종 셋트를 들고 오는 용돌이. 사실 한권은 작지만 나머지 두권은 크기가 만만치 않은데 번~~~쩍 들고 와서 "이거 읽어주세요" 할때는 대견하기도 하더군요 후훗. 열심히 그림도 보고 공룡 이름도 설명해 주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늘 그렇듯이. 얘는 누구에요? 아빠 공룡은 어디 갔어요? 무서운 공룡은 어딨어요? 얘는 안 무서운 공룡이네~ 스테고사우루스다!!! 티라노사우르스네~? 이러다가 갑자기 아빠 내가 찾아오께요. 찾아오께요. 이러면서 집에 있는 공룡 모형들 중에서 스테고사우르스를 들고 옵니다. 이거랑 똑..
2008년 10월 26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946일째 되는날 용돌이를 데리고 처음 산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많이 올라간것도 아니고 멀리 간것도 아닙니다. 집 주위에 수락산, 북한산, 도봉산이 펼쳐져 있는지라 집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면 산을 올라갈 수 있는 환경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등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산이 그렇게 가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이날 큰 맘 먹고 용돌이 옷을 입혀서 산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산책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높이 올라가거나 하지는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사실은 조금 올라가면 있는 배드민턴장까지 가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씁니다. 산길로 접어들어서 조금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가파른 경사에 조금은 힘겨워 하며 용돌이를 달래가며..
초가을 날씨를 보인(그래도 조금은 풀려서 다행이었던 날) 일요일 오후에 아빠와 함께 빵을 사러가는 길에 들른 집 근처 공원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물론! 폰카로 ㅎㅎㅎ 화질은 별로지만 그래도 대사까지 잘 잡아줬네요. 얘는 왜 화났져요? 누구때메 구래요? 화가 왜 났는지 그리고 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용돌이. 누구때문에 화가 났는지를 궁금해 합니다. 후훗 어찌나 귀엽게 말을 하는지 후훗. 여러분도 함께 감상해 보시겄습니까? (소리를 좀 키우시면 또렷한 용돌이의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비둘기는 누구 때문에 화가 났을까요? ㅋㅋ
2008년 10월 18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938일째 되는날 너무 늦은 포스팅이 아닌가 합니다만^^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 포스팅할 수 있어 한편으로는 다행입니다. 지난 10월 18일 오랫만에 아내가 예약해둔 국립수목원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2008/10/20 - [사는이야기] - 광릉 국립수목원 소개) 계획했었던 경주여행이 아빠의 일정때문에 취소되어 우울한 마음을 그나마 달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여보야 고마워~) 오랫만에 자연에서 용돌이도 마음껏 뛰어놀고 도토리도 줍고, 나뭇가지 가지고 놀기도 하고, 아빠 무등도 타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그 즐거운 하루를 사진과 함께 스케치해 보려고 합니다.(사진이 좀 많습니다^^ 로딩이 좀 느릴듯 합니다. 죄송합니다^^) 도착해..
2008년 11월 23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974일째 되는날 제목을 잘 뽑아야 하는데. 초가을 날씨를 보인(그래도 조금은 풀려서 다행이었던 날) 일요일 오후에 아빠와 함께 빵을 사러가는 길에 들른 집 근처 공원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물론! 폰카로 ㅎㅎㅎ 화질은 별로지만 그래도 대사까지 잘 잡아줬네요. 나뭇잎이 다 떨어졌네? 나뭇잎이 다 떨어졌어요. 그러고보니 언제부터인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구분하게 된 용돌이는 말을 하면서도 이를 거의 구분하는 편입니다. 물론 아직 표현하는 문장 문장 가운데 가끔씩 이상한 표현들도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아는게 많아지고 표현력이 풍부해지는 걸 볼때마다 말조심 행동조심 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정말 한글을 가르쳐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2008년 10월 12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932일째 되는날 후훗 이날 아빠와의 오랫만의 외출(2008/11/13 - [육아 일기] - 날으는 꼬깔모자 용돌이) 에서 귀가하여 잠시 짬이 있어 용돌이의 블럭으로 자동차를 만들어줬습니다. 그냥 가지고 노는 자동차가 아니고 직접 타고 다닐 수 있는 자동차를 목표로 조금 튼튼하게 만들었더랬는데 역시나! 용돌이 녀석 아빠의 노력을 헛되이 하지 않게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습니다. 이렇게 자기 나름대로 아빠가 만들어준 빵빵이에 이것저것 붙여도 보고 타보기도 하고 재미있게 노는군요. 역시 창의력 발달에는 블럭놀이만한게 없지 싶습니다. 아빠가 좀더 자주 놀아줘야 하는데 항상 반성만 하고 있습니다. 후훗. 이렇게 만들어준 빵방이를 며칠은 가지고 논것 같습니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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