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준비물 [발육기구 및 기타용품]

40여일 된 용돌이

출산 준비물 시리즈 다섯 번째 발육기구 및 기타용품에 대한 내용입니다.

발육기구라고 하면 신생아때 필요한 것과 커가면서 필요한 것들이 바뀌게 됩니다. 제가 작성하는 내용은 주로 신생아를 위한 출산 준비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흠.. 발육기구가 더 있을 수도 있겠고, 기타용품이라고는 했지만, 다음번 포스트인 여섯 번째 이동용품에 대한 포스트가 출산 준비물 시리즈의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왼쪽 사진의 우하단 귀퉁이에 보이는 하늘색 및 흰색 부분이 모빌입니다. 큰엄마에게 선물 받은. 주먹은 왜! 불끈 쥐고 있을까요?

[항목설명]

빨간색으로 되어 있는 항목은 필수 품목.
파란색으로 되어 있는 항목은 권장 품목.
녹색으로 되어 있는 항목은 그다지 필요 없는 품목.

발육기구 및 기타 용품

딸랑이

1 ~ 2개는 있어야 합니다. 청각과 시각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손에 쥐어주니 손발달에도 도움이 되구요.
많이는 필요 없고, 비싼것도 필요 없습니다. 다만 입에 들어갈 수 있으니 어떤 재질로 만들어 졌는지 정확히 파악하셔야 하고, 자주 세척 혹은 살균 등을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뭐 없어도 됩니다. 없어도 될거 같아요. 선물로 하나 사줘도 되겠고, 받으셔도 되겠고.

치발기

치발기는 치아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시각 발달, 손발달 등에도 영향을 주구요. 구비하세요.
딸랑이와는 달리 입에 항상 들어가는 품목이므로 당연히 재질이 중요합니다. 저는 필수라고 생각을 했는데, 들판(용돌이 엄마)님은 아니라고 하시네용. 저보다 경험이 풍부하신 분의 말씀이시니 권장품목으로 변경합니다. 뭐 옛날에 이런거 따로 있었겠습니까. ㅋㅋ

모빌

필수!(근데 신생아들은 색깔 구분을 못합니다. 초기에는 모노계열로 하시다가, 바꿔주시는 방법도 잇고, 그냥 파스텔톤 1, 2색 은은한 걸로 해주셔도 되고, 화려한걸 해주셔도 되고 ㅎㅎ) 종류가 아주 다양하므로 취사선택 하시면 되겠씁니다. 하지만 제 느낌상으로 너무 화려한건 별로....엄마나 아빠가 직접 만들어 주셔도 되구요, 들판(용돌이 엄마)님 의견처럼 없어도 될듯 해요.

포대기

바로는 필요 없습니다. 포대기는 목을 어느 정도 가눈 다음에 사용합니다. (신생아때는 속싸개, 겉싸개로 싸서 안고 다녀야 합니다) 용돌이는 포대기 세개나 있답니다. 여름용 망사 스타일 한개, 위아래가 짧은거 한개, 추울때 사용하는 길고 조금 두꺼운거 한개. 시원한게 있으니까 더울때 좋긴 하더군용.

아기띠

아기띠도 바로는 필요 없습니다. 그런데 아기띠에는 목받침대가 있는게 있어서 목을 조금 못 가누더라도 사용은 가능합니다. 아기띠 이거 사실 아빠를 위한 겁니다. 들판(용돌이 엄마)님의 의견처럼 말이지용. 밖에 나갈때 제가 있을 때는 주로 제가 매고 다니는데요, 남자가 포대기로 업으면 쪼금 그렇잖아용 ㅡ.ㅡa

기저귀 가방

ㅎㅎ 어디 외출할때 꼭 있어야 하겠죵. 신생아가 어딜 가느냐? 하시겠지만, 물론 진짜 신생아일때는 나가지 말아야 하겠지만, 나가야 할 경우가 발생하긴 합니다. 물론 다른 가방 얼마든지 대체 가능하겠습니다. 기저귀랑 필요한거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거죠. 궂이 기저귀 가방이라고 따로 살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의견 주신 들판(용돌이 엄마)님 땡큐^^

앨범

앨범 필요합니다. 사진 많이 찍어주세요. 계~~속!
물론 온라인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도 많지만, 역시나 출력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기억에도 남고 추억도 되고, 참 좋답니다. 앨범 아니 사진 많이 찍어주시고, 동영상도 많이 찍어주세요.

아기변기

당장은 필요 없습니다. 용돌이는 카시트 살때 사은품으로 준거 지금 잘 쓰고 있습니다. 대소변 가릴때 필요합니다. 근데 반드시 필요한건 아니구요. 아기변기 대신에 좌변기 위에 아기용 커버를 올려서 사용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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