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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259

감기 몸살 일주일째 벌써 감기 몸살 일주일째입니다. 이제 조금 살것 같습니다. 지난주 화요일부터 아프기 시작해서 오늘까지 딱 일주일... 화요일 여느때처럼 출근해서 일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낀게 오후 2시쯤? 몸이 좀 뜨거워지고 열이 좀 나는것 같고 다리도 좀 아프고 그러더군요. 오후 5시가 지나자 증상이 점점더 심해지고 이거 안되겠다 싶어서 부랴 부랴 짐싸서 퇴근하려고 나선게 오후 6시. 여차저차해서 집근처 병원에 들릴려고 했으나 이미 문을 닫은 시간 ㅡ.ㅡ;;; 집에 들어가 아내에게 타박을 좀 들은 후 씻고나니 추위가 밀려들어 이불 싸고 앉아 있었더니 아내가 누룽지를 끓여주어서 먹었습니다. 한기가 어느정도 가시고 나서 열을 재보니 39.2도 ㅡ.ㅡ 이런 세상에나, 다리도 많이 아프고 이거 장난이 아니더군요. 여차저차해서.. 2008. 8. 25.
의정부 <-> 강남(양재)간 유일한 광역버스 3100번 이야기 유입키워드를 보면 심심찮게 보이는 의정부 강남(양재) 간을 오가는 광역버스 3100번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의정부쪽에서 도봉/노원 등을 경유해서 강남으로 가는 대중교통은 없었습니다. 네. 없었습니다. 물론 전철을 갈아타고 가거나, 버스를 갈아타고 가는 방법이 있었습니다만, 수원, 분당, 일산, 인천 등지에는 이미 도입되어 있던 광역버스가 없었던 것입니다. 정말 교통이 불편한 곳중 하나가 바로 경기북부. 4월 1일이던가요? 3100번 노선이 신설되었습니다. 초기에는 2000원이었습니다. 카드도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당연 할인되는 것도 없었죠. 의정부에서 강남까지는 2500원, 서울(도봉/노원)에서 강남까지는 2000원이었습니다. 기본적인 노선은 이랬습니다. (제가 의정부시민이 아니고 서울.. 2008. 8. 21.
thumbnail 그릇 잡아 먹은 전자레인지 제목이 좀 그런가요? 일단 증거 사진은 엉겹결에 발생한 사건이라 확보를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ㅡ.ㅡ;;; 애가 있는 집에 거의다 있는 아니 이제 각 가정에 거의 다 구비하고 있는 전자 제품 전자레인지. 우유 데워 먹을때, 얼린 밥 녹여 먹을 때, 얼린 피자 녹여 먹을 때 등등 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전자레인지. 전자레인지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무서움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이번 사건은 좀 황당합니다. 이놈의 전자레인지가 그릇을 ㅡ.ㅡ;; 그것도 결혼하면서 아내가 가져온 하나 밖에 없는 사기 접시를 깨 먹었습니다. 깨지긴 했는데 박살이 난게 아니고 금이 간것도 아니고 세 조각으로 분리되어 버렸습니다. 사건의 정황은 이렇습니다. 결혼하면서 구입한 5살짜리 전자레인지 복잡하거다 비싸거나 한 제품은 아니.. 2008. 8. 20.
2008! 횡성 가족여행! 토, 일, 월 2박 3일 일정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본가 부모님과 누님네 가족과 함께 강원도 횡성쪽으로 다녀왔습니다. 몇가지 사건 사고가 있었지만 별 탈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일단 강원도가 자랑하는 네가지 맛을 보고 왔습니다. 횡성 한우~: 맛이 환상! 가격 환상! 꽃등심 1+ 등급 이상이 600g 에 5만원 하더군요 ㅋㅋ 근데 이건 물량이 너무 달려서 예약을 해야 한다는... 강원도 더덕구이: 역시 본고장의 맛인가요? 둔내향토문화회관인가? 그곳에서 먹었는데 맛잇더군요 역시~ 별미로 더덕순대도 먹었는데 오호~ 메밀국수: 후훗 이효석 생가였나요? 아무튼 그 근처에 있는 메밀 전문 식당이었는데, 기대했던것만큼 맛은 썩 ㅡ.ㅡ; 그래도 먹을만은 합니다. 황태구이: 오호 이건 오대산쪽에 있는 월정사 .. 2008. 8. 12.
