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용돌이258

thumbnail 육아일기 43개월 아이의 작품활동 - 자동차, 악어 그림그리기 용돌이는 따로 교육이나 공부를 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포스팅 된 다양한 육아일기를 봐오신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요) 그저 어린이집에서 놀기, 집에서는 블럭놀이, 가베놀이, 그림그리기, 종이오리기, 엄마 아빠랑 칼 싸움하기, 숨기놀이 등등. 이런 일상이 계속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와중에 잠시 잠시 기쁨을 주는 것이 있다면(물론 일상이 모두 기쁨이긴 하지만요) 그것은 바로 용돌이가 어린이집에서 만들어오는 작품이나 집에서 블럭놀이, 가베놀이, 그림그리기 활동으로 만들어내는 작품등이 아닐까 합니다. 이날도 용돌이의 작품 활동이 계속되었습니다. 작품 활동 중 이번에는 그림 그리기였습니다. 그런데 이날의 작품은 사뭇 다릅니다. 지금까지는 어찌보면 너무 너무 형이상항적인 정말 이해하기 힘든 그림이.. 2010. 1. 29.
thumbnail 그리운 곳. 정든 집. 추억속으로.. 얼마전 처가가 이사를 했다. 아내가 어렸을 적부터 살던 정든 집이었는데, 장인 장모님이 연세도 있으시고, 더 이상 관리가 어려울 듯 하여 아파트로 이사를 하셨다. 그 전까지 살던 곳은 일반 주택. 소위 말하는 마당 있는 집이었다. 처가의 마당에는 감나무도 있고, 장인 장모님이 가꿔나가시던 작은 화단도 있었다. 물론 그 전에는 분수도 있었다고 한다.(내가 처음 갔을 때는 없었다. 오래전에 없애버리셨다고 한다.) 아내는 이곳에서 꽤 오래 살았다. 물론 그 전에 몇번 이사를 하긴 했지만 철들고부터는 이 집에서 계속 살아왔다. 이 집에서 만들어간 추억, 행복, 그리고 소소한 기억들이 이제는 정말 추억속으로만 남게 되었다. 물론 이 집에 대한 추억은 아내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용돌이도 이 집에서 달팽이도 .. 2010. 1. 28.
thumbnail [육아정보] 내 아이를 춤추게 할 효과적인 칭찬법! 우리 아이를 춤추게 하는 효과적인 칭찬 방법 칭찬(稱讚) 누구든지 좋아하는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에게 있어 부모의 칭찬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기쁨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를 칭찬하는 것도 나름대로의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이란 다음과 같습니다. 표현은 구체적으로 전문가들은 칭찬을 할 때는 구체적으로 표현할 것을 조언한다. '아이 우리아들 숙제 잘했네' 보다 '숙제를 미루지 않고 빨리 했구나. 많이 성실해져 엄마가 기분이 좋네'라는 말이 칭찬한 이유를 더 정확하게 전달한다는 것. 특히 칭찬 할 거리가 있으면 미루지 않고 바로 해야 한다. 손님 등 남 앞에서 자녀를 칭찬한는 게 속보이는 일이라고 생각해 망설이는 경우가 있는 데 아이 입장에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자랑할 수 있는 .. 2010. 1. 27.
thumbnail 육아일기 43개월 용돌이가 직접 만든 숟가락 잠자리 4살 아이가 고사리 손으로 만든 잠자리 어린이집에 다니는 용돌이 가끔씩 어린이집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기 놀이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으례 집에 가져와서 엄마 아빠에게 자랑을 하는데요. 저는 주중에는 늘 별보기 운동하는 아빠라서 용돌이가 자랑하는 모습을 직접 보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럴때면 용돌이는 아빠와 통화하는 엄마로부터 핸드폰을 넘겨 받아 전화상으로나마 자랑을 하곤 합니다. "아빠 오늘 어린이집에서 잠자리 만들었다요~" "아빠 오면 보라고 개구리 책상에 놔둘께요~" "아빠 꼭 보세요~" 이럴때는 당연히 어떻게 만들었을까? 어떤걸 만들었을까? 호기심 반 기대감 반입니다. 기대감을 갖고 집에 들어가서 용돌이가 이야기한 개구리 책상을 봤더니 정말 잠자리를 빼닮은 용돌이의 작품이 놓여져 .. 2010. 1. 25.
thumbnail 육아일기 43개월 아빠 내가 할께요!!! 4살 아들의 '아빠 내가 할께요' 란? 용돌이는 가끔 엄마 아빠가 하는 일을 꼭 해보고 싶어할때가 있습니다. 이불을 접을때면, "아빠 내가 할께요!" 하면서 그 큰 이불을 접으려고 달려듭니다. 그럴때면 "용돌아 그럼 아빠랑 같이 할까?" 라고 해주면 더 좋아하며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열심히 이불을 접습니다. 빨래를 개킬때면 역시나 달려와서는 "아빠 내가 할께요!" 합니다. 그럴때면 "그래 용돌이거는 용돌이가 접어봐요" 라고 해주면 신나서 자기 속옷이며, 내복이며 겉옷을 접습니다. 그러면서 꼭 하는 행동이 "어? 이건 내꺼 아닌데?" 하면서 빨래를 아빠에게 던져(?) 줍니다.[관련글: 2009/06/17 - 38개월 아이 스스로 빨래를 개키다니 대견하다!] 청소를 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진공청소기를 돌릴라.. 2010. 1. 21.
