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72개월 사촌 흙장난과 모래 놀이 사이

흙장난과 모래놀이는 다르다.

흙장난은 말 그대로 흙을 가지고 장난 치는 것을 말한다.
이를테면 흙을 발로 차서 먼지를 일으킨다거나, 흙을 집어서 뿌린다거나 하는 행동은 모두 흙장난이다.

모래놀이는 흙장난과는 다르다. 모래는 물론 흙과 거의 동일한 의미이긴 하지만, 모래를 가지고 두꺼비집을 만든다거나 구멍을 파면서 논다거나 모래성을 쌓는 등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훌륭한 도구이다.

말장난이다. 모래 놀이던 흙장난 이던 모두 손이나 옷은 물론 신발, 옷, 얼굴, 머리카락 등에 온통 모래 혹은 흙이 묻게 마련이다. 빨래와 씻기는 것이 걱정되는 건 당연지사.


하지만, 내 아이가 열심히 집중하며 모래 놀이에 빠져 있는 모습은? 그 순간만큼은 대견하고 이쁘고 흐뭇할 것이다. 물론 시간이 지나 집에 가야 할 시간이 되면 상황은 달라지지만 말이다.

용돌이가 사촌 형제와 함께 모래 놀이를 한다.아담한 등, 아직은 덩치보다 커 보이는 귀여운 머리통, 놀이에 집중하고 있는 고사리 손.


어느 모습 하나 흐뭇하지 않은 모습이 없다. 모래 놀이 어렸을 적에 해보지 않았으면 커서도 해보기 힘든 놀이.
하지만, 부모 특히 엄마의 마음은 좋았다가 싫어지게 하는 놀이가 바로 모래 놀이.

[2012년 4월 24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2222일째 되는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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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수박
2012.06.26 18:54 신고
아웅~ 너무 공감이 되는군요 ㅎㅎ
요즘 울 도담이가 모래장난을 많이 하네요.
그나마 뿌리기 단계는 지난 듯... 요새는 발로 모래먼지 일으키기에 재미를 붙였어요.
그럴 때마다 신발까지 빨아야하니... 이젠 그만했으면 좋겠는데 말릴수도 없네요 ㅋ
이것도 다 지나가겠지요? ㅋㅋ

돌이아빠
2012.06.27 06:55 신고
도담이도 모래 장난 하는군요 ㅋ
그나마 뿌리기 단계는 지났다니 다행이네요.
다른 아이들에게 뿌리거나 하면 문제인데 ㅎㅎ

신발까지 빨고 거기다 샤워도 시켜줘야 하고 흐..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놀이를 하겠죠. 우리도 그랬잖아요. ㅎㅎ
하랑사랑
2012.06.26 21:23 신고
저 역시도 완전 공감...
자주 마련해주고 싶은데...
이렇게 모래놀이 할 기회를...
그게 참 쉽지가 않더군요.
까짓 빨래한번 편하게 해주면 되는데 말이죠.

돌이아빠
2012.06.27 06:56 신고
근데 그게 막상 닥치면 생각이 달라지잖아요 ㅋㅋ
거기다 아파트 놀이터 모래에 기생충이 많다느니 뭐 그런 뉴스도 자주 접하게 되고.. 옛날과는 사고가 많아 달라진 것 같습니다.
하랑사랑
2012.06.27 15:29 신고
어딜가나...그노무 오염이 문제...
아니 몰랐으면 넘어갈 일...너무 많이 알게 되어서 문제일까요? ㅋ
Raycat
2012.06.26 23:47 신고
노는 모습 좋은데요. :)

돌이아빠
2012.06.27 06:57 신고
감사합니다~
민트러브
2012.06.27 02:27 신고
저도 이런거보면 빨리 애기낳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ㅠ

돌이아빠
2012.06.27 06:57 신고
참 귀엽죵~
자식이 주는 행복 정말 커요!~
블로그토리
2012.06.27 07:43 신고
놀때는 만사 잊어버리고 열중하는 것이 좋죠.
놀이를 통해서 몰입을 배운다면 더 좋은 일이겠죠.^^

Hansik's Drink
2012.06.27 09:34 신고
오늘도 좋은글 잘보고 간답니다~ ㅎㅎ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께요~!!!

복돌이^^
2012.06.27 11:23 신고
그러고 보니 요렇게 모래에서 아이들과 놀아본게 언제인지 가물가물 하네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부지깽이
2012.06.27 11:35 신고
울 애들 저만할땐 아이 옷 빨래하는 것도 흐뭇했던 기억이.. ^^
건강하고 즐겁게 자라는게 최고니까요. ^^

마음노트
2012.06.27 12:37 신고
이런 놀이들이 성인이 되어
힘들때 참 힘을 주는 무언가가 있더라구요.

Z-D
2012.06.27 17:47 신고
ㅎㅎ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다시 복귀하셨나봐요.ㅎ
앞으로도 자주 뵈어요.^^

일레드
2012.06.28 23:51 신고
오랫만에 왔더니 청년이 돼 있네요^^
너무 많이 커 버렸어요~ㅎㅎ
다솔이도 조금 있으면 저렇게 의젓하게 잘 놀겠지요? ㅎㅎ

아레아디
2012.06.29 07:01 신고
저도 어렷을때 저렇게 많이 놀았었는데..ㅎㅎ
잘보고 갑니다~

미자라지
2012.06.30 07:55 신고
어렸을때 모래장난 많이 했었는데...
요즘 애들은 그냥 다 피씨방에서 노느듯..;;

한석규
2012.07.02 20:19 신고
노는 모습이 진지하네요^^
귀엽기도 하구요^^
예전에는 모래놀이 많이했는 데
요즘에는 할 곳이 많이 사라져서 마음 아픕니다.

모피우스
2012.07.02 23:35 신고
돌멩이 장난하는 저희 아이들은 어찌 설명해야할지....^^

다독다독 (多讀多讀)
2012.07.06 16:13 신고

제조카도 모래놀이를 많이 좋아하더라고요 ~ ㅋㅋ
모래놀이하고싶으면 모래놀이 해도되요 ? 라도 물어보느넫 어찌나 귀엽던지요 ㅋㅋ

블로그엔조이
2012.07.11 18:12 신고
너무 잘보고 가요 ~ 행복한 하루되세요 ^^

마속
2012.07.21 22:51 신고
저도 어렸을 때, 이렇게 놀았던 것 같네요. :)

블로그엔조이
2012.07.23 22:44 신고
아이들에게 흙장난과 모래놀이는 필수지요 ~ ^^
잘보고 갑니다. ~ ^^ 편안한 하루되세요 ^^

해피베리쿠키
2013.06.13 15:30 신고
아이 키우면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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