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703

thumbnail 38개월 아빠와의 즐거운 실내 야구 놀이 2009년 6월 2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84일째 되는 날 공놀이를 함께 하다 갑작스레 야구 놀이가 되었다. 집에 있는 블럭 놀이 중 조이픽스 1500에 있는 조금 긴 블럭을 야구 배트 삼고 집에 있는 다양한 공 중에서 조금 크기가 있는 물렁 물렁 탱탱볼을 야구공 삼아 야구 놀이를 했다. 처음은 아니었고 이번이 두 번째였는데 처음 했을 때 보다 훨씬 더 즐거워한다. 그런데 용돌이의 뽀로로 책상 의자에 아빠가 앉아서 공을 던져주려고 했으나 이상하게도 용돌이가 의자에 앉아서 블럭 놀이 배트로 타자를 하고 아빠가 투수가 되었다. 투수인 아빠는 앉아서도 던지고 서서도 던지고 조금 힘들었다. 거기다 용돌이가 잘 칠 수 있게 배트가 있는 높이와 위치로 정확하게 던져줘야 하므로 더 힘들었던 듯 하다. 그.. 2009. 6. 30.
thumbnail 요즘의 상태를 잘 설명해주는 그림 한장 요 근래 제 상태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그림이 아닌가 합니다. 일이 참 많아졌어요 >.< 집에 들어가면 11시 12시 새벽별 보고 출근해서 밤이슬 맞으며 퇴근하는 기분이랄까요? 그래도 사랑하는 아내와 용돌이가 있으니 힘내야죠^^! 2009. 6. 25.
thumbnail 38개월 엄마, 우리 지금 일하고 있는거지요? 2009년 6월 22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85일째 되는 날 용돌이는 요즘 또다른 성장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월요일, 화요일 몸이 좋지 않은 용돌이는 어린이집에 가질 않았다. 월요일에는 집안 구석 구석을 정리 및 청소를 했다. 그리고 빨래를 하기 위해 세탁기를 돌렸는데 세탁기가 뒤뚱거리더니 이내 균형이 안 맞아 세탁기가 작동을 멈췄고 거기다 수도꼭지에 연결해 놓은 호스가 느슨해 졌는지 수도꼭지에서 물이 폭포수처럼 흘려 내렸다고 한다. 이에 어쩔 수 없이 손 빨래를 하는데 용돌이가 먼저 도와주겠다며 엄마를 도왔단다. 아내가 적어 놓은 짤막한 내용으로 대신한다. 세탁기 세팅이 완전 망가지는 바람에 엄마는 그 많은 빨래를 손수해야 하는 사태를 맞았다 욕실에서 어찌됐든 하고 있었는데 똘이 심심할까봐.. 2009. 6. 25.
thumbnail 38개월 용돌이 아픈데 아빠는 왜 회사가요? 2009년 6월23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86일째 되는 날 용돌이가 아파서 월요일, 화요일 어린이집에 가질 않았다. 덕분에 엄마와 함께 보내게 되었는데 낮잠을 너무 늦은 시간에 잔 덕분에 월요일, 화요일 이틀 모두 밤 11시 경에 집에 도착했음에도 용돌이는 깨어있었다. 어젯밤 용돌이와 잠자리에 들기전 나눈 대화들이 내 기억속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기록을 남겨본다. 용돌: 아빠 근데 왜 용돌이 아픈데 아빠는 회사가요? 아빠: 용돌이 아플때 아빠가 회사 안갔으면 좋겠어요? 용돌: 네.! 아빠: 용돌이가 아파도 회사 가는 이유는 아빠가 회사 가서 일을 해야 하니까 그런거에요. 아빠: 아빠가 회사 가서 일을 해야지 돈을 벌 수 있거든 아빠: 그래야 먹을 것도 사고, 입을 것도 사고, 장난감도.. 2009. 6. 24.
