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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21

한밤의 춤!~~~ 2008년 초인것으로 기억됩니다만, 저는 회사에 있었던 시간이라 흐...아내가 찍은 동영상입니다. 밤에 찍은거라 많이 어두운데 이녀석 어느덧 이렇게 춤까지 춘답니다. 음악도 없이. ㅎㅎㅎ 2008. 8. 18.
그대를 사랑합니다. 참 쉬운듯 하면서도 어렵고 때로는 당황스럽기까지 하는 결혼생활. 남들은 참 가정적인 남편이네 뭐네 하지만, 아내는 아내 나름의 불만이 있고, 남편인 나도 내 나름대로의 불만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것들을 현명하게 잘 풀어가야 할듯 한데, 가끔씩 이해하기 어려운 반응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난감한 경우도 많다. 이제 겨우 결혼 5년차(만 4년)로 3살박이 용돌이와 함께 알콩달콩 살아야 하는데, 때때로 싸우고 마음 상하고 서운해하고 이런 것들이 쌓이다보면 안좋다는건 아는데, 가끔씩은 정말로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를때가 있다. 남들은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지...휴우...서로 다른 가정환경에서 낳고 자라 둘이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고 자식까지 뒀지만, 서로가 이해할 수 없는 뭔가가 있는것 같다. 그 뭔가가 뭔지.. 2008. 8. 8.
thumbnail 동심으로 돌아간 헤이리 장난감 박물관 체험기 가루야 가루야를 체험하고 나서 점심 식사 후 빵빵이를 타고 나와서 헤이리 마을 안을 돌아다니다 눈에 띄어 들어가게 되었다. 한립토이뮤지엄이라는 어린이 장난감 박물관이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로 구성된 건물로 지하 1층은 직접 체험을 하면서 노는 곳이고 나머지는 전시물 위주로 운영된다. 가격은 어떤 곳을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났고 우리는 1인당 5천원씩하는 2, 3층 전시실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지하에서 하는 체험관은 1인당 1만원이고 직접 체험한다는데 그닥 내키지 않아서 전시실만 이용하기로 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인형들이 들어가 있는 작은 인형집(사람들이 들어갈 만한 크기)들이 있는데, 용현이가 무서워해서 여긴 pass.! 조금더 진행해 보니 실제 움직이는 기차 장난감이 있었다. 여기서 한참 구.. 2008. 8. 7.
thumbnail 가루야가루야 ~ (헤이리 딸기가 좋아) 체험기 4탄! 드디어 좌충우돌 아빠와 용돌이의 가루야가루야 체험기도 4탄에 접어들었다. 이게 마지막일 것이다. 하긴, 더 이상 둘러볼 방도 없었다. 4번째 방이 마지막이었으니. 가루야가루야의 4번째 방은 다른 방들과 달리 밀가루의 원료인 밀 알갱이(소맥)로 채워진 방이었다. 이렇게 채워진 방에 다양한 크기의 고무 공들과 플라스틱 삽들, 그리고 물감물통이 놓여져 있었다. 여기서의 놀이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모래찜질과 비슷한 "밀 알갱이 이불 만들기(?)", 물통과 공을 이용한 "밀 알갱이 비 내리기", 삽을 가지고 옮겨보는 "삽질하기", "공위에서 퉁퉁 뛰어 놀기", 밀 알갱이 속에서 손을 움직여가며 다른 사람 발목 잡는 "두더지 발목 잡기 놀이" 등등. 아! 그러고보니 위 이름들은 모두 아빠기 지은 이름이다 ㅡ.ㅡ;.. 2008. 8. 5.
thumbnail 가루야가루야 ~ (헤이리 딸기가 좋아) 체험기 3탄! 어제의 1, 2탄 포스팅에 이어 게으른 아빠는 하루가 지난 오늘에야 3탄을 포스팅한다. 밀가루 반죽과 모양틀 등을 가지고 놀았던 두번째 방을 빠져나와 커다란 동그란 통 안에 커다란 밀가루 반죽이 들어 있는 세번째 방에 도착했다. 그 방에는 동그란 통 안의 밀가루 반죽뿐 아니라 주위에 빨간색 동그라미 스티커들이 붙어 있었다. 이유인즉슨! 동그란 통 안에 있는 밀가루 반죽을 떼어내서 길게~~뱀처럼 늘어뜨려서 각 빨간색 동그라미 스티커 사이를 연결해서 집이나 자동차나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어보라는 의미였던 것이다. 절대 졸고 있는 것이 아님을 미리 밝힌다. 용돌이 손에 밀가루 반죽을 들고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중이다. 그 증거다! 그렇지만 역시나 우리 용돌이는 평범함을 거부하고(사.. 2008. 8. 5.
