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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일기

42개월 가을 여행 - 전라남도 순천 송광사를 찾다.

by 돌이아빠 2010. 1. 6.

Contents

    2009년 10월 1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96일째 되는 날

    가을 여행 - 전라남도 순천 송광사를 찾다.

    가을 여행으로 부모님과 함께 순천 송광사를 찾았습니다.
    이날의 일정은 순천 송광사 -> 점심 식사 -> 순천만의 갈대 군락지 -> 낙안 읍성 의 순서였습니다.
    처음으로 부모님과 저희 가족만 다녀온 하루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중에서 첫번째로 다녀왔던 송광사 편입니다.

    순천 송광사는 승주 조계산에 위치하고 있는 120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3대 사찰중 하나인 고찰로서 많은 국보와 보물이 있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 중 하나입니다. 이런 소중한 문화유산인 순천 송광사에 대한 소개는 순천 송광사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광주에서 태어났지만 송광사는 처음 방문해 봤는데, 정말 사찰도 아름답고 주변 풍광도 정말 멋진 그런 곳이었습니다.
    규모도 꽤 되는 듯 하고 아무튼 남도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에게는 꼭! 추천하고픈 곳중 하나입니다.

    순천 송광사

    송광사 들어가는 길. 할머니와 잡기 놀이!

    순천 송광사

    청경각을 지나면 호젓한 길이 보입니다.

    순천 송광사

    인자하신(?) 할아버지에게 안겨!


    송광사에는 가서 보지 않으면 안되는 3대 명물이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저희는 한가지 밖에 보질 못했습니다. 사전에 많은 조사 등을 하고 간것이 아닌데다 다른 갈 곳이 있었던 관계로 긴 시간을 할애하지 못한 이유도 있었습니다.

    송광사의 3대 명물은 비사리구시[順天松廣寺-], 천자암 쌍향수[天子庵雙香樹](곱향나무), 능경난사[能見難思]입니다. 그중에서 눈에 잘 띄는 곳에 있는 비사리구시만  구경하고 왔습니다.

    순천 송광사 비사리구시

    비사리구시의 모습입니다.

    순천 송광사 비사리구시

    비사리구시에 대한 설명입니다.


    비사리구시[順天松廣寺-]는 나무로 만든 거대한 목조용기로 1724년 경에 세전골에 있던 싸리나무가 태풍으로 쓰러지자 이를 가져와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용기로서, 쌀 7가마에 해당하는 약 4,000명분의 밥을 담을 수 있는 일종의 밥통입니다. 조선 영조 이후 송광사에서 국재를 모실 때 절을 찾아온 사람들을 위해 밥을 담아두었다고 합니다.

    순천 송광사 비사리구시

    비사리구시를 배경으로 찰칵~!

    순천 송광사

    비사리구시의 규모입니다.



    천자암 쌍향수[天子庵雙香樹](곱향나무)는 천연기념물 제 88호로서, 전하는 말로는 보조국사와 담당국사가 중국에서 수도를 끝내고 귀국할 때 짚고 온 지팡이를 나란히 꽂은 것이 이 나무가 되었다고 하네요. 줄기가 실타래처럼 꼬여 있어 특이한데, 눈높이 줄기둘레가 각각 3.10m, 3.85m로서 쌍향수라는 이름이 주어졌다고 합니다.

    능경난사[能見難思]는 순천 송광사 사찰 내의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29점의 바리때(공양 그릇)로, 송광사 제 6대 국사인 원감국사 충지가 원나라에 다녀오면서 가져왔다고 전해지는 물건으로, 제작기법이 특이하여 어느 순서로 포개어도 크기가 오묘하게 따 들어맞는다고 합니다. 조선조 숙종이 장인에게 그와 똑같이 만들어보도록 명하였으나 결국 실패하자 '보고도 못 만든다'는 의미로 왕이 친히 '능견난사[能見難思]'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전해집니다.

    다양한 순천 송광사의 모습과 그 안에 담긴 우리 가족의 모습들입니다.
    순천 송광사

    순천 송광사 우화각의 모습.

    순천 송광사

    사자루(혹은 침계루라고도 한다)의 받힘 기둥

    순천 송광사

    순천 송광사의 대웅전

    순천 송광사

    순천 송광사의 대웅전 맞은편에 있는

    순천 송광사

    대웅전의 멋들어진 기와 모습

    순천 송광사

    화덕이라고 해야 할까? 여전히 사용중!

    순천 송광사

    대웅전 둘레에 있는 다양한 탱화와 어머니

    순천 송광사

    증보전의 모습과 비사리구시의 모습

    순천 송광사

    약수터에서 돌을 씻는 용돌이

    순천 송광사

    할머니와 손자

    순천 송광사

    아름다운 절경!

    순천 송광사

    할아버지와 용돌이

    순천 송광사

    나가는길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용돌이의 뒷모습.


    즐거운 시간 추억을 기록해 봅니다.

    송광사 입장료

    일반/군인: 개인(2,500원), 단체(2,500원)
    학생(초/중/고): 개인(1,500원), 단체(1,300원)
    어린이: 개인(1,500원), 단체(1,300원)
    경로우대: 무료

    송광사 주차료

    소형: 2,000원, 대형: 3,000원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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