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57일째 되는 날

어린이집에 하원시키러 갔는데
똘이가 선생님과 둘이 뭐가 바쁜지 소근소근
엄마를 보더니 에이~ ???  (엄마 왤케 빨리 왔어? 라는 의미로)
곧이어 선생님이 뛰어 오신다
똘이가요 지금 형님반으로 저랑 같이 형님반에 갔다오기로 했거든요
금방 다녀올게요 어머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그래서 현관에서 한참을 기다렸다

나중에 선생님이 전해주시는 말씀이
똘이네 반에서 소방차 놀이를 했단다
그걸 하려면 여러가지 비품이 필요한데 그걸 형님반 (다섯살반)에 가서 빌려왔더란다
근데 네살반 친구들 모두 놀이를 너무 재미있어 했단다
똘이는 급기야 자기가 가서 형아반 선생님한테 한번만 더 놀게 해 달라구 부탁하겠다고 자청을 했단다
그래서 선생님과 둘이서 형아반에 간 것이였다
선생님께서는 똘이가 형아반 선생님께 너무 똑부러지게 할말을 하고 하루 더 사용하는것을 허락받았다구 하였다
똘아 멋져요~ 라고 다른 선생님들이 말씀해주시는 소리가 현관까지 들렸다

똘이는 놀이를 더 하게 되어서 너무 신나 있었다
엄마는 녀석이 너무 나대나 싶어 약간 조심스런 마음이 들었는데
선생님께서는 잘 하고 있는 거라신다
이렇게 똘이는 세상속에서 자기색깔을 하나씩 그려가는 걸까 ^^

용돌이

44개월이 된 용돌이의 최근 모습. 참 많이 컸다...


덧) 세상을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며 자신의 주장을 용기있게 선생님들 앞에서도 형아들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친구들과의 놀이를 위해 용기를 낸 용돌이 참 멋지지 않습니까? 잘 자라주고 있는거구나 싶어서 절로 행복해지는 기분입니다.

덧) 용돌이 엄마의 글입니다. 이런 일도 있엇구나 싶어서 올립니다. 후훗 말은 이렇게 하지만 속으로 많이 흐뭇해서 자랑하려구요. 전 팔불출 아빠거든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BlogIcon 티런
2010.01.07 11:00 신고
똘이는 언제봐도 대견해요.
똘이아빠님의 좋은교육덕분인것 같은생각이 팍팍듭니다^^

BlogIcon 돌이아빠
2010.01.08 09:30 신고
제가 한 일이 뭐 있나요. 다 아내 덕분이죠. 흐.
BlogIcon 푸른가을
2010.01.07 11:41 신고
댓글을 어찌달까 고민고민하다가...

그저 멋진 아이와 멋진 아빠라는 생각이 드네요.
나는 과연 내 아이에게 멋진 아빠일까 라는 생각도 들게 하고요 ^^

부러움을 한가득 안고 돌아갑니다.. 가끔 들르겠습니다.

(아..그러고보니 제목에 오타가.. '이이'는 아마 '아이'겠지요?)

BlogIcon 돌이아빠
2010.01.08 09:32 신고
제목 정정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음.. 저도 늘 반성하고 고민하는 부분인데요. 내 아이에게 난 어떤 아빠일까? 라는 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근데 뭐 제가 한게 별로 없어요 >.< 다 아내 덕분이죠. 흐.

반갑습니다 푸른가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BlogIcon JooPaPa
2010.01.07 12:12 신고
뿌듯하시겠습니다.
저희집 녀석도 좀 그랬으면 좋겠는데요
주원아 돌이형아 보고 배우렴!

BlogIcon 돌이아빠
2010.01.08 09:35 신고
흐..JooPaPa님 주원이도 잘 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육아블로그 운영하시는 모든 엄마 아빠들 보면서 늘 배우고 있으니까요^^~ 내 아이의 성장하는 모습을 기록하는 모습만으로도 이미 멋진 아빠이시고 이미 멋진 아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BlogIcon Athene=지혜
2010.01.07 12:27 신고
자랑하실만 해요~ ^^

BlogIcon 돌이아빠
2010.01.08 09:35 신고
흐 부끄럽습니다 >.<
BlogIcon 앞산
2010.01.07 12:44
확실한 팔불출 아빠군요.....ㅎㅎ.
그런데 당연히 그래얄 것 같네요,
용돌이 너무 당찬데요.
아마도 자존감을 무럭무럭 키워준 아빠엄마 덕이겠지요.....ㅎㅎ.

BlogIcon 돌이아빠
2010.01.08 09:36 신고
네 맞아요 전 팔불출 아빠입니다 >.<
저도 아내에게 전해 듣고 정말 놀랐습니다. 용돌이에게 이런 면이 있다는게 참 고맙더라구요. 흐.
BlogIcon 소심한우주인
2010.01.07 12:53 신고
아이가 잘 커가는 모습을 보는건 부모에게 최고의 기쁨인것 같아요...^^

BlogIcon 돌이아빠
2010.01.08 09:37 신고
맞아요 맞아요!!!! 헤헷
BlogIcon 까칠이
2010.01.07 13:12 신고
나중에 반장하면 정말 잘할것 같은 용돌이~~ 너무 멋진데요~

BlogIcon 돌이아빠
2010.01.08 09:37 신고
그럴라나요? ㅎㅎㅎ 반장이라. 아직 멀었는데 그래도 금방 초등학교 들어가고 그러겠죠?
BlogIcon 함차가족
2010.01.07 14:16
이야 용돌이 멋있따~ 짝짝짝 박수쳐줄께 아줌마가~ 아줌마도 그런용기는 안날것같아, 반친구들도 용돌이를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을거야. 그런용기가 어디서나온거야? 자기생각도 말할줄알고..완전 영웅됐었겠는데?
앞으로도 씩씩하게 건강하게 잘크거라

BlogIcon 돌이아빠
2010.01.08 09:38 신고
네!!!!!

하하 감사합니다^^; 제가 용돌이 대신 씩씩하게 대답했습니다 ㅋㅋ
BlogIcon 예문당
2010.01.07 15:54 신고
멋진 용돌군입니다. ^^
저도 용돌군같은 아이로 키우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중이에요. 힛.. ^^

BlogIcon 돌이아빠
2010.01.08 09:39 신고
힛 감사합니다.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0.01.07 16:46 신고
점점더 대견스런 아이로 자라나는군요. 분명 아버지의 영향이 컷을꺼라고 생각 합니다.^^

BlogIcon 돌이아빠
2010.01.08 09:39 신고
아녀요 아녀요. 다 아내 덕분입니다!
BlogIcon 참치먹는상연
2010.01.07 23:28
또랑또랑한 아드님을 두셨군요 키우면서 뿌듯하시겠어요 ㅎ

BlogIcon 돌이아빠
2010.01.08 09:39 신고
감사합니다^^; 근데 그만큼 말썽도 많이 피우고 말도 잘 안들어요 >.<
BlogIcon 저녁노을
2010.01.08 07:32
ㅎㅎ자라는 모습만 봐도 기분좋은 게 부모마음....
행복을 채워가시길 바래요

BlogIcon 돌이아빠
2010.01.08 09:45 신고
감사합니다 저녁노을님~
BlogIcon Deborah
2010.01.08 07:46 신고
멋진 아이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 보시니 얼마나 흐믓하실까요. ^^

BlogIcon 돌이아빠
2010.01.08 09:45 신고
나린이도 예쁘게 잘 자라주고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