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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돌이258

thumbnail 42개월 오르다 자석 가베 창작 활동 - 나만의 성 만들기 2009년 10월 20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05일째 되는 날 늦은 밤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 보니 거실에 멋들어진 오르다 자석 가베로 만들어진 성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마도 용돌이가 늘상 가지고 노는 오르다 자석 가베를 이용해서 만들었나 봅니다. 그리곤 늦게 들어올 아빠를 위해 망가뜨리지 않고 고이 모셔둔 것일겁니다. 용돌이 재우기 전쯤에 제가 회사에 있는 경우(거의가 그렇지만) 아내와 통화를 하고 용돌이와도 통화를 합니다. 이때 만약 용돌이가 아빠에게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는 "아빠 보여줄께요~", "아빠 밤에 와서 꼭 보세요!" 라고 이야기 하며 "내가 만들었다요~" 하고 자랑하곤 합니다. 그리고 제가 집에 들어가면 거실이나 식탁 위 혹은 작은 개구리 상에 용돌이의 자랑거리(작품)가 .. 2010. 1. 11.
thumbnail 45개월 엄마가 말한거 마음속에 그려놨어요. 2010년 1월 7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84일째 되는 날 엄마는 정말 표현력이 딸리는데 이 녀석은 어떻게 이런 문장을 구사하는것인지... 요새 사촌 준찬이가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어 엄마나 똘이나 여러가지로 신경이 쓰이고 있다 어제는, 하원 후 준찬이와 어땠는지를 묻고 있는데 이야기가 어린이집에 다니게 된 때에 이르게 되었다 똘이: 준찬이는 준찬이 어린이집(일주일 전까지 준찬이는 다른 어린이집에 다녔었다) 언제부터 다녔어요? 엄마: 준찬이는 똘이보다 훨씬 늦게 다녔지. 똘이는 작년 3월, 준찬이는 작년 8월 이렇게 얘기하고나니 뭔가 똘이가 억울해할것 같았다 엄마: 준찬이는 똘이보다 50일 늦게 태어났쟎아 (그러니깐 어린이집도 늦게 간거야) 똘이: 엄마, 엄마가 말한 거 마음속에 그려놨어요.. 2010. 1. 8.
thumbnail 44개월 - 4살짜리 아이의 용기와 리더쉽 2009년 12월 1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57일째 되는 날 어린이집에 하원시키러 갔는데 똘이가 선생님과 둘이 뭐가 바쁜지 소근소근 엄마를 보더니 에이~ ??? (엄마 왤케 빨리 왔어? 라는 의미로) 곧이어 선생님이 뛰어 오신다 똘이가요 지금 형님반으로 저랑 같이 형님반에 갔다오기로 했거든요 금방 다녀올게요 어머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그래서 현관에서 한참을 기다렸다 나중에 선생님이 전해주시는 말씀이 똘이네 반에서 소방차 놀이를 했단다 그걸 하려면 여러가지 비품이 필요한데 그걸 형님반 (다섯살반)에 가서 빌려왔더란다 근데 네살반 친구들 모두 놀이를 너무 재미있어 했단다 똘이는 급기야 자기가 가서 형아반 선생님한테 한번만 더 놀게 해 달라구 부탁하겠다고 자청을 했단다 그래서 선생님과 둘이서 .. 2010. 1. 7.
thumbnail 42개월 추석 나들이 - 대학로, 인사동, 반디앤루니스 탐험기 2009년 10월 3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88일째 되는 날 추석 나들이 - 대학로, 인사동, 반디앤루니스 탐험기 추석날 창경궁에서 즐거운 전통놀이[2009/12/28 - 추석 창경궁 나들이 -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를 즐기고 대학로를 거쳐 인사동도 거쳐 반디앤루니스까지 다녀왔습니다. 너무 오래전 일이라 이날 점심을 뭐 먹었는지 >.< 기억이 안납니다. 아무튼. 간식으로는 우리 온가족 좋아라 하는 도너츠를 먹었습니다. 그렇게 배를 채운 다음! 인사동으로 향했답니다. 인사동 역시 볼거리가 많습니다. 명절날 서울에 있어본적이 처음이라 이리 사람이 많을줄은 몰랐습니다. 많은 인파를 거쳐 거쳐 다니며 인사동 거리도 구경하고 이것저것 옛날 물건도 구경했답니다. 그러다 제 눈에 들어온 .. 2009. 12. 31.
