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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506

thumbnail 육아((育兒)!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 정답은 없다. 육아(育兒) 사전적 의미는 어린아이를 기름 이라는 뜻을 갖고 있고, 동사는 육아에 하다를 붙여 육아하다로 표현한다. 사전적 의미로만 본 육아는 참 단순하다. 그저 어린아이를 기르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육아라는 단어에는 참 많은 의미들이 내포되어 있다는 것을 모든 부모들은 알 것이다. 육아는 쉽지 않다. 쉽지 않은 만큼 전문가라 칭하는 사람도 많고, 관련 주제에 대한 연구, 집필, 상담 활동 들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왜 육아는 쉽지 않을 걸까? 그건 바로 내 자식이고 내 분신이며 내리사랑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처음 아이를 낳은 부모들이 육아하는 과정에서 하는 생각들은 아마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지? 저럴때 어떻게 해야 하지? 라는 의문들이다. 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 2010. 7. 6.
thumbnail 육아일기 47개월 찰흙놀이 아이클레이 삼매경 용돌이가 아이클레이(찰흙놀이의 일종인데 옛날처럼 손에 묻어나지도 않고, 가볍고 점토가 아닌 뭐가 제 3의 물질로 만들어진듯한 일종의 찰흙놀이이다)를 접한지는 꽤 되었다. 하지만, 그동안은 그저 엄마 아빠가 함께 놀아주면 모양 찍기 놀이나 뭉텅이로 가지고 놀다가 그대로 굳혀버리는 식으로 놀이를 했었다. 사실 이런 놀이들이 아이에게 어떤 좋은 영향을 줄까?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일반 점토류에 비해 높은 가격인 아이클레이를 너무 낭비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요근래 보여주는 용돌이의 놀이는 그래도 제법 틀이 잡혀가고 이런 저런 것들을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 보는 면들을 보면 아깝긴 하지만 나름 괜찮지 않나라는 생각도 해본다. 점토놀이의 효과는 창의력, 감수성, 소근육 발달 등이 아.. 2010. 7. 5.
thumbnail 도봉구청 미래 과학 로봇대전 - 도봉구청에서 열리는 전시, 체험, 교육 행사 정보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전시, 체험 행사! 미래 과학 로봇대전 - 도봉구청에서 열리는 전시, 체험, 교육 행사 요즘은 각 지자체에서 괜찮은 문화 공연, 전시회, 체험 행사 등을 거의 무료로 진행하곤 합니다. 작년에는 노원구청에서 진행했던 공룡그랜드쇼[2009/09/23 - 39개월 아빠와 함께 공룡그랜드쇼에 다녀오다. - 노원구청, 공룡그랜드쇼, 도넛]에 용돌이와 함께 다녀왔었습니다. 이번에는 노원구청이 아닌 도봉구청에서 로봇이나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을(혹은 어른들을)위한 전시회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도봉! 하늘을 향해 과학의 꿈을 펼치다!! 라는 주제로 도봉구청에서 진행하는 "미래 과학 로봇대전" 이 바로 그것입니다. 과학과 관련된 전시, 체험, 교육, 이벤트, 실험 등을 할 수 있.. 2010. 7. 2.
thumbnail 육아일기 47개월 오르다 자석 가베로 만든 멋진 작품들 오르다 자석 가베로 만든 작품들을 통한 아이의 발달 상태 확인하기. 47개월이 된 용돌이가 오르다 자석 가베로 만든 작품들이다. 이전에 비해 뭔가 정형화된 모습과 함께 사물을 좀더 잘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기존에는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형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면 이제는 좀 더 사실적인 표현이 가능해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작품들을 만드는데 있어 엄마의 도움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사실적인 표현 능력은 잘 발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47개월 된 아들 녀석이 오르다 자석 가베로 만든 작품들이다. 첫번째 작품은 뗏목이다. 뗏목에 있는 돛과 노를 사실적으로 잘 표현했다. 옆에 있는 조개껍데기는 사실감을 더해준다. 두 번째 작품은 집이다. 동화책에 나올법한 .. 2010. 6. 29.
thumbnail 육아일기 46개월 다섯살 아이가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다섯살. 이제 46개월 된 아들 녀석이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은 뭘까? 아빠 힘내세요~ 내지는 아빠 얼굴 잊어버리겠다!(전화통화중) 등의 명대사를 날렸던 용돌이. 물론 이런 주옥같은 명대사는 아빠에게보다는 엄마에게 훨씬 더 많이 날려주긴 하지만, 가끔 아빠에게도 날려주는 경우가 있다. 늦은 밤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한번쯤은 살펴보는 것이 바로 카메라이다. 혹시 아내가 용돌이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놓은 것이 없을까? 하는 마음에 한번씩 살펴보곤 한다. 2월의 어느날 퇴근해서 카메라를 켜보니 동영상이 담겨 있다. 반가운 마음에 플레이를 시켰는데...... 동영상의 제목은 이 글 제목처럼 아빠에게 하고 싶은말! 이 딱이긴 하다. 하지만 그 내용은 음..이런...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고작 약과라니..아빠.. 2010. 6. 28.
