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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일기

37개월 비오는 날을 즐기자~!

돌이아빠 2009. 7. 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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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11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43일째 되는 날

용돌이는 지금 39개월이다.
아내의 핸드폰에 담겨있던 사진들과 동영상을 내 컴퓨터에 내려 담았다.

내려 담은 사진들 중 기록으로 남기면 좋을 듯 한 주제가 있어 옛날(그렇다고 아주 먼 옛날도 아니다) 사진들이 있어 기록해 본다.
특히나 요즘과 같이 비가 오는 날씨에 딱인 관계로^^!

지난 5월 11일의 사진들이다. 사진 속의 용돌이는 용순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어디를 가는걸까? 월요일에 용돌이가 갈 곳이란 그것도 비가 내리는데 어린이집 뿐이다.

아내와 함께 등원하는 비오는날 용돌이의 모습을 담아본다.

용돌이

우산 쓰고 장화 신고 어딜 가는거니?


용돌이

손에 내려 앉은 빗물을 저 멀리 날려보고 싶은 아이...


용돌이

내리는 빗물을 손에 한번 받아볼까? 무슨 느낌일까?


용돌이

뭐가 그리 좋은지^^ 뭘 보고 그렇게 신이 난거니?


도깨비 머리를 하고 좋아하는 토마스와 친구들 우산에 장화까지 신은 아이.
자기 주장도 강하고 의사 표현도 너무나 명확한 아이.
낑낑대며 밤마다 책을 들고와 책 읽어달라는 아이.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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