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2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23일째 되는날

2009년 4월 21일 36개월 엄마 흉내내기 - 아기 업고 청소 해요

퇴근해서 집에가니 아내가 핸드폰에 담아 놓은 사진을 보여준다. 물어보나마나 용돌이 사진이다.
용돌이가 태어난 후 우리 부부의 주된 관심사는 역시 육아, 그리고 용돌이가 오늘 하루 어떻게 지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근데, 이번 사진은 그중에서도 압권이다. 하하하. 분명 아내가 해줬겠지만, 인형을 아기 삼아 등에 업고 걸레질이라니. ㅋㅋ

용돌이

인형 아기 업고 걸레질!~~~

용돌이

인형 아기 업고 숨기놀이~!


저 걸레봉은 주로 내가 이용하는 녀석이다. 그런데 주말에 걸레질 할라치면 늘 먼저 하고 싶어해서 들려주었던 걸레봉.

용돌이에게도 엄마가 이리 업어주고 청소했던 기억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으리라, 엄마에 대한 사랑의 느낌과 함께.


녀석 인형을 들쳐 업고 엄마 흉내까지 내는구나. 귀여운 녀석.

역시 아이는 부모의 거울(혹은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다. 2009/04/21 -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글에서도 적었지만,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한 일을 그대로 배우고 그대로 행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 교육이나 환경이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생기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역시, 아이를 키운다는건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어렵다고 피해 갈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좀더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좋은 부모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본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용식
2009.04.27 09:11 신고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다라는 말 너무 공감됩니다.
알게모르게 정말 영향을 받는 것이 많은 것 같아요.
그나저나, 등에 인형 업고 걸레질이라니 ㅋㅋ 너무 이쁜데요
왠지 곧 다가 올 저의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구... -_-;;

돌이아빠
2009.04.27 21:05 신고
네 맞는 말씀이세요 정말 많은 영향을 받게 되지요. 그래서 부모의 역할은 어렵고 힘들죠. 그러나^^ 기분 좋은 아니 행복한 어려움?

그러게 말입니다. ㅎㅎㅎ 어찌 저런 생각을 했는지 ㅋㅋㅋ
카루시파
2009.04.27 10:35 신고
인형 업고 청소하는것은.. 정말 애교더라구요.
요즘은..제가 걸레질하면.. 달려들어서
"말이다~~ 말이다"
하면서..등에서 절대 안 내려옵니다.
에고고..
그래도..이쁘기만해요.

돌이아빠
2009.04.27 21:06 신고
아 맞아요. 용돌이가 바로 그렇답니다.
그랬던 녀석이 왠 일인지 저렇게 인형을 손수 업고 청소까지 해 주시는군요 ㅋㅋㅋ 이쁘죠~ 암요!
빛이드는창
2009.04.27 10:36
귀여운 용돌이 엄마 흉내를 내는군요^^ㅎㅎ
용돌가 커서 이사진을 보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요...
생각만 해도 재밌습니다.

돌이아빠
2009.04.27 21:06 신고
ㅋㅋㅋ 정말 무슨 표정을 지으면서 무슨 말을 할까요? ㅎㅎㅎ 이미 공개 다 되어버렸으니 잡아 뗄수도 없고 ㅋㅋㅋ
월드뷰
2009.04.27 10:43
ㅋㅋㅋ 용돌이 넘 귀여운데요~~~청소도 어찌나 잘하는지 ㅋㅋㅋ
저희 민이도 가끔보면 갑자기 물티슈로 바닥을 딱더라구요 ㅋㅋ
부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아이들...항상 한 번더 생각하고 행동해야겠어요~

돌이아빠
2009.04.27 21:07 신고
물티슈로 바닥 닦는건 예사입니다 >.< 너무 많이 써서 탈이죠 흐. 민이도 닦는군요^^! 네. 한번 더 생각하고 한번 더 조심!
한성민
2009.04.27 11:38
옛날에 이런 놀이 많이 했죠....^^

돌이아빠
2009.04.27 21:07 신고
하하하 그러셨어요? 하긴 저도 그랬나? 갑자기 궁금해지는데요? ㅋㅋ
부스카
2009.04.27 11:59 신고
애들은 아빠, 엄마가 하는 게 뭐든지 신기하기만 한가 봅니다.
저희 재성이도 진공청소기나 스팀청소기만 보이면 자기가 하겠다고 나섭니다. :)

돌이아빠
2009.04.27 21:08 신고
크. 맞아요 맞아요. 일전에는 청소기를 돌려주셨다죠. ㅎㅎㅎ
참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지 싶어요.
민규아빠
2009.04.27 13:07
하하~
돌이아빠님의 육아일기는 정말 살아있는 교육 그 자체입니다.
건강하고 귀여운 돌이 모습도 보고 돌이아빠님의 메시지도 잘 받아갑니다...^^

돌이아빠
2009.04.27 21:09 신고
별 말씀을 과분한 말씀이십니다. 예쁘게 봐주시니 고마울 따름이지요.^^
초록천사
2009.04.27 13:29
우리 조카랑 똑같네요~ 우리 조카는 가끔 장바구니까지 들고 현관앞에서 서성거린답니다^^

돌이아빠
2009.04.27 21:09 신고
ㅎㅎㅎ 그런가요? 아이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 시기가 있나봅니다. 좀 더 크면 시켜도 안할거면서 말이죠 후훗. 장바구니라 무거울텐데~ ㅎㅎㅎ
부지깽이
2009.04.27 13:34
별로 도움이 안 되는 저때에는 꼭 하려고 떼를 쓰더니, 정작 커서 해 주었으면 하고 바랬더니 안하네요. ㅜ
우리 아들은 머리핀도 꽂았었습니다. ^^

용돌아, 그 마음 변치 마라!!