thumbnail 육아일기 43개월 헥사 퍼즐, 모양 딱지, 그리고 공룡 스티커 토요일 엄마는 일을 하러 가시고 아빠와 함께 집에서 뒹굴거립니다. 물론 자동차 놀이도 해야죠, 토마스 기차 놀이도 해야죠, 숨기 놀이도 해야죠, 뛰기 놀이도 해야죠, 블럭 놀이도 해야죠 바쁘긴 합니다. 하지만 바깥 놀이를 거의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신종플루 때문이었습니다. [2009/11/24 - 43개월 - 37.8도 신종플루 아닐까? 긴박했던 주말] 포스트에도 적었듯이 이맘때 용돌이는 감기를 달고 살았습니다. 물론 단순 감기였었지만, 신종플루 때문에 바깥 놀이나 외출 등은 거의 하질 못했습니다. 지난주[2010/01/14 - 육아일기 42개월 나무 퍼즐, 종이 퍼즐 삼매경]에는 종이 퍼즐, 나무 퍼즐, 숫자판을 가지고 놀더니 이번주에는 국제유아교육박람회에서 받아온 헥사 퍼즐을 가지고 놉니다. 헥사 .. 2010. 1. 19.
thumbnail 육아일기 43개월 조이픽스 블럭을 이용한 자동차 정비소 놀이 2009년 11월 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17일째 되는 날 저희 집에는 블럭 놀이 완구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영유아기에 놀 수 있는 큰 크기의 옥스포드 베베 파크 7500[보기] 이라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역시 크기가 커서 영유아들에게 알맞은 블럭 놀이 완구입니다. 멜로디 카도 하나 있어서 소리도 나구요. 두번째는 조금 더 자라서 놀기 시작한 옥스포드 EQ 시리즈[보기]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첫번째 블럭에 비해 그 크기가 작아서 다양한 사물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 블럭 놀이가 요즘 용돌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조이픽스 입니다. 집에 있는건 조이픽스 15000[보기]인데요. 정말 잘 가지고 놉니다. 연령대별로 추천할만한 블럭 놀이 제품에 대해서는 [2009/12/09 -.. 2010. 1. 18.
thumbnail 육아일기 42개월 나무 퍼즐, 종이 퍼즐 삼매경 2009년 10월 24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09일째 되는 날 나무 퍼즐, 종이 퍼즐, 숫자판 용돌이의 집중력 용돌이의 일상입니다. 지난 10월의 이야기입니다. 어서 2010년 이야기로 가야 하는데 갈길이 아직 머네요. 나무 퍼즐은 삼각형, 사각형, 마름모 등으로 나누어진 조각들을 나무판에 딱 맞게 맞춰야 하는 퍼즐입니다. 하지만,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집중은 잘 하고 있으나 맘처럼 쉽게 되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이렇게 나무 퍼즐에 흥미를 잃고 책장으로 건너갑니다. 책장에는 많은 책들도 있지만 이날 용돌이의 놀잇감은 퍼즐인가 봅니다. 그런데 퍼즐을 꺼내는줄 알았는데 이거 왠걸 숫자판을 가지고 유심히 지켜 봅니다. 잠시 숫자 공부라도 하고 싶은 것이었을까요? 하지만 숫자판에 대한 관심도 잠시 .. 2010. 1. 14.
thumbnail 42개월 4살 아들이 직접 준비해준 감동의 도시락 2009년 10월 2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06일째 되는 날 4살 아들이 직접 준비해준 사랑의 아침 도시락 아침을 먹지 않고 다닌지 15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결혼 후에도 직장과 집이 멀어 새벽 같이 일어나 출근을 합니다. 그래서 아침을 먹을 시간도 없고 어쩌다 아침을 먹게 되면 속이 더부룩하고 좋지 않아 더 먹지 않게 된 듯 합니다. 이러는 저에게 아내는 결혼 후 지금까지 아침 먹고 다니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과일을 싸줄까? 토스트를 싸줄까?(토스트는 아내가 자주 아침으로 싸주던 요리입니다.) 주먹밥 싸줄까? 하면서 남편의 건강을 걱정합니다. 그럴때마다 전 그냥 안먹는게 편하다며 거절을 하곤 했습니다. 그래도 아내는 이따금씩 과일, 토스트, 주먹밥, 김밥 등을 싸주곤 했습니다. .. 2010.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