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6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69일째 되는 날
볼풀을 아직 꺼내주지 않아 수납 상자에 볼풀용 공이 들어 있는데 이 수납 상자에 들어가서 공을 하나씩 잡은 후에 바구니에 넣는 놀이를 한다.
공놀이 하는 용돌이 팔이 안보일만큼 빠르다!
제법 공을 잘 잡고 잘 집어 넣는다. 사실 조금 멀리서 던져서 공 집어 넣기 놀이를 함께 하려고 했으나 용돌이는 수납 상자에 들어가서 공을 하나씩 잡은 후에 바구니로 집어 넣는 놀이가 더 재미있나 보다.
그래도 자신의 손가락과 손바닥 그리고 팔을 이용해서 바구니에 하나씩 넣는 모습을 보니 잘 자라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든다.
그냥 지나갈 수도 있겠지만,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아이가 성장했다는 생각을 하다니 역시 나도 아빠는 아빠인가 보다.
어떻게 이렇게 놀 생각을 했는지 참 기특하기만 하다. 녀석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내고 혼자 즐길줄 알다니 다 컸구나 싶기도 하다.
[관련 글타래]
2009/06/12 - 38개월 용돌이의 하루 - 비누방울 놀이, 팥빙수 먹기, 가방 매고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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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8 - 38개월 격조사 "를" 과 "가"의 차이를 정확히 구분하다.
2009/06/05 - 38개월 A형 간염 예방 접종
2009/06/04 - 38개월 도깨비 머리 묶기에 빠진 용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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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6 09:44
영상을 보면서 같이 웃게 됩니다 ^^
저 나이때는 뭐를 해도 즐거운가 봐요 ㅎㅎ
좋은 하루 되시고요
2009.06.16 22:39 신고
맞아요 말씀대로 뭘 해도 예뻐보이니(찡찡거릴때를 제외하고 말이죠 흐..)
2009.06.16 11:00 신고
아이들이 새로운 놀이를 발견한것이 오히려 더 대견스럽더라구요...
창의력이 좋다고 해야할까요? ^^;;
2009.06.16 22:40 신고
2009.06.16 11:12 신고
나중에 크면 훈남되겟어요~^^
2009.06.16 22:48 신고
2009.06.16 11:14 신고
아이들에게 세상 모든 소품이 곧 창의적 도구가 되는것이지요. 하지만 우리나라 공교육의 현실은 주입식교육이라 창의력을 길러주기엔 한없이 부족하기만 하고..그래서 부모님들은 사교육을 통해 자녀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시킬 수 밖에 대안이없고...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언제나 우리아이들도 선진국현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까요...
2009.06.16 22:49 신고
스스로의 생각으로 이런 놀이 저런 놀이를 해 가면서 창의력도 길러지고 독립심도 커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선진국 교육 에효.....
2009.06.16 11:43 신고
2009.06.16 22:49 신고
2009.06.16 13:00 신고
2009.06.16 22:50 신고
2009.06.16 14:15 신고
2009.06.16 22:51 신고
2009.06.16 14:24 신고
스스로 노는 법도 터득하고!
2009.06.16 22:51 신고
하긴 벌써 38개월이니^^
2009.06.16 14:49 신고
분리수거 놀이 하는 아이들도 있던데요.. ㅋㅋ
용돌이도.. 많은 놀이를 통해.. 점점 커가는 거겠죠~~
2009.06.16 22:52 신고
예전에 아내가 용돌이랑 함께 해봤다고 하는데 그때 분리수거용 박스 혼자서 들고 집에 들어오고 좋아라 하는 사진 속 모습이 생각나네요^^
점점 커가는거겠죠? 한편으로는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2009.06.16 14:51 신고
2009.06.16 22:52 신고
2009.06.16 15:40 신고
ㅎㅎㅎ
부러워 그만하고.. 후딱 장가 가야하는데.... ^^;;
2009.06.16 22:53 신고
강팀장님 후딱! 가셔야 하는데 말이죠 ㅋㅋㅋ
2009.06.16 17:37 신고
정민이랑 함께 있을 시간이 점점 더 줄고 있으니... 이런 세심한 눈길을 보내기도 힘드네요.ㅋ
2009.06.16 22:53 신고
주말에 겨우 함께 해주는 정도 밖에는 >.<
2009.06.16 18:41 신고
잘 보고 갑니다.
2009.06.16 22:53 신고
2009.06.16 21:55 신고
2009.06.16 22:54 신고
2009.06.17 09:22 신고
돌이에게 어서 동생 선물하셔야죠. ^^!!
2009.06.18 12:49 신고
동생은 >.<
2009.06.17 10:50 신고
동영상 보면서 따라해보고 싶어지는 철없는 1인이었습니다...^^:;;;
2009.06.18 12:5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