돌이아빠
2009.04.27 21:11 신고
맞아요 맞아요 용돌이도 그럴거 같아용. 머리핀 ㅎㅎㅎ 용돌이도 자주 꽂았다지요~ 용순이 포스팅도 했더랫는데 ㅋㅋㅋ
일전에는 머리핀 세개를 가져오더니 한개는 아빠, 한개는 엄마, 한개는 지꺼라더라구요 ㅋㅋㅋ

변치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candyboy
2009.04.27 14:06 신고
청소놀이 얼마나 갈런지 전 뻔히 보입니다. ㅎㅎ

돌이아빠
2009.04.27 21:11 신고
하하하 역시 선배님들의 반응은 한결 같아용~ ㅋㅋㅋ 정말 얼마나 갈까요? ㅋㅋ
드자이너김군
2009.04.27 14:30 신고
야~ 용돌이 착한데요.
청소도 슝슝 하고, 김군의 아이도 엄마를 잘 돕는 착한 아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제 예정일이 20일 정도 남아서 무척 불안해 하더라구요.ㅋㅋ
맨날 스탠바이 중 입니다. ^^

돌이아빠
2009.04.27 21:12 신고
마음을 느긋하게~ 암요 느긋하게~ 생각하셔야죠. 아빠는 긴장하시고! 후훗 즐거운 스탠바이!~ 그리고 설레임^^!
용직아빠
2009.04.27 15:29 신고
아니! 용돌이도 이젠 용돈이 모자라나봐요!
직접 걸레질하며 알바를 시작하다니..좋은 습관입니다. 강추 ㅎㅎㅎ

돌이아빠
2009.04.27 21:12 신고
ㅎㅎㅎ 용돈을 줘야 할까요? ㅋㅋ 혹시 뭔가가 갖고 싶었던 걸까요? 크.
까칠이
2009.04.27 16:42 신고
ㅋㅋㅋ 용돌이 너무 욱껴요~ 인형까지 업다니...

돌이아빠
2009.04.27 21:13 신고
그러게나 말입니다. 분명 인형은 용돌이가 업겠다고 했을텐데 말이죠 무슨 생각으로 그랬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ㅋㅋㅋ
Hue
2009.04.27 17:05
저도 유령국적으로 유튜브에 함 도전해봐야겠어요; ㅋㅋ

돌이아빠
2009.04.27 21:13 신고
유령국적! 크하하하 이놈의 정부가 디지털 망명객을 한분더 양산하는군요 >.<
함차
2009.04.27 17:18
ㅎㅎ...용돌이 다 키웠네요..
선우도..이것저것 돌아달라고..함께해요를 외치며 같이 일을 마치면 너무 뿌듯해 한답니다.

돌이아빠
2009.04.27 21:14 신고
엄마 아빠가 하는 일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큰 기쁨이지 큰 경험이 아닐까 싶어요^^! 선우도 다 키우셨는데요? 후훗
해피아름드리
2009.04.27 23:07 신고
용돌이 넘 귀여워요^^
얼굴에 행복이 가득하네요~~
잘 지내시죵?
행복한 밤 되세요^^

돌이아빠
2009.04.28 07:46 신고
네~ 덕분에 잘 지내고 있답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무진군
2009.04.28 01:26 신고
용돌이에게 성정체성에 대해서 가르쳐 주세요..ㅋㅋㅋ
정민이도 한동안 할머니가 업어 줬더니.. 인형을 등에 업고 다니다가 요새는 또 안하네요..ㅋㅋㅋ
할머니가 "맹꽁놀이"를 자주 해주는데 아빠는 되는데 엄마는 짜증을 내는..ㅋㅋㅋ
정민이도 참 피곤 할거예요.. 양쪽 상황에 맞춰서 장난을 걸어야 하니..ㅋㅋ

돌이아빠
2009.04.28 07:47 신고
하하하 성정체성이라...뭐 어떻습니까. ㅋㅋㅋ
정민이도 이런 시절이 있었군요~ 후훗 귀여운 정민이.
하긴 그러고보니 아이들도 피곤하겠네요. 적절하게 장난도 걸어야 하니 ㅡ.ㅡ;;;
design
2009.04.28 07:51
용돌이도 아빠처럼!!! 자상하고 멋진 어른 되겠는뎅?^^ 용돌아 오늘도 씩씩하고 행복하게 지내~~(*^^* )//

돌이아빠
2009.04.28 08:11 신고
헤헷 감사합니다~ 오늘도 씩씩하고 행복하게~
design님도 항상 행복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