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일기458 36개월 애니메이션 카(Car)와 이웃집 토토로에 빠지다. 2009년 3월 28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99일째 되는날 이날은 가족 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뒹굴거리는데 용돌이 녀석이 갑자기 카(Car:: 킹, 라이트닝 맥퀸, 메이터, 샐리 등이 나오는 Pixar 애니메이션)를 보여달라고 합니다.(2008/12/29 - [육아 일기] - 빵빵이 3총사와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집에 다운 받아 놓은 파일이 있었다는 생각에 오랫만에 보여주려고 했으나 아무리 찾아도 없는겁니다. 생각해보니 방치해 놓은 옛날 데스크탑에 있었다는 기억이 퍼뜩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일단은 이웃집 토토로를 틀어주고 어둠의 경로로(아 이러면 안되는데 ㅠ.ㅠ) 열심히 구했습니다. 그런데! 용돌이 녀석 자막도 안나오고(나와봐야 글자를 모르니 소용도 없다는)원어로 나오는.. 2009. 4. 3. 36개월 마트 나들이 그리고 득템! 2009년 3월 28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99일째 되는날 점심 가족 모임을 마치고 마트로 장을 보러 갔습니다. 용돌이가 좋아하는 XXX마트. 용돌이는 주말이 되면 "XXX마트 가자요!" 라고 합니다. 그만큼 마트를 좋아하는데 유독 XXX마트만 좋아합니다. 다른 곳은 별로 가보지는 않았지만 안좋아 하더라구요. 이날도 XXX 마트로 갔습니다. 그런데 가끔씩만 아이클레이 찰흙놀이 사달라고 했던 녀석이 빵빵이를 사달라고 합니다. 전날이었나 아내로부터 용돌이가 빨간색 빵빵이를 갖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큰맘 먹고 빵빵이를 사줬습니다. 처음에는 RC카를 고르더라구요. 집에 이모가 사준 RC카가 있는데 아직 용돌이가 가지고 놀기에는 조금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두대는 필요 없지 싶어 좀더 골라 봤습니.. 2009. 4. 1. 36개월 내꺼야! 34개월 묵묵부답 그들의 대결은? 2009년 3월 28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99일째 되는날 이날은 처가쪽 가족 행사가 있어 가족들이 다 처가에 모였습니다. 용돌이에게는 딱 두달 차이나는 사촌이 있지요. 용돌이가 이 사촌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가끔 이모와 전화통화를 할라치면 바꿔달라고 해서 "XX아 우리 집에 놀러와~" 하거나 "XX아 놀러가도 돼~?" 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2006년 10월경이니 용돌이는 7개월 사촌은 5개월 됐을 무렵이네요 ㅎㅎㅎ 이날 오랫만에 만난 두 녀석 용돌이는 사촌이 좋다고 손잡고 데려가서 놀려고 하는데 사촌 친구는 별 반응이 없습니다. 물론 식사하는 자리에서는 정말 잘 놀았는데 말이죠. 그러다가 어쩌다가! 둘이 하나의 물건을 가지고 서로 갖겠다고 싸움 아닌 싸움이 났습니다. 용돌이는 내꺼야!~~~ .. 2009. 3. 31. 36개월 꽃보다 남자 2009년 3월 29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00일째 되는날 구준표와 금잔디의 꽃보다 남자를 기대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용돌이표 꽃보다 남자입니다^^ 매년 그래왔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집 근처에 있는 꽃집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봄마다 그래! 결심했어! 하고는 우리 집에서도 식물을 키워보자라며 다 죽어서 말라비틀어져버린 화분들을 가지고 꽃집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제가 열심히 가꿔 보기로 굳게 마음먹고 다섯개의 화분을 가지고 다녀왔습니다. 분갈이를 하기 위해 이꽃 저꽃 이 화초 저 화초를 고르는데 용돌이 녀석도 신이 났는지 여기 저기 참견입니다. 용돌이 녀석이 세개를 골랐는데요,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군요 >.< 이렇게 열심히 골라서, 다섯개의 화분을 분갈이 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근데 날.. 2009. 3. 30. 오늘은 용돌이의 세번째 생일 입니다. 2009년 3월 25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96일째 되는날 오늘(3월 25일)은 용돌이의 세번째 생일입니다. 