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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공감209

thumbnail 맘스맘 일산점 이건 좀 아닌데? 2009년 5월 4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36일째 되는 날 5월 4일 월요일 샌드위치 데이라 회사에서 일괄적으로 연차를 사용해서 총 5일의 연휴. 아내는 일이 있어 외출중이고 용돌이는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있어 아침에 핫케익을 만들어 먹이고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었다. 오랫만에 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데 조금은 낯설었다. 내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컴퓨터를 붙잡고 있었으니. 제 버릇 개 못주는 건가 보다. 어린이집 점심식사 시간이 지났을 무렵 어린이집에 들러 용돌이를 데려오는 길에 전날 보인 장염초기 증세 때문에 다시 병원에 들렸다. 그런데 늘 가던 병원은 5일까지 휴진이었다. 그런데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으로부터 전해들은 용돌이의 상태는 평소와 다름 없었다. 사실, 전날 토한 것도 아침.. 2009. 5. 6.
thumbnail 37개월 아이의 협박 엄마 미워 엄마 나쁜 엄마야! 2009년 4월 27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29일째 되는 날 똘이=용돌이 아내가 적은 용돌이와의 에피소드 입니다. 37개월 아이의 귀여운 협박 # 1 세수하기를 하두 싫어하길래 간지럼 장난좀 쳤더니 이녀석 완전 삐져가지고 엄마에게 한 바구니 협박을 쏟아붓는다 엄마, 미워 엄마 나쁜 엄마야 엄마 발로 찰거야 이제 엄마랑 안놀아 놀잇감 다 치워버릴거야 (엄마 못갖고 놀게...ㅜ.ㅜ ) 엄마 이제 안이뻐 + 이것말고 더 길었는데 까먹었다 암튼 한꺼번에 속사포같이 내뱉고는 가버렸다 ++ 게다가 침대에서 책을 읽고 있었더니만 뿡뿡이 망치를 던져버리는게 아닌가 (물론 바닥에... 솔직히 조금 웃겼다) 그 후로 책이며 몇가지를 더 던졌다 +++ 잠시 지켜보다가 혼구녕을 내줄려고 했는데 스스로 와서 잘못했다.. 2009. 5. 1.
thumbnail 유니세프 후원 위젯으로 사랑을 나눠요 유니세프 후원 위젯으로 사랑의 실천을 위드블로그에서 시작한 캠페인을 통해 알게 된 유니세프 위젯 서비스. 여러분의 블로그에도 설치를 해 보시면 어떨까요? 위젯은 크게 네가지 크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위젯의 사용 방법은 위 그림에 나온 것처럼 사랑을 나누는 쇼핑몰을 통해 구매를 하기만 하면 자신의 이름(단 위젯 설치시 유니세프 회원 가입한 경우)으로 일정 금액이 자동 기부가 됩니다. 참 쉽죠? 제 블로그에 설치해 놓은 200 X 150 크기의 유니세프 후원 위젯입니다. 깔끔하죠? 여러분도 유니세프 후원 위젯을 통해 사랑을 나눠 보시는 건 어떨까요? ※ 후원 위젯을 블로그에 설치할때 유니세프 회원 가입 후에 설치를 하시면 자신의 이름으로 쇼핑을 통한 기부가 가능합니다. 아울러 연말정산 혜택도 있.. 2009. 4. 23.
thumbnail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36개월 사진찍는 아이 용돌이가 언제부터 카메라를 인지하고 알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카메라가 무슨 용도로 사용되는지를 알게 되었고, 제법 정확하게 의사표현하며 사진도 찍게 되었다. 그리고 엄마나 아빠가 핸드폰이나 디지털 카메라로 용돌이의 모습을 담을라치면 "보여줘, 보여주세요" 라고 하며 사진기에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나왔는지를 확인하곤 한다. 35개월 무렵부터는 직접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이제는 제법 촛점도 잘 맞춰서 능숙하게 사진을 찍는다. 디지털 카메라 렌즈 부위의 뚜껑을 열어야만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것도 알게 되었고, 액정 화면을 보면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용돌이는 이제 핸드폰 카메라에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사진을 찍고 싶을때는 꼭! .. 2009. 4. 21.