thumbnail 45개월 - 4살짜리 아이가 할머니집에 가기 싫은 이유는? 2009년 12월 27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73일째 되는 날 4살짜리 아이가 할머니집에 가기 싫은 이유는? 처가가 가까운 곳에 있어 가끔 용돌이를 봐주십사 부탁을 드리곤 합니다. 특히 아내가 일을 가야 하는 날의 경우 용돌이 하원 시켜서 돌봐주시곤 합니다. 그럴때면 제가 조금이라도 빨리 퇴근해서(노력 노력!) 처가에 가서 장인 장모님과 함께 저녁을 먹고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그런데 이럴때 가끔 장인어른이나 장모님께서 장난반 진담반으로 용돌이에게 "용돌아 오늘 자고 가라" 라고 하십니다. 그만큼 용돌이를 사랑하고 예뻐하시기 때문에 장난밤 진담반으로 하시곤 하지요. 그래도 아이를 하룻밤 돌본다는게 연로하신 장인 장모님께는 얼마나 힘든일인지 잘 알기에 그 감사한 마음만 고맙게 간직하고 집으로 돌.. 2009. 12. 30.
thumbnail 크리스마스 트리에 예쁜 장식을 달아 보아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했습니다. 매년 사용하던 크리스마스 트리 모형을 창고에서 꺼내 먼지를 털고 조립을 하니 여전히 쓸만하더군요. 용돌이 녀석과 함께 이것저것 사용하던 크리스마스 트리용 장식을 달아봤습니다. 역시 용돌이 녀석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하면서도 장난을 칩니다. 방울도 달고 긴 목걸이식 장식도 달고 작년까지 쓰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꺼내 하나하나 먼지를 털며 장식을 해 놓고 보니 뭔가 밋밋합니다. 아내가 집에 들어온 후 보더니 더 멋지게 장식을 해 놓네요. 바로 솜을 이용한 눈 장식입니다. 역시 뭔가 허전하다 싶더니~ 이렇게 장식해 놓으니 훨씬 예쁘네요^^! 마지막으로 작년까지 쓰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용 전구가 피복도 많이 벗겨지고 해서 위험해 보여 치운 후에 새로 하나 구입해서 달아.. 2009. 12. 24.
thumbnail 42개월 추석 전날 킥보드, 달밤의 체조, 달구경, 아빠 목말 2009년 10월 2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87일째 되는 날 추석 연휴도 짧고 그때 당시만 해도 신종플루가 맹위를 떨치던 시절이라 아버님의 명령 하에 추석에 본가에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명절에 내려가지 않은게 처음이라 우리 가족은 뭘해야 하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추석전날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용돌이와 함께 킥보드를 타고 외출도 하고 아빠 빵빵이로 운전 연습도 하고. 밤에는 달 맞이를 빙자한 달밤의 체조 놀이를 하러 야간 외출을 단행했습니다. 달구경은 잘 했는데 사진을 찍어보니 역시나 없는 실력 어디로 가겠습니까! 모조리 실패. 용돌이는 오랫만의 외출 이라 신이 났습니다. 달 구경도 하고, 별 구경도 하고, 술레잡기도 하고, 아빠 목말도 타고! 즐거운 밤 외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우리 식구 모.. 2009. 12. 23.
thumbnail 42개월 난 체육특기생이 될꺼야~~~! 2009년 9월 27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82일째 되는 날 9월의 마지막 주였습니다. 그때만해도 더웠었는데 벌써 겨울이고 엄청 춥네요. 용돌이를 데리고 외출한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질 않습니다. 날씨가 추워진 후에 외출다운 외출을 해본적이 없네요. 암튼 9월의 마지막 주에 동네 뒷산엘 다녀왔습니다. 무슨 바람이 불었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고 암튼 엄마, 아빠와 함께 오랫만에 동네 뒷산으로의 외출이었습니다. 모자를 뒤로 쓰고 열심히 걸어서 드디어 운동기구가 있는 곳에 도착! 드디어 체육특기생 준비를 하려는 걸까요? XX 에이드 한잔 쭈욱 들이키고 숨을 몰아쉰 후 드디어 체육 특기생 준비를 위한 신체단련에 돌입합니다. 첫번째 코스는 팔 및 전신운동이 가능한 바퀴(?) 돌리기 운동 기구. 이게 뭐.. 2009. 12. 22.
thumbnail 41개월 블럭 놀이 발달 - 자동차 정비소 상황 창출 2009년 9월 22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77일째 되는 날 41개월이 된 용돌이(여전히 옛날 이야기로군요). 퇴근해서 집에 좀 일찍 들어간 날이었습니다. 용돌이 녀석이 아빠에게 뭔가 보여줄게 있다고 해서 봤더니 오호! 이런 멋진 블럭 놀이 창조물이 있나!!! 자주 가지고 노는 조이픽스 15000[보기] 을 가지고 멋진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용돌이는 자동차에 관심이 많습니다. 기름 넣기, 정비하기 라는 용어와 상황에 대해서도 잘 이해를 하고 있구요. 기름 넣는 건 아빠와 함께 가끔씩 주유소를 가 봤기 때문에 잘 아는 것 같은데 차량 정비에 대해서는 어떻게 알았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아마도 차를 타고 가다가 길 양옆에 있을 수 있는 정비소를 본 듯 하고, 그 상황에 대해서 아마도 이런 문답이 .. 2009.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