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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월23

thumbnail 장흥유원지 - 두리랜드를 다녀왔습니다. 장흥유원지 - 두리랜드를 다녀왔습니다. 2009년 5월 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33일째 되는 날 오전에 용돌이와 함께 보육료 지원을 위한 아이사랑카드를 신청하기 위해 동사무소에 다녀온 후[2009/05/04 - 보육료지원 - 아이사랑카드 신청하다.] 그 사이 병원에 간 아내와 합류하여 어디를 갈까를 고민하다가 결혼전에 다녀왔었던 장흥 유원지를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Gumsil님께서 소개해주신 용산전쟁기념관의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는 토마스와 친구들 신나는 놀이세상을 관람하려고 했으나 비용(소인 24개월 이상 15,000원, 대인(중학생 이상): 13,000원)도 꽤 되고 해서 연애시절 다녀왔던 장흥 유원지를 떠올리고 바로 장흥 유원지로 고고~씽 했습니다. 장흥 유원지를 가기전 시.. 2009. 5. 4.
thumbnail 37개월 아이의 협박 엄마 미워 엄마 나쁜 엄마야! 2009년 4월 27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29일째 되는 날 똘이=용돌이 아내가 적은 용돌이와의 에피소드 입니다. 37개월 아이의 귀여운 협박 # 1 세수하기를 하두 싫어하길래 간지럼 장난좀 쳤더니 이녀석 완전 삐져가지고 엄마에게 한 바구니 협박을 쏟아붓는다 엄마, 미워 엄마 나쁜 엄마야 엄마 발로 찰거야 이제 엄마랑 안놀아 놀잇감 다 치워버릴거야 (엄마 못갖고 놀게...ㅜ.ㅜ ) 엄마 이제 안이뻐 + 이것말고 더 길었는데 까먹었다 암튼 한꺼번에 속사포같이 내뱉고는 가버렸다 ++ 게다가 침대에서 책을 읽고 있었더니만 뿡뿡이 망치를 던져버리는게 아닌가 (물론 바닥에... 솔직히 조금 웃겼다) 그 후로 책이며 몇가지를 더 던졌다 +++ 잠시 지켜보다가 혼구녕을 내줄려고 했는데 스스로 와서 잘못했다.. 2009. 5. 1.
thumbnail 37개월 처음으로 그려준 엄마 아빠 얼굴 2009년 4월 27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29일째 되는 날 37개월 처음으로 그려준 엄마 아빠 얼굴 용돌이가 드디어 엄마 아빠의 얼굴을 그렸다. 원을 그리는 것도 발달단계중에 중요한 한 부분이라고 하는데, 알지 못하는 사이에 벌써 엄마 아빠의 얼굴을 그리는 수준이 되었다. 그동안 용돌이의 그림은 알 수 없는 선들의 연속과 동그라미인듯 하면서도 끝이 맞지 않는 선들이었다. 그랬던 용돌이가 엄마, 아빠 얼굴 그림을 그렸다. 그것도 이면지 앞, 뒷면에. 언제부터였을까? 갑자기 그릴 수 있게 된 것일까? 아이의 능력은 참으로 놀랍기만 하다. 아내가 어린이집 선생님과 이야기해 본 바로는 선생님도 잘 몰랐다고 한다. 눈, 눈썹, 코, 그리고 커다란 입. 엄마 얼굴은 엄마가 꼽고 있던 머리핀까지 그렸다... 2009. 4. 30.
thumbnail 37개월 아빠와 함께 스티커북 놀이 2009년 4월 18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20일째 되는 날 테마 스티커북 동물 - 애플비 편집부 엮음/애플비 스티커북 놀이 용돌이와 오랫만에 스티커 북을 가지고 함께 놀게 되었다. 엄마는 외출중이라 오랫만에 보내는 둘만의 시간 용돌이는 며칠전 엄마가 사준 스티커 북을 들고 와서 함께 놀자고 한다. 스티커북은 두 가지였다. 자동차(용현이가 가장 좋아하는 빵빵이^^!) 스티커 북과 동물 스티커 북(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 그 중에서 동물 스티커 북을 가지고 함께 놀게 되었다. 아빠는 호랑이, 용돌이는 여우 스티커 하나씩을 들고 여우가 어딨나~~~ 하면서 붙여야 할 곳을 찾아 스티커를 붙인다. 한 5분 여가 지났을까? 스컹크가 나왔다. 그 냄새나는 방귀 대장인 스컹크. 스컹크 스티커를 스티.. 2009. 4. 29.
thumbnail 37개월 수박은 눈이 없어요 2009년 4월 24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26일째 되는 날 사진은 얼마전 집에 둘이 있는데 용돌이가 뽀로로껌을 반으로 나눠서 반은 아빠에게 주는 장면이다. 녀석 이제 나눠 먹을줄도 안다^^ 이 글에 등장하는 똘이=용돌이 이며 용돌이 엄마의 일기랍니다~ Ep #1 후식으로 수박을 먹던 중이였다 나름 작게 잘라서 쥐고 먹게 해주었는데 이녀석 밑에 20%정도는 안먹고 다 먹었단다 그래서 "그러면 수박이 슬퍼서 울걸.. 똘이 입에 들어가고 싶어했는데.." (똘이는 마음이 약해서 누가 자기때문에 운다고 하면 마음아파한다) 그런데 이녀석 대뜸 이런다 "수박은 눈이 없어요" 히힛... 엄마가 전략을 바꿔야 하남.. Ep #2 똘이 아빠가 담배를 피운다 끊겠다고 끊겠다고 몇번을 다짐을 했었지만 도루묵 되곤.. 2009.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