thumbnail 가루야가루야 ~ (헤이리 딸기가 좋아) 체험기 2탄! 가루야가루야 체험기 1탄(2008/08/04 - [귀염둥이 우리 돌이/사진과 함께] - 가루야가루야 ~ (헤이리 딸기가 좋아) 체험기 1탄!)에 이어서 2탄을 계속 연재한다. 첫번째 방에서 밀가루 자체를 가지고 놀았다면, 두번째 방에서는 밀가루 반죽을 이용한 놀이였다. 밀가루 반죽은 찰흙과 비슷하게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어 볼 수 있었는데, 방안에는 동그란 탁자(?)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각 자리에는 접시에 마른 콩과 옥수수, 그리고 여러가지 모양의 플라스틱 틀이 놓여져 있었고, 리드하는 선생님이 반죽을 나누어주었다. 집에서 찰흙 같은걸 가지고 많이 놀아본(?) 우리 용돌이는 얼씨구나 하고 이모양 저모양을 만들어 나갔고, 접시에 담긴 콩알과 옥수수알갱이를 이용해서 눈이랑 코랑 입도 만들어 나갔다. 그중.. 2008. 8. 4.
thumbnail 가루야가루야 ~ (헤이리 딸기가 좋아) 체험기 1탄! 지난주부터 시작된 어린이집 통합보육 덕택에 아빠는 금요일 하루 휴가를 냈다. 휴가를 낸 이유는? 통합 보육이라서 어린이집에서 치일까봐 엄마가 걱정을 해서이기도 하고, 아빠도 그동안 놀아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빠는 금요일에 용돌이와 가루야가루야에 가서 체험놀이를 하기 위해 예매를 강행했다. 근데 이게 왠걸 원래 가고자 했던 신림 테크노마트는 시간대가 맞지 않는것이다(가루야 가루야는 1클래스 20명으로 정원이 정해져 있고, 예약을 해야 한단다) 그래서 다른 곳을 찾다가 올초에 가봤던 헤이리內 딸기가 좋아에서 같은 체험전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였다. 의기양양하게 있던 아빠에게 엄마의 문자 메시지가 도착했으니 "특별 할인 기간이라는데 왜 15,000원에 예약했어 ㅡ.ㅡ". 윽 ㅡ.ㅡ 잘.. 2008. 8. 4.
우리의 소중한 권리를 헌신짝처럼 내버리지는 말자. 오늘은 서울시 교육감을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뽑는 의미있는 날이다. 아침 출근길에 가뿐하게 내 권리를 행사하고 왔다. 그러나 걱정이긴 하다. 쉬지도 않는날 투표율이 얼마나 될까? 자기 권리를 쉽게 포기하는 사람들. 하지만 그들을 욕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교육이라고 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내 자식들을 위한 정말 정말 중요한 것이다. 서울이라는 대표 도시의 교육감. 그의 권한은 정말 막강하다.(관련 포스트: monopiece님의 '서울시 교육감' 우습게 보이십니까?) 이런 막강한 권한을 갖는 사람을 정말 잘 뽑아야만 되는것이다. 이전 포스트에서도 적었지만,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투표에 참여하는 것 또한 기본이다. 물론, 아무것도 모른채 투표에 참여하여 아무나 찍어주는 건 기본에 충.. 2008. 7. 30.
기본에 충실하자. 세상을 살다보면(물론 많은 시간을 살아온건 아니지만) 기본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참 많은 듯 하다. 지금 세상은(아니 우리나라에는) 참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광우병(FTA), 대통령 기록물, 독도 문제, 금강산 문제, 묻지마 살인, 고유가, 서울시의회 비리 등등등 아~~~ 참 모두 나열하기도 어려울 만큼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의 세상. 이 모든 것들이 기본에 충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들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정치인들은 그들의 기본을 다 했는가? 외교관들은 그들의 기본을 다 했는가? 경찰들은 그들의 기본을 다 했는가? 국민들은 자신들의 기본을 다 했는가? 한번쯤 돌아봐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정치인은? 거시적인 안목으로 정책과 법률을 만들어 나가고, 건전한 비판을 통해 서로를 견제해야.. 2008.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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