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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7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84일째 되는 날
엄마는 정말 표현력이 딸리는데
이 녀석은 어떻게 이런 문장을 구사하는것인지...
요새 사촌 준찬이가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어
엄마나 똘이나 여러가지로 신경이 쓰이고 있다
어제는, 하원 후 준찬이와 어땠는지를 묻고 있는데
이야기가 어린이집에 다니게 된 때에 이르게 되었다
똘이: 준찬이는 준찬이 어린이집(일주일 전까지 준찬이는 다른 어린이집에 다녔었다) 언제부터 다녔어요?
엄마: 준찬이는 똘이보다 훨씬 늦게 다녔지. 똘이는 작년 3월, 준찬이는 작년 8월
엄마: 준찬이는 똘이보다 훨씬 늦게 다녔지. 똘이는 작년 3월, 준찬이는 작년 8월
이렇게 얘기하고나니
뭔가 똘이가 억울해할것 같았다
엄마: 준찬이는 똘이보다 50일 늦게 태어났쟎아 (그러니깐 어린이집도 늦게 간거야)
똘이: 엄마, 엄마가 말한 거 마음속에 그려놨어요.
똘이: 엄마, 엄마가 말한 거 마음속에 그려놨어요.
헉.... 똘이의 눈빛은 그러니깐 다시 말 안해줘도 나 다 이해해요. 라는 듯 했다..
어제는 저녁나절에 이 표현을 몇번 더 사용했다
엄마가 말한걸 내용, 뉘앙스까지 살려서 사용해먹는 녀석인데
거기에 창조까지 해내다니....
멋지지만 두렵다 ㅜ.ㅜ 말조심해야지..
오늘 아침엔,
"엄마, 자꾸 내말안 들어서 내 엄마라고 하겠어!" 라고 엄마를 꾸짖더라
평소 "너, 그렇게 엄마 말 안들으면 엄마아기 안할거야!" 라고 했던것에 대한 반격이렷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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