그대를 사랑합니다. 참 쉬운듯 하면서도 어렵고 때로는 당황스럽기까지 하는 결혼생활. 남들은 참 가정적인 남편이네 뭐네 하지만, 아내는 아내 나름의 불만이 있고, 남편인 나도 내 나름대로의 불만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것들을 현명하게 잘 풀어가야 할듯 한데, 가끔씩 이해하기 어려운 반응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난감한 경우도 많다. 이제 겨우 결혼 5년차(만 4년)로 3살박이 용돌이와 함께 알콩달콩 살아야 하는데, 때때로 싸우고 마음 상하고 서운해하고 이런 것들이 쌓이다보면 안좋다는건 아는데, 가끔씩은 정말로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를때가 있다. 남들은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지...휴우...서로 다른 가정환경에서 낳고 자라 둘이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고 자식까지 뒀지만, 서로가 이해할 수 없는 뭔가가 있는것 같다. 그 뭔가가 뭔지.. 2008. 8. 8.
thumbnail 결산! 2008년 전반기 기아 타이거즈 성적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 포스팅을 위한 키보드를 두드려본다. 바로 원년부터 팬이었던 타이거즈의 희망! 2008년 상반기 성적에 대한 분석은 별로 없는 정리 포스팅이다. 사실 상반기 마지막 경기가 끝나자마자 포스팅하려고 했으나 역시 게으름과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차일 피일 미루다 보니 오늘까지 오게 되었다. 먼저! 이 포스트에 사용된 모든 기록 관련 데이터는 "통계로 즐기는 프로야구 - istat.co.kr" 에서 가져왔음을 미리 밝혀둔다. 1. 기아타이거즈의 2008년 상반기 전체 성적 결산 붉은색으로 음영을 준 부분이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팀이고, 푸른색으로 음영을 준 부분이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있는 팀이다. 한화 이글즈와는 예정된 18경기를 모두 소화하였으므로 더 이상 만날 일이 없다. 상대전적 8승 10패.. 2008. 8. 8.
thumbnail 이 요상한 벌레의 정체를 공개 수배 합니다.!!! 2008년 8월 7일 update 아래 글도 덧붙였지만, 신문 기사를 검색해 봤더니 중국산 "주홍날개꽃매미" 입니다. 2006년도 정도에 처음 발견되었고, 2007년 수액을 몽땅 빨아먹고 천적도 없고 해서 문제가 있다는 신문 기사 및 YTN 보도가 있었더군요. 올해도 관련 기사들이 꽤 있고 피해들이 좀더 심해진 모양입니다. 2007년까지는 도심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올해 들어 도심에서까지 발견되면서 혐오스러운 모습에 시민들이 불쾌해 하고 있다는 등의 기사들이 있네요. 아래 관련 기사들 링크 입니다. 연합뉴스 보도: 주홍날개꽃매미 전국확산..과수피해 우려 세계일보 보도: 외래종 꽃매미 포도밭 '습격', 농가 비상 좆선일보 보도: 아파트까지 날아든 '주홍날개 꽃매미' 비상(非常) 2006년도까지는 서울 .. 2008. 8. 7.
애니메이션 섭렵 기록 문득 어떤 애니메이션을 언제 얼마나 봤는지를 기록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어둠의 경로로만 받아보는 내 입장에서 어떤걸 봤고 어떤걸 안봤는지, 그때의 감상이 어땠는지 정도는 기록해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래야 다운 받을때 헷갈리지 않지. 일단 지금까지 봤던 애니메이션(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나는 만큼은..)을 정리해 본다. * 에반게리온 메카물이면서도 메카물이 아니며 미스테리물인듯 하면서도 미스테리물이 아닌 완성도 높은 작품중 하나. 이녀석 덕분에 에스카플로네라는 명작이 묻히고 말았다. 참고로 집에 소장용 DVD Set이 구비되어 있는 唯二한 녀석이다. * 에스카플로네 VCD로 시청한 몇 안되는 애니메이션. 역시 메카물이지만, 완성도와 섬세한 그림 측면에서 상당히 괜찮은 작품. 이 작.. 2008. 8. 5.
7월을 마감하며. 오늘은 7월의 마지막날. 우울한 소식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서울시 교육감 직접선거 결과. 총투표율: 15.5% 역시 내가 예상했던 범위...(2008/07/30 - [세상 사는 이야기/하루 하루 살아가기] - 우리의 소중한 권리를 헌신짝처럼 내버리지는 말자.) 1번 공정택 후보: 40.09(499,254)% 득표. 6번 주경복 후보: 38.31(477,201)% 득표. 패인은? 딴나라당을 비호하는 아니 딴나라당이 비호하는 서초(59.02%:24.32%)/강남(61.14%:22.62%)/송파구(48.08%:31.56%)에서의 열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석패하고 말았다. 패인을 더 이상 분석하고 싶지는 않다. 저게 현실이다. 높은 투표율(서초, 강남은 19%를 넘었다)에 높은 지지를 받은 공정택 후보가 당선되었.. 2008.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