thumbnail 35개월 엄마를 도와줘요~ 예전 사진을 보다가 귀여운 모습이 있어서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용돌이 가끔은 엄마를 마치 친구 대하듯이 조금은 함부로 굴기도 하지만, 가끔은 사진에 보이는 모습들처럼 의젓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먼저, 올해 1월 29일에 찍은 사진들이네요. 아내가 조금은 무거운 노트북 가방을 들고 어린이집에 있는 용돌이를 찾아서 집으로 돌아가는 때였습니다. 갑작스레 엄마가 들고 있는 가방이 무거워 보였는지 용돌이가 들어주겠다고 해서 들려줬다고 하네요. 에구 이쁜 녀석. 이렇게 엄마 생각까지 다해주고^^ 다음은 지난 3월 4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아마도 집 근처에 있는 한살림(2009/03/23 - [사는이야기] - 생명의 먹을거리 나눔 - 한살림을 아시나요?)에서 저녁 반찬거리를 사가지고 집에 들어가는 길이었을 겁니.. 2009. 4. 13.
thumbnail 36개월 자전거는 페달을 밟아서 앞으로 가는거야!~ 2009년 4월 5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07일째 되는날 2008/10/06 - [육아 일기] - 아빠 타~!!! 요너니가 태워주께 포스트와 2008/10/06 - [육아 일기] - 용돌이의 자전거 타는법 포스트에서 용돌이가 세발 자전거를 어떻게 탔었는지 보실 수 있는데요. 지난 일요일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세발 자전거를 태워줘 봤습니다. 2009/03/25 - [육아 일기] - 35개월 아이 블럭 놀이, 빵빵 타기, 그리고 미끄럼틀 타기의 변화 포스트에서 처럼 용돌이는 빵빵이를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날도 자전거 타러 가자고 했더니 빵빵을 타겠다고 살짝~ 고집을 부리더군요. 그래도^^! 살짝 꼬드겨서 세발 자전거를 타고 밖으로 고고~~~~! 드디어 밖으로 나왔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 2009. 4. 10.
thumbnail 책읽기 - 아이에게 책을 어떻게 읽어줘야 할까 많은 부모님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계십니다. 책을 읽어주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대부분 아이가 좀더 잘 자라라는 의미와 함께 공부를 더 잘했으면 하는 마음, 나중에 커서도 책과 친구처럼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등이 담겨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아이에게 책을 어떻게 읽어줘야 할까요? 라는 질문에는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봤습니다. 1. 그림동화가 좋다.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아이에게는 당연히 그림동화가 좋습니다. 아이들은 그림을 아빠 혹은 엄마가 읽어주는 목소리와 함께 보고 듣게 됩니다. 그러면서 아이 나름으로의 상상의 나래를 펴게 되겠지요. 글이 많은 것 보다는 그림이 많은 그림 동화책이 아이들에게는 더 좋다고 하겠습니다. 2. 전래동화보다는 창작동화.. 2009. 4. 7.
thumbnail 36개월 아이의 생애 첫! 장래희망! 2009년 3월 28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99일째 되는날 면을 좋아하는 엄마, 아빠의 아들답게 용돌이도 면을 참 좋아합니다. 우동, 칼국수는 좋아하는데 이상하게도 스파게티는 잘 먹질 않습니다. 지난 주말에 혹시 보신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KBS에서 면요리와 관련된 "누들 로드" 라는 프로그램이 방영중입니다. [이미지 출처: http://www.kbs.co.kr/1tv/sisa/insightasia/noodleroad/gallery/window.html] 프로그램의 제목은 누들 로드입니다. 1편 기묘한 음식부터 시작해서 지난주말에도 두편이 방영 되었습니다. 이중에서 정확히 제목은 기억나지 않지만, 이탈리아의 파스타와 아시아권의 면요리에 대한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습니다. 물론! 용돌이도 함께.. 2009. 4. 6.
thumbnail 36개월 아빠꺼 사야되요~ 2009년 4월 3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05일째 되는날 아침에 출근 준비를 위해 씻으러 들어가는데 용돌이의 아빠를 찾는 찡얼거림이 들렸습니다. 그래서 바로 방으로 들어갔더니 혼자 깨서 칭얼거리고 있더군요. 그래서 바로 안아주고 토닥여 준 다음에 "아빠 씻고 올께요. 용돌이 좀 더 누워있어요~" 하고는 씻으러 갔습니다. 씻고 나왔더니 용돌이 기분좋게 거실에서 혼자 빨래를 정리하고 있더군요. 지난밤에 엄마가 개켜놓은 빨래 중에서 자기 옷들만 챙겨서 따로 쌓기 놀이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용돌이 빨래 접어요" 했더니 "네 이거 용돌이꺼에요" 하면서 열심히 한곳에 쌓아 놓더군요. ㅎㅎㅎ 이미 정리해 놓은 건데 말이죠. 출근 준비를 마치고 냉장고에서 요구르트를 먹으려고 하나를 꺼내면서 "용돌이 아빠.. 2009.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