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용돌이의 대화를 아내가 기록해 놓은 내용이다.

엄마: 똘아, 너는 하루중에 언제가 제일 좋아?
용돌: 응.. 나는 토요일하고 일요일이 좋아
엄마: 아니, 그게 아니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중에 말야.
용돌: 응...나는 금요일 저녁이 젤 좋아
엄마: 아니....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잘때까지 중에서 언제가 제일 좋냐구
용돌: 아하...나는, 아침에 일어나서가 젤 좋아. 엄마가 아침준비할동안 장난감 놀이할수있쟎아. 아니다! 난 어린이집 다녀와서 저녁이 젤 좋아.


벌써부터 토요일 일요일이 가장 좋고, 일요일 밤에 잠 들기 전 오늘이 금요일이었으면 좋겠다는 녀석.

월요병이라는 것이 어른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닌가보다.
세상을 너무 일찍 알아버린 것일까? 물론 토요일, 일요일은 온전히 엄마, 아빠와 함께 있으니 그런 것이겠지만...

[2011년 4월 28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860일째 되는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역기드는그녀
2011.07.25 09:59 신고
저희 큰아들도.. 은근 월요병이 있는거 같아요
오늘 아침에도
"엄마 어린이집 5번만 가면 엄마랑아빠랑 놀수 있지요"
이럽니다

돌이아빠
2011.08.09 20:58 신고
용돌이는 월요병이 참 심해요 ㅠ.ㅠ
일요일 저녁만 되면 오늘이 토요일이었음 좋겠다고 노래를 부릅니다 ㅠ.ㅠ
사랑퐁퐁
2011.07.25 10:04 신고
귀엽네요...
벌써 월요병이~....너무 일찍 알긴 했네요..^^
재미있게 잘보구 갑니다^^

돌이아빠
2011.08.09 20:59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너무 일찍 알아버렸어요 ㅠ.ㅠ
마음노트
2011.07.25 12:36 신고
아하! 용돌이도 그걸 벌써 알아챘군요.
그러고보면 금요일 같은 날들이 이어지기를 바라는건..
당연한 동심이라고 봅니다.

돌이아빠
2011.08.09 20:59 신고
맞아요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다 똑같은가봐요 ㅋ

2011.07.25 14:33
비밀댓글입니다

돌이아빠
2011.08.09 20:59 신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자기통치자
2011.07.25 17:59 신고
좋은건 어른 아이 가리지 않지요~^^
너무 귀여워요^^ 잘보고갑니다~!!^^

돌이아빠
2011.08.09 21:00 신고
ㅋㅋ 그렇겠죠? 좋은건 알아가지구~~~ ㅎㅎㅎ
나는 하늘소
2011.07.25 20:25 신고
월요병은 힉생도 유치원생도 직장인들도 주부들도
다 있군요.
아이들도 금요일 저녁이 좋다고 하는 것을 보니...^.^

돌이아빠
2011.08.09 21:00 신고
네 그런것 같아요. ㅠ.ㅠ
너무 일찍 알아버렸습니다 >.<
racyclub
2011.07.25 23:52 신고
좋은글 잘보고 꾹!꾹!누르고 갑니다.

돌이아빠
2011.08.09 21:00 신고
감사합니다..
자유혼.
2011.07.25 23:52 신고
볼때마다 쑥쑥 크는 것 같네요.
왠지 아빠를 많이 닮았을 것 같은~~^^

돌이아빠
2011.08.09 21:02 신고
볼때마다 쑥쑥 크나요? 저는 어느날 문득 어? 이 녀석이 언제 이렇게 컸지? 한답니다.
음..아빠를 닮으면 안됩니다 ㅡ.ㅡ;;;;
miN`s
2011.07.26 00:09 신고
월요병 정말 심합니다..ㅠㅠ
언제쯤에나 고쳐질까요..ㅋ

돌이아빠
2011.08.09 21:02 신고
흐...정말 언제쯤 고쳐질까요? >.<
Deborah
2011.07.27 14:27 신고
용돌이 오랜만에 보네요. 여전히 씩씩하고 멋진 아들입니다.

돌이아빠
2011.08.09 21:02 신고
Deborah님 감사합니당~
이장석
2011.07.28 10:49
아이들은 어른들의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돌이아빠
2011.08.09 21:04 신고
고운 말씀 새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