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5월 8일 어버이날이다.
내 어렸을 적을 생각해보면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부모님께 달아드려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제 아빠가 되어 맞는 다섯번째 어버이날.
아들에게서 아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선물 받았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든 것은 아니겠지만, 그 조그만 손으로 정성스럽게 꽃을 접고,
그 고사리 손으로 아빠, 엄마 사랑해요 라고 쓰여 있는 종이 리본을 풀로 붙였으리라.
아이에게 이런 정성스러운 선물을 받는다는 건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가슴 찡함이었다.
물론 기쁘고 고맙고 사랑스러운 느낌도 있었지만, 뭔지 모를 가슴 찡함이 내 가슴 한켠에서 울컥하며 올라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많이 안아주리라, 많이 사랑하리라, 더 많이 함께 하리라.
부모가 된다는건 많은 책임과 의무가 뒤따르는 것이지만, 그 무엇보다 자식을 사랑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내 자신을 채찍질 하는 과정이라 생각된다.
용현아 고맙다. 사랑한다.!
내 어렸을 적을 생각해보면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부모님께 달아드려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제 아빠가 되어 맞는 다섯번째 어버이날.
아들에게서 아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선물 받았다.
용돌이가 직접 만들어준 카네이션 인증샷!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든 것은 아니겠지만, 그 조그만 손으로 정성스럽게 꽃을 접고,
그 고사리 손으로 아빠, 엄마 사랑해요 라고 쓰여 있는 종이 리본을 풀로 붙였으리라.
아이에게 이런 정성스러운 선물을 받는다는 건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가슴 찡함이었다.
물론 기쁘고 고맙고 사랑스러운 느낌도 있었지만, 뭔지 모를 가슴 찡함이 내 가슴 한켠에서 울컥하며 올라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많이 안아주리라, 많이 사랑하리라, 더 많이 함께 하리라.
부모가 된다는건 많은 책임과 의무가 뒤따르는 것이지만, 그 무엇보다 자식을 사랑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내 자신을 채찍질 하는 과정이라 생각된다.
오호 이정도면 과히 모델이라 하겠구나~!
용현아 고맙다. 사랑한다.!
[2010년 5월 8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505일째 되는날.]
[관련 글타래]
2010/08/25 - 육아일기 49개월 5살 아들 길을 걷다.
2010/08/23 - 육아일기 49개월 다섯번째 어린이날 보내기
2010/08/20 - 육아일기 49개월 과천 서울동물원에서 동물 만나기
2010/08/19 - 육아일기 49개월 공작 활동 꼬깔모자와 종이 왕관
2010/08/18 - 육아일기 49개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로댕을 만나다.
2010/08/17 - 육아일기 49개월 사촌에게 그림책 읽어주는 다섯살 아들
2010/08/16 - 육아일기 49개월 5살 아들의 엉덩이 쇼! 쇼! 쇼!
2010/08/12 - 육아일기 49개월 점점 좋아지는 5살 아들의 자전거 실력
2010/05/28 - 육아일기 49개월 다섯살 아들이 흐느껴 울게된 사연
2010/05/20 - 육아일기 49개월 엄마 택시 타면 돈 버리잖아.
2010/05/19 - 육아일기 49개월 다섯살 아이의 병원 굴욕 사건
2010/05/10 - 육아일기 49개월 엄마! 나 이름 바꿔줘요!
2010/08/25 - 육아일기 49개월 5살 아들 길을 걷다.
2010/08/23 - 육아일기 49개월 다섯번째 어린이날 보내기
2010/08/20 - 육아일기 49개월 과천 서울동물원에서 동물 만나기
2010/08/19 - 육아일기 49개월 공작 활동 꼬깔모자와 종이 왕관
2010/08/18 - 육아일기 49개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로댕을 만나다.
2010/08/17 - 육아일기 49개월 사촌에게 그림책 읽어주는 다섯살 아들
2010/08/16 - 육아일기 49개월 5살 아들의 엉덩이 쇼! 쇼! 쇼!
2010/08/12 - 육아일기 49개월 점점 좋아지는 5살 아들의 자전거 실력
2010/05/28 - 육아일기 49개월 다섯살 아들이 흐느껴 울게된 사연
2010/05/20 - 육아일기 49개월 엄마 택시 타면 돈 버리잖아.
2010/05/19 - 육아일기 49개월 다섯살 아이의 병원 굴욕 사건
2010/05/10 - 육아일기 49개월 엄마! 나 이름 바꿔줘요!
'성장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아일기 49개월 직접 제작한 파워레인저 레스큐포스 뱃지 (53) | 2010.09.06 |
---|---|
육아일기 49개월 5살 아들의 영어 삼매경 (56) | 2010.09.02 |
육아일기 49개월 오르다 자석 가베 활동 (42) | 2010.08.31 |
육아일기 49개월 5살 아들 길을 걷다. (48) | 2010.08.25 |
육아일기 49개월 다섯번째 어린이날 보내기 (28) | 2010.08.23 |
육아일기 49개월 과천 서울동물원에서 동물 만나기 (44) | 2010.08.20 |
육아일기 49개월 공작 활동 꼬깔모자와 종이 왕관 (42) | 2010.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