thumbnail 블로그 운영에 필요한 5가지 실천방안 많은 분들이 블로그 운영에 대한 조언의 내용을 가지고 포스팅을 합니다. 저도 살짝 숟가락을 얹어보는 것과 함께 블로그를 운영해 오면서 개별적으로만 생각해 봤던 블로그 운영을 위한 5가지 실천 방안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이 실천 방안을 통해 노래하는 분수처럼 아름답고 시원하고 멋진 블로깅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 성실하라 성실함이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겠지요. 블로그 운영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실하게 꾸준히 운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운영이라는 것은 크게 글쓰기, 블로그 스킨, 사이드바 등등에 대한 관리를 포함한 포괄적인 내용일 것입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성실성이라고 생각합니다. ▶ 소통하라 소통이 없는 독불장군식 블로그 운영 방식도.. 2009. 6. 17.
thumbnail 38개월 아이 스스로 빨래를 개키다니 대견하다! 2009년 6월 7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70일째 되는 날 벌써 2주전 일이지만 그래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다. 이전까지 용돌이는 다 말린 빨래 걷어오면 빨래 위에서 장난치기가 주특기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스스로 자기 옷가지와 양말등을 스스로 개키는 능력을 보여줬다. 신기할 따름이다. 늘상 장난만 치던 녀석이 자신의 빨래를 스스로 개키다니 말이다. 그것도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기 옷가지와 양말만 따로 분류해서 개키고 있다. 동영상을 보면 나름대로 그동안 엄마, 아빠(아빠는 가~~~끔 한다 ㅡ.ㅡ)가 빨래 개키는 모습을 자주 봐서인지 제법 능숙하게 빨래를 개킨다. 바지 종류와 웃옷 종류도 비슷하게 개키고 양말도 같은 짝끼리 딱 맞춰서 가지런히 놓는다. 두개의 동영상은 조금의 시차를 두고 촬영.. 2009. 6. 17.
thumbnail 기아타이거즈 전반기 최대의 분수령 대 두산전 기아타이거즈 전반기 최대의 분수령 대 두산전 6월 16일 ~ 6월 18일 제 2의 기아 타이거즈 홈구장 잠실! 6월 15일 현재의 팀순위는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두산 베어스가 1위 기아는 두산 베어스와 4게임차 3위를 달리고 있다. 기아 타이거즈는 2위 SK 와이번즈와는 3게임차를 유지하고 있다. 예년에 비해 현저히 힘이 떨어진 SK 와이번즈임을 가만했을 때 이번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에 따라 1, 2위와의 승차를 줄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에 틀림없다. 두산 베어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이번 주중 3연전 첫판의 선발투수는 두산 베어스의 김상현 투수와 기아 타이거즈의 로페즈로 예고되었다. 김상현과 로페즈의 상대 팀에 대한 성적은 꽤 좋은 편이다. 따라서 분위기를 탄다면 투수전 양상으로 갈 공산이 커보인다... 2009. 6. 16.
thumbnail 38개월 용돌이의 하루 - 비누방울 놀이, 팥빙수 먹기, 가방 매고 걷기 2009년 5월 3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63일째 되는 날 비누방울 놀이에 즐거워 하며 팥빙수로 더위를 식힌날. 오랫만에 세 식구 동네 공원으로 산책을 갔다. 산책을 나가면서 일전에 아내가 사주었던 비누방울 놀이를 가지고 가서 그 전날 아빠와 함께 맛만 보고 온 비누방울 놀이를 했다. 그런데 역시나 아직은 잘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내도 비누방울 놀이를 해보고 나도 해봤다. 아빠가 제일 잘한다.(자랑이다 >. 2009. 6. 12.
thumbnail 38개월 가위로 종이 오리기 2009년 5월 30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62일째 되는 날 용돌이가 종이를 가위로 오리는걸 오랫만에 관찰해 볼 기회였다. 예전에는 색종이 같은 걸 그저 마음 가는 대로 손 가는 대로 가위질을 했다면 이번에 관찰한 용돌이는 그 사이 많은 발전을 한 듯 하다. 가위를 잡고 있는 손가락 자세나 폼새는 어른 못지 않다.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 부분은 자기가 원하는 부분을 어느정도 정확하게 가위로 오려낼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특히, 종이에 네모난 모양이 있을 때 제법 비슷하게 네모난 모양으로 가위를 이용하여 오려낸다. 물론 용돌이가 사용한 가위는 어린이용 안전 가위다.한손으로 종이를 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가위를 쥐고 선을 따라 오려내내고 자르기 힘들다고 판단하는 부분을 자르기 위해서 쓸모.. 2009.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