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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일기

아빠 타~!!! 요너니가 태워주께

by 돌이아빠 2008.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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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8월 3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890일째 되는날

    오늘의 Best! 샷은?
    
    용돌이 자전거 타기

    자전거 태워주는 아빠


    네 그렇습니다. 용돌이 자전거를 타고 신나하는 아빠의 사진이(뒤에 달려있는 녀석은 누구???) 바로 오늘의 베스트 샷입니다.

    자전거를 아직 제대로 타지 못하는 용돌이. 세발 자전거 타는 방법을 가르쳐주겠다고 트렁크에 세발 자전거를 싣고 집 근처 덕성여대로 출발한 우리 가족. 하지만 이를 어쩌랴 ㅡ.ㅡ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덕성여대 전체 개강 맞이 소독하는 날이라 출입금지!!!

    어쩔 수 없이 집에 돌아오려다가 학교 앞에 잇는 널~~찍한 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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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서처럼 처음에는 정상적으로 아빠가 밀어주고 용돌이는 타고 있었습니다. 행복해 보이는 부자 아닙니까? 엄마는 옆에서 열심히 핸드폰으로 사진찍고 있고!

    드디어 용돌이 녀석에게 세발 자전거 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아빠.

    세발 자전거 타는 용돌이

    세발 자전거 타는 방법 배우기

    세발 자전거 타는 용돌이

    세발 자전거 타는 방법


    용돌아~ 양발을 자전거 패달 위에 올려 놓고~ 왼발 오른발 왼발 오른발 이렇게 하는 거야~
    하지만, 아직은 무린가? 혼자 패달 밟는 것을 어려워하는 용돌이. 그래도 열심히 가르쳐 주었지만, 잘 타지 못하는 용돌이에게 드디어! 아빠가 큰!!! 결심을 했습니다.

    세발 자전거 타기

    시범 보여주는 아빠

    세발 자전거 타기

    아빠와 아들이 바뀐거 아냐 ㅡ.ㅡ?


    네 그렇습니다. 드디어 아빠가 시범을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앉을 수 있을까? 잠깐 고민을 해봤지만 의외로 쏙~ 들어가서 앉을수가 있더군요. 남들의 시선이 조금 부담스럽긴 했지만 ㅡ.ㅡ;;; 용돌이에게 자전거 타는 방법을 배워줘야 한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탔는데, 뒤에서 열심히 미는 용돌이. 이건 뭐...

    드디어 아빠는 내리고 용돌이에게 타보라고 했으나, 이미 자전거 뒤쪽 손잡이를 이용해서 자전거 밀기~에 재미를 들여버린 용돌이 녀석. 타라는 자전거는 타지 않고 밀고만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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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고 다니는데 좀 힘들어보여서 드디어 아빠! 큰 결심을 합니다.
    용돌아~~~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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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마지막 반전!!!!
    아빠! 타!~~~~ 요너니가 태워주께~~
    자전거 타는 용돌이

    아빠 타~~~~


    이렇게 놀았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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