2006년 3월 25일에 세상의 빛을 본지 벌써 만 세돌이 되었네요. 건강하고 밝고 씩씩하게 잘 자라줘서 정말 고마운 마음입니다. 늘 지금처럼 밝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줬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봅니다. 이런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 보다는 이런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바램들을 마음속으로 되새겨보며 축하의 뽀뽀를 보내봅니다~ 사랑한다 용현아~ 너의 건강한 세번째 생일을 아빠가 많이 많이 축하한단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2009. 3. 25. 35개월 아이 블럭 놀이, 빵빵 타기, 그리고 미끄럼틀 타기의 변화 2009년 3월 22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93일째 되는날 지난 일요일. 토요일 외출을 한 관계로 이날은 집에서 쉬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집에서 블럭 놀이도 하고 나름 열심히(?) 놀아줬는데 조금 지루해 하는 듯 하더군요. 블럭 놀이도 용돌이가 하자고 해서 했는데, 재미가 없었나 봐요. 그래서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에 아빠와 둘이서 외출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용돌이 빵빵이를 타겠다고 하네요.^^ 용돌이 26개월 무렵만 해도 위 사진처럼 밀고 다니기만 했는데(2008/10/13 - [육아 일기] - 용돌이의 빵빵 타는 방법 포스트 참고) 잘 탈까? 궁금하기도 하고, 어떻게 탈지 호기심도 생겨서 베란다에 있던 용돌이의 바깥용 빵빵이를 들고 아빠와 둘이서 외출!~을 했습니다. 목적지는 아파트.. 2009. 3. 25. 35개월 대학로와 로봇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2009년 3월 2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92일째 되는날 지난 토요일 날씨가 괜찮아서 콧물이 좀 흐르는 용돌이와 함께 대학로로 바람 쐬러 다녀왔습니다. 용돌이는 간단하게 먹고 오전 11시가 넘어서야 집을 나섰습니다. 집을 나설때 용돌이는 자기가 입고 싶은 옷을 입겠다고 하고, 엄마 아빠는 다르게 입히려고 하는 실랑이를 조금 하다가 결국 용돌이가 원하는 옷을 입고, 대신 웃옷을 하나 가방에 넣어서 출발했습니다. 용돌이는 겨울옷을 입고 나갔는데 토요일 날씨가 좋아 지하철에서 땀을 흘리더군요. 그래서 지하철에서 준비해간 옷으로 갈아입혔습니다. 근데 기분이 별로 안좋았는지 "배가 아파요" 라고 하더군요. 이 경우에는 걷기 싫고 기분도 별로 안좋으니 안아달라는 이야기지요. 그래서 "다리가 아파요?",.. 2009. 3. 24. 35개월 아빠가 만들어주는 아침. 2009년 3월 20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91일째 되는날 용돌이는 아빠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침마다 눈을 뜨면 아빠를 애타게 찾습니다. 오죽했으면 아내가 제발 아침마다 힘드니까 데리고 가라고 했을까요. 그렇게 용돌이는 아빠를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2009/02/16 - [육아 일기] - 아빠 회사갈때요 뽀뽀하고 꼭 가요~ 포스트처럼 아빠에게 회사갈때 꼭 뽀뽀하고 가라고 동영상까지 찍었답니다. 아침마다 눈을 뜨자마자 아빠를, 아빠의 뽀뽀를 찾는 용돌이. 뽀뽀를 못해주고 간 날은 영 찜찜하고 용돌이에게도 미안하고 아내에게도 미안해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아내와 의견 일치를 한게 밤에는 아내가 조금 일찍 용돌이를 재우고(저는 거의 일주일에 한번 정도 빼고는 용돌이 자고 나면 퇴근인지라 >. 2009. 3. 23. 28개월 하지말라니깐 한번더! 2009/03/16 - [육아 일기] - 26개월 아이의 살인 미소! 포스트에서 밝혔듯이 아내가 오랫만에 편집해준 캠코더에 담긴 용돌이의 예전 모습입니다. 저렇게 사용을 하거나 볼풀로 사용하는 건데. 이 녀석이 볼풀에서 위험하게 장난을 치네요. 엄마는 위험해 보이니 하지말라는데 한번 더 한다니까요. 이게 28개월 무렵의 사건이니 지금은 36개월 거의다 되어 가는데 이제는 말로써 엄마 아빠를 힘들게 한답니다 >..< 참 많이 컸어요 지금은... 후훗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2009. 3. 20.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