thumbnail 유아용 그림책 우리나라 작가의 멋진 작품도 많다! 유아용 그림책 하면 많은 부모들은 앤서니 브라운이나 존 버닝햄, 모리스 샌닥 등의 외국 작가들의 작품을 떠올리곤 한다. 물론 내가 결혼가지 전이나 결혼 하고 나서도 용돌이가 태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유아용 그림책은 아는 것어 거의 없었다. 용돌이에게 책을 읽어줘야 하는 시기가 왔을 때도 도서 선택은 거의 아내의 몫이었고, 그저 난 결제만 하는 결제도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물론 용돌이에게 책을 가끔 읽어주긴 하지만 그것도 거의 주말에나 가능한 일이었으며, 뭔가 선택해서 사줘야겠다라는 생각을 하진 못했다. 그런데, 블로그를 하게 되고, 알라딘 TTB 광고를 만나게 되면서 내가 직접 용돌이를 위한 그림책 등을 선택하는 경우가 가끔 생기게 되었다. 물론 이때까지도 아내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었.. 2010. 6. 23.
thumbnail 육아일기 46개월 다섯살 아들의 한복 입고 강강술래~ 2월의 이야기. 민족의 최대 명절중 하나인 설이 얼마 남지 않은 날. 설날 입을 한복을 미리 꺼내서 맞나 안맞나 입혀줬다. 한복 입는 것이 기분이 좋은지 춤을 추기 시작한다. 춤추고 있는 용돌이에게 엄마가 무슨 춤이에요? 라고 물으니 "강강술래" 라고 대답하는 용돌이. 강강술래는 어떻게 알았으며, 또 한복을 입고 강강술래 춤을 출 생각은 또 어떻게 했는지. 용돌이의 머리속에는 어떤 생각들이 자리하고 있을까? 그리고 그 생각들은 어떤 가지들을 뻗어내는 것일까? 용돌이 머리속에 있는 생각들을 모두 알고 있다면 아이 키우는 재미가 반감될까? 그래도 가끔은 그 머리속이 궁금하기 그지없다. 용돌이의 강강술래!~ [2010년 2월 12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420일째 되는날.] [관련 글타래] 2010/.. 2010. 6. 22.
thumbnail 육아일기 46개월 다섯살 아들의 자기 이름 쓰기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고 좌충우돌 용돌이 이야기라는 블로그 명으로 육아일기를 주 테마로 일기를 써온지 2년이 되어갑니다. 필명은 돌이아빠. 블로그명은 좌충우돌 용돌이 이야기 이웃분들도 하나둘 만나게 되면서 가끔씩 듣는 질문이 있으니 그건 바로 용돌이의 진짜 이름에 대한 질문입니다. 물론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을 통해 두번 정도 용돌이의 실명을 언급했었는데도 많은 분들이 "용돌"이가 바로 용돌이의 실명인줄 잘고 계십니니다. 그래서 종종 듣곤 하는 질문 "용돌이가 진짜 이름이에요?" 용돌이가 이런 질문을 들었는지(아니 본것인지?) 직접 자기 이름을 크레파스로 적었으니. 드디어 세번째 공개! 용돌이가 직접 쓴(쓴이라고 쓰고 그린 이라고 읽어야 합니다.) 실명을 공개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용돌이의 실명입니다... 2010. 6. 21.
thumbnail 육아일기 46개월 다섯살 아들의 영어 알파벳 정복기 다섯살 아들의 영어 율동 정복기 우리집에는 유아용 영어 공부를 위한 책이 몇권 있다. 그렇다고 해서 특별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고 알파벳 익히는데 사용할 수 있는 책, 영어로된 그림책 몇권 등이 전부이다. 다만, 아내나 내 생각은 궂이 조기교육을 시켜야 된다는 생각은 없기 때문에 특별히 공부를 시키지는 않고 있었다. 그래도 용돌이가 가끔씩 영어로 된 책을 가져와서 읽어달라고 해서 아빠를 곤혹스럽게 하긴 했다. 그런데 어느날 영어로 된 책 중에서 영어 알파벳 하나마다 특별한 율동을 그려 놓은 책이 있는데 이 책으로 용돌이와 함께 각 알파벳에 그려진 율동을 함께 했던 적이 있었다. 용돌이가 이걸 기억하고 있었던지 2월의 어느날 혼자서 이 책을 보면서 열심히 율동을 따라하고 있다. 그 모습이 참 귀여워 사진.. 2010. 6. 17.