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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일기

가루야가루야 ~ (헤이리 딸기가 좋아) 체험기 2탄!

by 돌이아빠 2008.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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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루야가루야 체험기 1탄(2008/08/04 - [귀염둥이 우리 돌이/사진과 함께] - 가루야가루야 ~ (헤이리 딸기가 좋아) 체험기 1탄!)에 이어서 2탄을 계속 연재한다.

    첫번째 방에서 밀가루 자체를 가지고 놀았다면, 두번째 방에서는 밀가루 반죽을 이용한 놀이였다. 밀가루 반죽은 찰흙과 비슷하게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어 볼 수 있었는데, 방안에는 동그란 탁자(?)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각 자리에는 접시에 마른 콩과 옥수수, 그리고 여러가지 모양의 플라스틱 틀이 놓여져 있었고, 리드하는 선생님이 반죽을 나누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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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찰흙 같은걸 가지고 많이 놀아본(?) 우리 용돌이는 얼씨구나 하고 이모양 저모양을 만들어 나갔고, 접시에 담긴 콩알과 옥수수알갱이를 이용해서 눈이랑 코랑 입도 만들어 나갔다.
    그중에 아빠가 물고기 틀로 물고기를 만들었더니 용돌이 하는 말 "아빠 눈도 만들어줘야지이~" ㅎㅎㅎ 녀석.

    집중력도 좋아서
    이렇게 집중해서 뭔가를 만들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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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이의 집중력은 비슷한 나이대의 다른 아이들보다 더 높은 듯 하다. 지속시간도 길고...1시간짜리 뮤지컬이나 연극을 봐도 공연 내내 집중해서 눈까지 반짝이면서 보고, 최근에 쿵푸팬더를 봤는데, 그때도 눈을 반짝이면서 열심히 봤다.
    아무튼 이렇게 집중해서 몇가지 작품들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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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용돌이 작품을 구경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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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 생각보다 길어진다. 원래는 2타 정도에서 끝내려고 했는데...

    이 대목에서 밖에 있던 엄마에게 메시지가 왔다. 잠깐 나와보란다. 하지만, 난 나갈수가 없었다.
    통로는 모두 막혀있고, 밀가루 범벅이고, 이미 첫번째 방에는 다음시간대 아이들이 들어와 있었으므로..
    끝나고 나서 나가보니 엄마는 아빠에게 줄 "컨디션" 을 들고 있었다. 그렇다. 아빠는 전날 과음(말이 과음이지 딱 한잔 이었다 ㅡ.ㅡ;;; 아빠의 주량은 0잔이 맞다...술이 아직 완전히 깨지 않았다고 판단한 엄마는 걱정스런 마음으로 컨디션까지 사서 아빠에게 주려고 했다. 가루야 가루야 놀이 끝나고 먹었다.)

    3탄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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